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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화

ผู้เขียน: 윤아
은정은 제나의 반응에 더 이상 뭐라고 반박할 수 없었다.

그때 병실 문이 다시 열리며 정적이 깨졌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차가운 인상의 남자가 우아하게 병실로 들어섰다.

병실 안의 분위기를 눈치챈 경후는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담담히 물었다.

“무슨 일이 있어?”

소진과 달리 은정은 훨씬 더 침착하고 신중한 사람이었다.

은정은 잠시 제나를 바라보다가 차분히 말했다.

“어제 모든 상황을 알고 난 뒤, 세린 씨가 제나 씨에게 와서 계속 미안하다며 사과했어요. 제가 말렸는데도 굳이 다친 다리를 이끌고 찾아와서 사과드리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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