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banner
전재범
Author

Novels by 전재범

이세계에 팬티스타킹을

이세계에 팬티스타킹을

팬티스타킹을 제작하는 회사의 제품개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현수 대리는 팬티스타킹에 미친 사내이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인해 죽게 되는데, 미학, 아름다움, 패션, 매력, 설렘의 신인 라세리온으로 부터 오랜 기간 마왕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매력과 패션이 실종되어 가고 있던 헬프레온 대륙에 팬티스타킹 문화를 퍼트려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사도로서 소환된 나현수는 골드급 모험가 파티인 베스페리아와 함께 대륙에 팬티스타킹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Read
Chapter: 97화. 전야제.
"자, 이제 축제의 하이라이트! 팬티스타킹 패션쇼가 시작됩니다."행사 안내원들의 목소리가 광장안에 울려퍼졌다.런웨이 아래에 준비된 공간에서 워킹을 준비하는 사제들을 정돈하고 있던 메들린 대사제가 나를 바라보았다.고개를 살짝 끄덕여 주었다.축제는 이틀간 이어졌고, 성황리에 끝이났다.그리고, 성전회의 소집일이 다가왔다.이번 기회에 아를린의 고향인 실바르에도 가볼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했다.연방평의회 의사당내에 설치된 이동마법진 앞.비록, 마왕국의 위협에 직면해 있지만, 모두들 담담한 표정이었다.의장인 이그라시아와 그 수행원들.노크티스교의 사도 엘레나 볼코바와 그 수행원들.세라피엘교와 엘루나교의 대제사장과 수행원들.그리고, 나와 베스페리아 파티.
Last Updated: 2026-09-08
Chapter: 96화. 팬티스타킹 축제
거대한 세계수를 배경으로,엘데리아의 중앙 광장에 런웨이가 설치되었다.드높은 하늘의 한 쪽은,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가고 있고,경쾌한 음악이 상기되어 있는 시민들의 표정들 사이로 울려펴졌다.팬티스타킹 축제!연방평의회의 결의로, 일주일 앞당겨진 패션쇼는 발탄연방국가의 축제로 승격되었고,다양한 팬티스타킹과 다리 각선미를 뽐내는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가족, 연인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였다.삼삼오오 모여 가판대 앞에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이들,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이들."200년만에 소집된 성전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시민들의 표정에서는 어떤 염려도 보이질 않네요.""맞아요. 오히려 다들 평안과 기쁨이 넘치고 있어요.""라세리온님의 은혜에요. 너무 감격스러워요.""하핫, 사도님의 이름을
Last Updated: 2026-09-08
Chapter: 95화. 성전회의가 소집되었소.
팔레온 제국의 수도 아우레움.헬프레온 대륙 최대의 도시이자 제국의 정치, 경제, 군사의 중심지.그 거대한 도시의 정 중앙에는 제국의 힘과 권위를 자랑하듯, 거대한 황성이 자리잡고 있다.그 황성 지하의 모처. 정보부의 회의실은 헤그리트 마왕국으로 부터 날아온 수많은 정보들을 분석하느라 분주했다.창문 하나 없는 밀실, 마법등 몇 개만이 낮게 타오르며 방 안을 밝히고 있고, 벽면 가득 붙은 대륙 지도 위로, 붉은 실과 표식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정보부장 아드리안 발테르가 탁자 위에 쌓인 보고서 더미를 하나씩 넘겨보고 있었다.그의 맞은편으로, 각지에서 소집된 정보요원 다섯이 굳은 얼굴로 앉아 있었다."마왕국 안에 심어둔 세작들로부터 온 보고에 따르면," 요원 하나가 두꺼운 서류철을 내밀며 말했다. "지난 열흘 사이, 네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상 징후가 포착됐습니다.""네 개 도시라면…" 아드리안이 미간을 좁혔다."모르가스트, 네크라운, 아르카니스,
Last Updated: 2026-09-07
Chapter: 94화. 엘데리아.
숲을 벗어나 이틀째,마침내 엘데리아가 눈에 들어왔다.도시 전체가 거대한 나무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었다.건물들은 대부분 살아있는 나무의 줄기를 그대로 활용해 지어져 있었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들이 공중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다.그 다리 위로 사람들이, 아니 정확히는 다양한 종족들이 오가고 있었다."…이게, 진짜 나무 위에 도시가 있네?" 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엘데리아는 원래 세계수의 곁가지에서 시작된 도시예요."아를린이 웃으며 대답했다.거리로 들어서자, 이제껏 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뾰족한 귀의 엘프들은 물론이고, 깃털이 돋은 하피족이 나무 사이를 가볍게 활공하며 오갔고, 비늘이 반짝이는 리자드맨 상인이 좌판을 벌이고 있었다.뿔 달린 오크들이 무리 지어 지나갔고, 카르나발 장로처럼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외형의 종족도 섞여 있었다.
Last Updated: 2026-09-07
Chapter: 93화. 아무래도 테스트 받은 것 같아.
그녀의 손끝에서 흙빛 마력이 스며들듯 땅속으로 퍼져나갔다.순간, 발밑의 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듯 솟구치더니, 거대한 형체로 뭉쳐 올라오기 시작했다.키가 3미터는 족히 되는 거인이었다.몸통은 짙은 갈색 바위와 흙이 뒤엉켜 이루어져 있었고, 팔은 굵은 나무뿌리가 겹겹이 감긴 형태로 땅에서부터 이어져 있었다.눈이 있어야 할 자리엔 은은하게 빛나는 초록빛 이끼가 두 점 박혀 있었다."…저게, 정령이라고?" 나는 잠깐 넋을 놓고 바라봤다.거인이 낮게 울리는 소리를 내며 주먹을 들어 올렸다.그리고 다가오던 듀라칸 한 마리를 향해 그대로 내리찍었다.콰아앙!!!돌바닥이 움푹 팰 정도의 충격이었다. 듀라칸 한 마리가 그 자리에서 짓눌려 쓰러졌다.정령은 느렸다. 하지만 그 느림을 압도적인 무게와 힘으로 메우고 있었다.다른 듀라칸 두 마리가 동시에 달려들어 통나무와 대
Last Updated: 2026-09-06
Chapter: 92화. 아스란의 숲.
발탄 연방국가로 가는 마지막 관문, 아스란의 숲.일명 '어둠의 숲'이라 불리는 곳이었다.나무들이 하나같이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 있었고, 그 잎사귀들이 빽빽하게 뒤엉켜 하늘을 완전히 가리고 있었다. 대낮인데도 숲 안은 저녁 무렵처럼 어둑했다.발밑엔 두꺼운 이끼층이 깔려 있어 발소리조차 잘 나지 않았고, 숲 특유의 축축하고 짙은 흙냄새가 코를 찔렀다."안전한 우회로도 있긴 해요."아를린이 지도를 짚으며 말했다."그런데 그러면 사흘은 더 걸려요.""관통하죠." 헬레나가 검을 고쳐 매며 말했다."훈련도 될 겸.""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이번 숲에서 출몰할 몬스터 역시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커요."셀린이 조심스레 말했다."하지만, 이번 기회에 레벨을 올려야 할 필요도 있어서. 미야렌은 어떻게 생각해?"
Last Updated: 2026-09-06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