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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화

ผู้เขียน: 윤아
경후의 시선이 창백하고 놀란 듯한 제나의 얼굴에 머물렀다.

“놀랐어?”

“조금...”

사실 제나를 놀라게 한 건 경후의 갑작스러운 등장 때문이 아니었다.

그 순간, 제나는 착각했다.

마치 그 가면을 쓴 남자가 집 안에 나타난 줄 알았다.

경후는 연신 떨리는 제나의 속눈썹을 바라보며 물었다.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제나는 애써 미소를 지었다.

“당신 아침 챙겨주고 싶어서.”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웠고, 경후는 제나의 눈가에 붉게 맺힌 실핏줄을 또렷이 보았다.

“어제 잠 못 잤어?”

“연회장에서 잠깐 졸았더니... 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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