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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당은 따블입니다! のすべてのチャプター: チャプター 51 - チャプター 60

137 チャプター

50화

“기세는 좋더구나” 마리아가 웃으며 손을 닦자, 멜리나는 하녀들을 향해 손짓했다.저 바보같은 하녀애도 지금은 저리 얌전하고….재미있는 것들이구만. “돌아가서 생각을 많이 했겠지. 이제 이야기를 해보거라. 네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마리아의 말에, 아이비는 손에 들려있던 나이프와 포크를 식탁에 내렸다.식탁 가운데를 장식한 델피늄이 화사하게 펴있는 모습에 아이비는 마른침을 삼켰다. “부인께서 별장으로 가신 후, 마땅히 하신 것이 없으시기에 공작가와 멀어지신 줄 알았습니다.”“그래. 그것도 옳다”“제 편견에 다른 선택지를 두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레 말하는 그녀에 마리아는 식탁에 팔꿈치를 올린 채 턱을 한번 손으로 쓸어내렸다.꽤나 눈치는 빠른 편이군.답답하진 않겠어. “어떤 편견을 말하는 것이냐?”“우선, 아까 말씀드린 것과 집사장에 대한 편견입니다.”“집사장이라…. 필립을 말하는 거냐?”“공작님의 심복으로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인의 사람이 아닙니까.” 마리아는 작게 웃으며 진을 한번 흘겨보았다.딴청을 부리는 진에 마리아는 코웃음을 치며 아이비에게 시선을 돌렸다.그것까지 알아내다니. 저녀석도 제법 쓸만하단 말이지. “그래. 필립은 내 사람이자, 공작저를 위하는 중립
last update最終更新日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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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연줄 정도는 내가 만들어 줄 순 있다.” 마리아는 정원의 핀 꽃들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연줄이라 하심은…”“네가 공작가의 후계를 바란다면 가신들의 지지도 얻어야 함이 옳지. 지금의 가신들은 전부 눈치만 보고 있어.” 아이비는 마른입을 축이며 눈을 굴렸다.지금껏 조용히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부인의 눈치를 보는 것이었나?대체 부인은 공작저에서 어떤 위치인 것이기에…. “그들이 나의 눈치를 본다고 생각하는구나”“죄송합니다.”“나의 눈치도 보이겠지. 저들이 먹고사는데 내가 도움을 준 것이 한둘이 아니니. 그렇다 해도, 나를 따라 너를 택하진 않을 것이다.” 마리아가 작게 한숨을 쉬자 멜리나는 의자를 준비해 주었다.천천히 자리에 앉은 마리아는 진에게 시선을 두었다. “네가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저는 공녀님만 시중을 들어서요. 뭐, 다음부터는 해드릴게요.”“버르장머리하고는.” 마리아의 냉소에도 진은 관심 없는 듯 아이비의 의자를 잡아주었다.아이비가 자리에 앉자, 마리아는 다시 말을 이었다. “제 이득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그들이다. 아무리 나의 선택이라 해도, 너를 택할 이유가 없으면 외면할 게야.” 아이비는 별다른 말 없이 찻잔에 차를 따라 주었다.
last update最終更新日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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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수도로 오가는 마차가 있다라…” 중얼거리던 아이비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수도로 오간다는 말은 이미 그들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일거고…. “그걸 공작부인께서 승인하신 것이고.”“복지 차원이겠죠?”“그럴 수도 있지. 인적 사항은?” 진은 하품하다 눈물을 닦으며 콧잔등을 찡그렸다.아니, 시킨 지 이제 6시간인데.이 공녀님이 나를 신뢰를 하는건지 이 기회에 나까지 시험을 들게 하는건지 모르겠단 말이야. “하녀장이 방을 비운다고 해도, 그게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줄 아세요?”“그렇겠지. 혹시나 해서 물어본 거야.” 아이비는 어깨를 으쓱이곤 손끝을 꾹꾹 매만졌다.그럼 그들 중 누구일까.주기적으로 오가는 이가 분명 존재할 것같은데. “15명의 수도 출신 인물이 있고, 수도를 오가는 마차가 있으니까 마부도 수도를 오가지.”“의심가는 사람이 대충 16명이네요?”“하지만 그중에는 주방장이나 하녀장같이 오래된 사람도 있고.”“하녀장이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모든 걸 믿지 말라고 했잖아요.” 아이비는 눈을 굴리며 미간을 좁혔다.하녀장, 멜리나가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가능성은 희박하다.멜리나는 몇 년을 수도에 오지 않았다.거기다 아멜리아 언니의 유모인데.
