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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화

Penulis: 윤아
이 두 남자는 이런 가학적인 취향까지 가지고 있었다.

머릿속이 흐릿해졌다. 고통 때문에 제나의 의식은 텅 빈 상태였고, 그저 본능적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있을 뿐이었다.

‘악몽인가...?’

악몽이라면, 제발 빨리 끝났으면 했다.

너무 아파서인지, 아니면 너무 절망적이어서인지, 제나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비명도 지르지 않았다.

이 두 남자는 사람을 괴롭히는 걸 즐기는 부류였다.

상대가 크게 소리 지르고, 울며 애원할수록 더 흥분했다.

그런데 지금의 제나는 죽은 물고기처럼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 모습이 오히려 두 남자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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