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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화

Author: ikkuyot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20 05:12:37
“언니도 이리 와.”

​

제 발로 간 것인지 끌려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저는 침대 위에 있었고, 금자와 순애가 양쪽에서 엉키듯 제 몸을 감아 오고 있었어요.

​

팔이 허리를 휘감고, 다리가 다리에 얹혔습니다. 누구 손인지 모를 손이 젖가슴을 움켜쥐었어요. 쥐었다가 손바닥을 펴서 둥글게 문질렀습니다. 손바닥 가운데에 젖꼭지가 눌려 이리저리 쓸렸습니다.

​

‘이건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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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감촉이 너무 가까웠어요. 손바닥의 굳은살과 손가락 마디의 온기까지 느껴졌습니다. 꿈이 이렇게까지 따뜻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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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그치질 않습니다. 어머님   168 화

    “아우…… 안 돼…… 아흑!!!”​말은 그렇게 했지만, 정신이 아득해질 것만 같은 애무였습니다.​그의 혀가 질 입구를 둥글게 훑고, 다시 올라가서 항문을 핥는데, 손가락이 쑤욱 질구멍으로 들어왔어요.​“히극!!”​질에 박힌 손가락이 갈고리처럼 구부러져서는 가장 민감한 곳을 자극했습니다. 입구의 안쪽, 손만 대도 몸이 저릿해지는 그곳이 꾸욱 꾸욱 눌릴 때마다 허리가 저절로 들렸어요. 억지로 다물고 있는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오려 했습니다.​“안 돼!!! 안 돼!!! 쌀 거 같아…… 쌀 거 같아……”​아득해져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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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자야. 안 불편하면 그냥 침대에서 같이 자자. 순애도 없는데.”​“응? 괜찮은데? 나는 건넛방에서 잘게.”​“아니야. 그냥 네 방에서 자자. 침대도 큰데. 뭐 어때?”​금자의 눈이 사위에게 닿았다가 떨어졌습니다. 찰나의 순간이었어요. 사위는 그 눈을 흘려넘기고 물컵을 들었습니다. 저는 두 사람이 서로 보지 않으려 애쓰는 것을 보았어요.​“어. 뭐…… 그래? 그러자.” 금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그럼 내일 김 서방은 또 운전하고 해야 하니까…… 일찍 잘까?”​시계는 벌써 열두 시가 거의 다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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