last update最終更新日 : 20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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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헤이든은 머리를 긁으며 인력 장부를 들추어 보았다.“좀 꼼꼼히 봐.”진의 말에 헤이든은 콧잔등을 찡그린 채 다시 하나씩 넘겨보았다.눈에 띄게 이상한 점은 없는데.그렇다면 변절자가 생긴 것인가….“대충 이상한 거라도 있어?”“보이진 않아. 이런 기본적인 인적 사항으로는 알기도 힘들고.”“그럼, 네가 따로 알아볼 순 없고?”헤이든은 장부를 탁자 위에 올리며 낮게 숨을 뱉었다.개개인의 정보까지 찾아내는 건 꽤나, 아니 그냥 불가능했다.귀족이야 행적을 추적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일개 평민은 활동의 범위가 작게는 수도부터, 크게는 왕성까지 모두 다양했으니.영 일이 복잡해지는데.“불가능하지.”진의 한숨 소리에 헤이든은 진의 머리를 툭하고 쓰다듬었다.아까의 일에 이것까지 겹쳐서 그런 건가.“아무런 정보도 없는걸. 뭔가를 알아낸다 해도, 마감 기한보다 연락이 늦을 거야. 이제 이틀 남은 거 아냐?”“3일 후에 말해야 하니까.”“단호하신 귀부인이시네.”헤이든은 가만히 진을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였다.어떻게든 도와 봐야겠지.그나마 있는 정보라고는 첩자가 한두 명이 아닌 상황, 그리고 수도의 공작저와 내통을 하는 자.“본성과 별장을 오가는 이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 건 알고 있을 것이고.”“수도의 사람도 아닐 수 있지.”헤이든은 다시 서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어느정도 길만 잡아주면 얘가 알아서 잘 할 것 같은데.평소에는 바보같이 굴어도 다른 이의 말에서 정보를 캐고, 눈치로 상황을 유추하는 판단력이 좋았으니.“진, 우리 용병단이 어떻게 정보는 모으냐?”“뭘 그런 걸 물어. 너랑 벨라가 하는 거잖아. 애들 교육하는 거는““그럼 그만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고 있지?””그야… 빠르면 석 달 아니었나?““그만큼 정보꾼의 교육은 시간이 오래 걸려. 은밀하게 소문을 수집해야 하고, 어느 게 거짓된 정보인지, 이득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하지.”“그건 기본이잖아.”퉁명스레 말하는 진에, 헤이든은 서류를 손으로 톡톡 건드
last update最終更新日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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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자네가 올 줄은 몰랐는데”“급한 일 없으면 제가 올 겁니다.”아이비는 진과 헤이든을 한 번씩 번갈아 보곤 다시 서류를 보았다.아무리 봐도 헤이든이 진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뭐, 평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게 조금 더 관대할 수도 있겠지.“그러시겠지. 업체는 구해왔고… 본격적인 작업은 언제부터 들어가나?”“다음 보고 때는 기초공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테리어 카탈로그도 준비해 왔습니다.”“음, 준비성이 좋네”“전부 돈이니까요. 따로 요청하실것이 있으십니까?”“인테리어를 지금 이런 방처럼 꾸밀까 하는데.”그녀의 말에 헤이든은 몸을 돌려 천천히 방을 둘러보았다.공작저의 방과는 조금은 다른 고전적인 취향인데…..