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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수호천사

졸리면 몰래 허벅지를 꼬집으며 버텼다. 그러다 이모의 숨소리가 점점 고르게 변했다. 이모의 휴대폰은 침대 옆 탁자 위에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이모의 손가락을 휴대폰에 대어 잠금을 풀었다. “카타”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이모를 살폈지만 다행히 깊이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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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날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탁자 위의 휴대전화에서 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메시지가 왔다. 차우미는 무의식적으로 휴대전화 화면에 떠오른 이름을 보았다. 혜민. 맞다. 혜민. 주혜민이 아닌 혜민이었다. 차우미는 잠시 멈칫하다가 시선을 돌려 더는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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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

너만을 향한 애틋한 사랑

나는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그 사람 어디 있어?” “한씨 가문으로 와. 기다릴게.” 거절하려던 찰나 한민영이 전화를 끊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르는 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한씨 가문의 주소였다. 헬스투, 핀란드의 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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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렌즈

파멸의 렌즈

“동생분이 실려왔을 때 저희는 환자가 눈에 렌즈를 세 켤레나 착용하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줄곧 두 켤레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추측하고 있었던 것이다. 담 큰 내 동생 유진이가 아름다움을 위해 렌즈를 세 켤레나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환자가 실려왔을 때 눈꺼풀에서는 계속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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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와의 전쟁

룸메이트와의 전쟁

“운혁 오빠, 저 오늘 길 걷다가 넘어져서 피 많이 흘렸어요...! 위로의 의미로 돈 조금 보내주시면 안 돼요?” “맞아요, 저 H동에 있다니까요? 제가 보낸 사진은 당연히 진짜죠! 저 강선영이 우리 과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 ‘자식, 혼자 소란을 피우면 그만이지, 내 사진 훔치고 내 이름으로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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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게로 오세요(닥치고 내게로 와! - 외전)

그대, 내게로 오세요(닥치고 내게로 와! - 외전)

달콤한 온기와 웃음소리가 새어 나오는 문을 밀어젖히며, 헤르만은 미련 없이 안쪽으로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한비단과 빅토리아 비리 세력들에게 고용된 황해웅이 헤르만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라. 미션 완수금 5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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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금지된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윤혜진은 카페 공사장에서 스물한 살 이태오를 만난다. 충동처럼 시작되어 하룻밤으로 끝났다고 믿었던 관계. 그러나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한 그가, 어느 날 남편 한정우와 함께 혜진의 앞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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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나는 그의 형의 신부가 되었다

이혼 후, 나는 그의 형의 신부가 되었다

더는 아이들을 빌미로 이람을 협박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람은 마음 놓고 하준과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다만 이람은 하준이 고른 여행지가 시어도일 줄은 몰랐다. 시어도는 Q국에 있는 아주 낭만적인 도시였다. 세바강으로 유명했고, 장미가 많이 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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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귀환

마왕귀환

헤린 여군은 레이더에 나타난 에이머스 장군의 비행기 방향을 보고 놀라며 말했다. “왜 쫓아갈 수 없지? 계속 가!” 이도현은 무심하게 말했다. “그게 아니에요! 이도현 씨, 저곳은 정말로 위험해요! 저곳은 영강국의 군사 금지 구역, 61금지구역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정말로 가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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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향

철향

어둠 속에서도 강현의 검은 눈동자를 파고든다. “네. 치료부터 하셔야겠습니다.” 담록색 시선이 내 손에 쥐여진 검에 머물렀다가 다시 눈을 마주친다. “저는 한겸이라고 합니다. 부마의 직에 있습니다. 아직 근처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궁녀복을 입은 여인으로 옷에 피가 많이 묻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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