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현 대공의 친동생인 민 진 마마의 1,000억 원 기부는대한제국 사회 전체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여왕의 검소한 3,000억 시재 기부, 총리의 500억 통 큰 기부,그리고 대공가 내 위선인 민 진 마마의 1,000억 기부까지 이어지자,그동안 민 현 대공 세력의 눈치를 보며 기부를 주저하던대한제국 내 대기업들과 중견 기업가들의 태도가 180도 뒤집혔다."대공가의 친동생마저 여왕 전하의 장학 재단에 1,000억을 던졌는데, 우리가 대공 눈치 보느라 기부를 안 하면 국민들에게 매국노 취급을 받는다!""당장 장학 재단에 기부금을 집행해라! 더 늦으면 눈밖에 난다!"정재계 전반에 거대한 '기부 릴레이' 물결이 터져 나왔다.KS그룸, HK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백억 대 기부금을 약정했고,지방의 이름 없는 만석꾼들과 상공인들까지 왕실 장학 재단의 문을 두드렸다.민 현 대공이 짜놓은 치졸한 기부 봉쇄 공작은 완벽한 부메랑이 되어 대공의 목을 죄어왔고,장학 재단의 기금은 단숨에 6,000억 원을 돌파하며대한제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한편, 기부금 소용돌이가 한차례 지나간 경복궁 여왕의 개인 접견실.민 설 여왕은 소반 위에 놓인 조그마한 비단 상자를 조심스럽게 다듬고 있었다.옆에서 따뜻한 차를 내오던 안미소 비서실장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물었다."전하, 그 상자는 무엇입니까? 오늘 총리님과의 정례 보고 때 전달하실 선물입니까?"민 설은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응. 총리님이 날 위해서 개인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500억을 선뜻 내놓으셨잖아. 1,000억 기부자 민 진 마마님 때문에 내심 질투까지 하시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는데… 그냥 말로만 고맙다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어머, 어떤 선물인지 제가 살짝 봐도 되겠습니까?"안 실장이 눈을 반짝이자, 민 설은 비단 상자의 뚜껑을 살짝 열어 보여주었다.상자 안에는 고급 브랜드 제품이 아닌,여왕이 직접
最終更新日 : 2026-10-07 続きを読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