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커튼 사이로 스며든 낮은 빛과 함께 왔다.루카스가 먼저 눈을 떴다.옆에 누운 아린의 호흡이 고르고,시트 밖으로 드러난 어깨가 희게 빛났다.한동안 그 모습만 보다가그는 조용히 일어나 룸 서비스를 호출했다.간단한 식사와 커피가 도착했을 때,아린도 몸을 일으켰다.아직 잠이 덜 깬 얼굴로그를 보며 작게 웃었다.“…먼저 일어나 있었군요.”“조금전에..”둘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빵과 스크램블, 따뜻한 커피를 나눠 마시면서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식사가 끝난 뒤아린이 샤워실로 들어갔다.물소리가 희미하게 울리는 동안루카스는 창가에 기대 커피잔을 비웠다.페로몬은 전날보다 안정되어 있었다.그녀와 밤을 보낸 뒤라서인지,몸 안의 갈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적어도 이성은 맑았다.샤워실 문이 열리고타월을 느슨하게 감은 아린이 나왔다.젖은 머리카락이 쇄골을 타고 흘렀고,타월 위로 드러난 허벅지와물기가 남은 피부가 아침 빛에 반짝였다.루카스의 시선이 멈췄다.아랫배가 뜨겁게 조여 오며,바지 안쪽이 빠르게 단단해졌다.발기가 숨길 수 없을 만큼 뚜렷했다.아린이 그 시선을 읽고귀가 붉어졌다.“…또요?”루카스가 잔을 내려놓고천천히 다가왔다.“너를 보면 참기가 어려워.”타월 끝자락을 손가락으로 걷어내자천이 바닥에 미끄러졌다.드러난 가슴,아직 물에 젖어 분홍빛을 띤 유두,고른 복부 아래로 이어지는 살결.루카스가 아린의 턱을 들어깊게 키스했다.혀가 입안을 천천히 훑고,침이 섞이며 숨이 길어졌다.한 손이 허리에 닿고,다른 손이 가슴을 감싸 쥐었다.어느새 그의 입술이 목선으로 내려가고,곧 가슴 위로 옮겨졌다.루카스가 유륜 전체를 입에 덮어 물듯 빨아들이자아린의 허리가 앞으로 굽었다.“아… 거기…”혀가 유두를 중심으로 돌고,살짝 이빨로 잡아끈 뒤다시 깊게 빨아들였다.한쪽을 손에 쥐고 엄지로 유두를 굴리며다른 쪽을 입에 물고 빨 때마다아린의 숨이 가채졌다.침이 번진 유두가 붉게 서고,
Last Updated : 2026-08-28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