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ced Marriage To The Alpha

Forced Marriage To The Alpha

last update最終更新日 : 2022-10-10
作家:  Og_Hope連載中
言語: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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概要

At sixteen, Lovely Thunderstorm is told of the promise her father made ten years ago to Alpha Victor of Black Diamonds Pack to marry his son who is rather the younger version of him. Lovely feels hatred the moment her eyes landed on him. But that isn't the only thing she feels for him. Alpha Victor Jr is stubborn, serious and cold hearted. He has dreaded this arrangement since he was ever told of it. His wolf yearns for his mate, yet he refuses to be weak in admitting he loves her. But how long can he hold out when he is married to her? Excerpt: "Love me and I am in your heart, but hate me and I am in your mind." I spoke, unconsciously turning all Shakespeare on him. "So let me get this straight," he gazed down at me, making me feel short. These goddamn tall people around here. "You want to be in my mind." I smack myself in my forehead before looking at his confused handsome face. Well... I was just going to ignore the fact I called him handsome. "I never knew Shakespeare was this crazy." He stated thoughtfully. I could only glare. I really did hate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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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話

Prologue

서재 한가운데, 바닥에는 공포로 일그러진 얼굴을 한 사내 하나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는 겁에 질린 눈으로 사방을 살피며 몸을 벌벌 떨었다.

곁에 선 수행인이 자리에 앉은 소휘에게 공손히 보고했다.

“주인 어르신, 조사는 모두 끝났사옵니다. 이 자는 분명 제왕이 우리 재상부에 심어둔 첩자이며 두 달 전부터 잠복해 있었다고 하옵니다.”

소휘는 그 말을 들으며 느긋하게 차를 음미하고 있었다. 찻잔 뚜껑을 만지작거리던 그의 하얀 손이 멈추자 찻잔 뚜껑이 ‘짤칵’ 하고 찻잔 위에 내려앉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바닥에 있던 하인이 화들짝 놀라며 어깨를 움찔거렸다. 소휘는 느긋하게 눈꺼풀을 들어 그를 내려다보더니 손가락을 까딱이며 말했다.

“좀 더 가까이 오거라.”

하인은 감히 그의 명을 거역할 수 없었다. 이 집에서 일한 지도 꽤 되었기에 소휘가 어떤 인물인지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두려움에 떨며 무릎으로 기어가며 변명했다.

“재상 나리, 제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옵소서. 소인은 단 한 번도 나리께 해가 될 일을 한 적이 없사옵니다.”

소휘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놀랄 만큼 온화했지만 그 안에는 소름 끼치는 무언가가 숨어 있었다.

“제왕은 너에게 무엇을 시키더냐?”

하인은 처음에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소휘는 몸을 약간 숙이며 차가운 손으로 그의 목덜미를 낚아채듯 들어 올렸다. 그의 손은 싸늘했다. 마치 독사가 몸을 휘감는 듯한 감각에 하인은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이윽고 소휘는 느릿느릿 말했다.

“말하거라. 그러면 살려줄 것이다.”

하인은 겁에 질려 울먹이며 실토하기 시작했다.

“제왕께서는 재상 나리께 잘 보여야 한다고…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악의는 없었고 다만… 다만 소인에게 나리의 일정과 일상을 주의 깊게 살피라 하셨습니다. 친분을 맺을 수 있을까 하여...”

소휘는 담담히 물었다.

“그게 전부인 것이냐?”

하인은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다.

“그렇사옵니다...”

그러나 마지막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순식간에 무릎 아래 숨겨둔 단검을 꺼내어 소휘의 가슴팍을 향해 찌르려 했다. 마치 모든 것을 건 듯한 눈빛으로 말이다.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였다. 그를 죽이기만 하면 큰 공을 세운 셈이고 다시는 벌벌 떨며 살아갈 필요도 없을 것이다.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수행인은 놀라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다.

그런데 단검의 끝이 소휘의 가슴에 닿기 직전 그는 단 한 손으로 칼날을 덥석 붙잡았다. 검날이 그의 손가락 사이로 스치듯 지나갔지만 소휘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하인의 얼굴은 이그러졌다. 온 힘을 다해 밀어붙였지만 단검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소휘의 표정은 단 한 줄기 흔들림도 없었다. 그는 마치 새의 날개를 접듯 사내의 손목을 뒤틀었고 단검이 방향은 무자비하게 하인을 향해 있었다.

그러자 그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했다. 소휘는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느긋하게 그 단검을 하인의 가슴 중앙을 향해 조금씩 밀어 넣었다.

그는 아무 저항도 할 수 없었다. 소휘는 자신의 눈밖에 난 자는 절대 편히 죽게 놔두지 않는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다.

피부가 찢기고 살이 뚫리는 소리가 천천히 집요하게 울렸다. 마침내 단검은 완전히 그의 몸에 박혔고 오직 손잡이만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핏물이 소휘의 손을 타고 뚝뚝 흘렀다. 그는 손잡이를 비틀듯 한 바퀴 돌린 뒤 무심히 손을 놓았다. 하인은 마치 끊어진 인형처럼 바닥에 쓰러졌다.

소휘의 길고 고운 손가락이 미세하게 구부러졌고 그 사이로 핏방울이 조용히 바닥으로 흘렀다. 수행인이 다가와 하인의 시신을 살펴보더니 단검이 다리 부츠 속에 숨겨져 있었음을 확인하고는 미안하다는 듯 말했다.

“소인의 불찰이옵니다.”

소휘는 그를 담담히 바라보며 말했다.

“이따가 자진해서 벌받도록.”

수행인이 물러나려던 참에 다시 소휘를 향해 물었다.

“그럼 제왕 쪽은 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이시옵니까?”

소휘는 덤덤하게 말했다.

“제왕의 뜻대로 하겠다. 친하게 지내 보자고.”

바로 그때 대문 쪽에서 집안 청지기가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높였다.

“재상 나리, 나리의 약혼녀라고 하시는 분이 찾아오셨사옵니다.”

소휘는 손가락에 묻은 피를 훑듯 문질렀고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되물었다.

“약혼녀?”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말했다.

“그 아가씨 말이 곧이곧대로 믿을 만한 것이냐?”

청지기가 공손히 대답했다.

“처음에는 소인도 의심했사옵니다. 하지만 그 아가씨께서 가지고 온 신표를 보니 나리께서 늘 지니고 다니시던 봉황 옥패와 짝이 맞더이다.”

소휘는 다시 질문했다.

“그 옥패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아가씨께서 재상 나리께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하옵니다.”

쉽게 넘겼다가 거절당할까 걱정되어 직접 보여주기 전까진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리라. 청지기는 속으로 그 아가씨는 아직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상 나리께서 마음만 먹으신다면 그런 옥패 따위는 안 본 척할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다. 잠시 후, 소휘가 말했다.

“이 자는 처리하고 그 여인은 들여보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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