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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화

Author: 윤아
경후가 곁을 지켜준 덕분일까?

제나의 감정은 점차 가라앉았고, 어둠에 대한 두려움도 예전만큼은 남지 않았다.

아마도 이전에 겪은 감금의 기억 때문인지, 제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견디지 못했다.

자기도 모르게 경후에게 의지하고, 조금은 매달리게 된 것이다.

그런 제나의 변화에, 경후는 단 한 번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언제까지나 집에만 머무를 수는 없었다.

혼자 두면 불안해할까 봐 걱정한 탓일까?

경후는 결국 제나를 회사로 데려갔다.

HB그룹.

제나가 이곳에 발을 들인 건 처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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