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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화

مؤلف: 윤아
경후는 제나를 잠시 바라보다가 말없이 식탁 의자에 앉았다.

조용히 아침을 먹는 남자의 모습에, 제나는 속으로 작게 안도감을 느꼈다.

그날 이후로, 제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경후의 아침을 챙겼다. 저녁도 직접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아내’로서의 역할을 해나갔다.

그날 밤, 경후는 늦은 야근을 마치고 돌아왔다. 집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벌써 자정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침실 문을 열자, 예상 밖의 광경이 그를 맞이했다. 방 안에는 아직 불이 켜져 있었다.

평소 같으면 제나는 열 시 반이면 꼬박꼬박 잠드는 사람이었다.

문이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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