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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화

Penulis: 동그라미
배정우가 팔을 뻗어 진승윤의 목을 움켜쥐며 차갑게 말했다.

“내가 뭘 하든 네가 참견할 일은 아니야.”

진승윤은 목이 짓눌리는 고통에 얼굴을 찌푸리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너 슬기랑 종현이 사이 억지로 갈라놓고, 애한테 그런 증오를 심어준 게 진심으로 문제없다고 생각해? 너랑 연다인 일에는 솔직히 나도 관심 없어. 하지만 종현이는 이제 슬기한테 돌려보내야 하잖아.”

배정우는 코웃음을 치며 조수석을 가리켰다.

“좋아. 데려가고 싶으면 데려가 봐. 직접 물어보지 그래, 본인이 가겠다고 하는지?”

잠시 멈칫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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