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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제 일을 공작가가 대신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Penulis: 데이지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08-21 11:14:32

작성 날짜는 닷새 전이었다.

세레나가 백휘열이라는 이름으로 환자 분류표를 만들기도 전.

성 루치아에 민간 환자가 몰려들기 전.

이미 그녀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보고서가 준비돼 있었다.

나디아가 세레나의 어깨 너머로 날짜를 읽고 얼굴을 굳혔다.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때는 세리스가 민간인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전인데.”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세레나는 보고서 아래의 첨부 예정 자료를 확인했다.

성 루치아 치료 기록.

백휘열 환자 사망률.

세리스 베인의 무자격 의료행위 목록.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자료들이었다.

앞으로 채워 넣을 칸이었다.

사건이 어떻게 끝날지 미리 정해 놓고 증거를 맞출 계획이었다.

황실 조사관이 물었다.

“이 보고서를 만든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지막 장의 작성자 칸은 비어 있었다.

검토자만 적혀 있었다.

마티아스 로벤 대신관.

그리고 ‘황실 의료 자문 전달 예정’이라는 문구.

세레나는 한동안 보고서를 바라보다 말했다.

“원본은 이곳에서 봉인하세요. 사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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