이런 느낌이면, 가능은 할 테지만 구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고.돈 많이 깨지겠구만.“가능은 할 겁니다. 그런데 고미술품을 구하셔야 할 텐데요.”“부티크의 2층은 연회실로 꾸밀 거고, 그곳을 채우긴 해야지. 3층은 일반 객실이니 괜찮지만, 4, 5층은 이 정도 방 크기의 고급 객실로만 채웠으면 해. 그곳에 침실, 응접실을 넣었으면 충분하겠지.”아이비의의 말을 듣던 헤이든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서민층은 안 받겠다는 거구만하긴, 그쪽이 돈이 되긴 하니까.“알겠습니다. 업체에 그리 말해두겠습니다.”“좋군.”“근데요, 공녀님께서는 재정적으로 괜찮으시죠? 말씀 하신것만 들으면 돈이 한두푼 깨지는게 아닌데.”진의 농담에 아이비는 작게 웃으며 카탈로그를 뒤적였다.얘는 진짜 머리안에 돈밖에 없는건가?지금까지 옆에서 잘 봐 놓고는 그런 소리를 하네.“돈 많기로 유명한 스피나 가문이 뒤에 있잖아?”“오, 스피나. 그걸 잊고 있었네요.”“네 원고용주인데?”“거기다 공작부인께서도 도우시니. 걱정은 없겠죠.”진의 말에 아이비는 고개를 저으며 헤이든을 흘겨보았다.이런 애를 좋아하는 쟤가 이상한 건지.참 취향한번 특이하다고 해야하나.“이건 고쳐지지 않는군.”“그리고 여전히 일은 잘하지요. 이다음에 올 때 고미술
last update最終更新日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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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

진은 멀어지는 헤이든을 보며 작게 숨을 내뱉었다.우선 헤이든이 도와준다고 했으니까. 믿을 수 있을 거고.언니의 일도 헤이든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잠깐, 그러면 용병단 일에, 자료 수집에, 여기 루벤까지나 온다고?“헤이든 이 녀석…. 몸이 세 개라도 되는 거 아냐…?”진은 중얼거리며 후문으로 발을 옮겼다.일에 미친 건지, 그냥 미친 놈인건지.하는 짓만 보면 그냥 미친놈 같은데.“이상하게 일은 잘한단 말이야.”마구간에 있는 너덧 마리 말들이 보이자, 진은 콧노래를 부르며 말에게 다가갔다.마부니까 말에는 당연히 관심이 많을거고.보자, 적당한 녀석이 있으려나….“오”검은 말에 다가간 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유심히 살폈다.유독 윤기가 나는 검은 말이라.튼튼한 다리에, 딱 알맞게 자리 잡은 근육….“이야, 이거 엄청 좋은 말이네”마구간을 정리하던 마부는 허리를 세워 진을 바라보았다.“자네 말을 볼 줄 아는가?”“아유, 알죠. 아버지가 사냥터지기셨거든요. 겸사겸사 말도 관리하셨고요. 와, 털의 윤기도 너무 좋고. 흉통도 벌어져 있고. 턱도 동그란 게 너무 잘생겼잖아요.”진의 말에 마부는 콧바람을 뿜었다.말을 확실히 잘 볼줄 아는 녀석이구만.드디어 우리 썬더의 진가를 알아보는 자가 왔어!이날을 얼마나 고대했던가.이런 시골에 박혀 있을 말이 아닌데 말이야!“자네! 아주 잘 보는구만. 거기다 이것 좀 보게. 다리도 튼튼하고, 발굽도 단단하지.”“그렇게 만져도 얌전하고. 이야, 이거 명마네요. 명마”“자네가 안목이 있어. 안목이.”콧노래를 부르며 말의 갈기를 쓰다듬는 마부에 진은 슬쩍 미소를 지었다.거짓말이다만, 어떻게 잘 지나갔단 말이지.이 기회에 뭐라도 좀 알 수 있으려나.“전 대충 보기만 해서 아는 거죠. 말은 아저씨가 제일 잘 보실 거고.”“내가 왕년에는 말이야…”길게 이어지는 마부의 과거 자랑에 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충 호응을 해주었다.아이고 길기도 하다.이거 다 듣다가는 해떨어 지겠는데….“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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