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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화

Penulis: 유리눈꽃
하승민은 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에서 거친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 대표.”

하승민은 휴대폰을 쥔 채 무표정하게 말했다.

“당신 누구야?”

“내가 누군지는 알 필요 없어. 지금 찾고 있는 사람이 내 손에 있다는 것만 알면 돼.”

이윤희가 다급하게 말했다.

“저 사람이 유나를 납치해갔어. 하 대표님, 빨리 유나를 구해야 돼요!”

하승민이 말했다.

“유나가 당신 손에 있다는 말이야?”

“맞아, 지금 지유나를 바꿔주지.”

곧 수화기 너머로 지유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유나는 소리쳤다.

“승민 오빠, 살려 줘.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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