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오로지 억울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가장 사랑하는 남자의 품에서 한없이 연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정말 아팠어. 하지만 다시 당신에게 돌아올 수만 있다면 아무리 아파도 참을 수 있었어.”
기모진은 가슴이 저릿저릿 아려왔다.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다.
명우씨가 다른 여자하고 결혼하려갔는데 고작3년으로 되겠어요 20~30년은 걸려야 되지 안겠어요. 임무수행이라는 책임감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생 이별이이라니 참 명우와 희유씨 두분다 넘 불쌍하네요 . 몇십년이 걸리더라도 명우씨가 임무마치고 돌아와서 희유씨와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이소설이 길어서 안보려다가도 두분의 재회하지 안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계속보네요 그리고 또 다른한편 희유씨가 잘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 있냐고?”
갈라져서 부서지는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면서 그 잘생긴 얼굴에는 어딘가 슬프고 연약한 빛이 서렸다.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괴롭지 않을 것이다.
심장이 마치 무수한 가시에 계속 찔리는 것처럼 아프고 그 아픔은 심장이 뛸 때마다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마지막 남은 동생마저도 잘못될까 봐 얼마나 가슴을 졸였을까.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그친 지 얼마나 됐다고 또다시 그렁그렁 맺히기 시작했다. 불화살이 심장을 관통하는 것처럼 마구잡이로 쿡쿡 쑤셔댔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작정을 하고 쉴 새 없이 퍼붓는 것 같았다. 참 잔인하기도 하지. 아프다, 아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