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현준이 이수의 종아리를 제 쪽으로 끌어당기며 상체를 그녀에게 기울였다. 그녀의 목덜미를 입술로 잘근 씹었다."으음… 이수야, 핸드폰, 쪽, 한 번, 쪽, 확인해 봐."현준의 손이 진하게 얼룩진 이수의 팬티 위를 슥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수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저릿한 감각을 즐기기 시작했다."하아, 응...? 핸드폰...?"움찔거리며 눈매를 찡그리던 이수가 손을 뻗어 휴대폰을 들어 보았다. 잠금 화면에 빛이 들어오며 환해지자 동시에 이수의 눈도 덩달아 커졌다."히익!!! 자, 잠깐만!!"내, 내가 제대로 보고 있는 거 맞아?? 이 숫, 숫자들 지금 정상이야?자신의 목덜미를 파고드는 현준의 어깨를 밀어냈다. 이어 휴대폰을 코앞까지 끌어다 화면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이수의 눈이 그렇게까지 커지는 걸 본 적 없었다. 현준은 손으로 눈을 가리고 숨이 넘어가도록 크큭대었다."이제 정신 좀 차렸어? 발칙한 고양아.""뭐야, 왜 말 안 했어!"이수는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세면을 하고 옷을 챙겨 입고는 현준은 향해,"나빴어!"두 뺨은 붉으락 푸르락 변해가고 눈은 관자놀이에 테이프를 붙여놓은 것 같이 쫙 찢어졌다. 크크큭, 웃으면 안 되는데, 아, 놔, 웃음이 안 멈춰지네. 이수는 서둘러 현관으로 나와 양말을 들어 올리며 현준을 향해 소리쳤다."현준아, 남현준! 빨리 나와, 나 데려다줘!"콩콩 뛰며 신발을 신던 이수는 현준이 나오는지 연신 고개를 기웃거렸다. 그때, 현준이 물병과 거실에 놓여 있던 스시를 들고나오며 이수의 손을 낚아챈 뒤 뛰었다."늦게 도착하면 안 되는데..."늦잠 탓에 렌즈도 끼지 못하고 나왔다. 차에 올라타 겨우 숨을 돌린 뒤, 이수는 조용히 안경을 썼다."걱정 마. 내비대로라면, 그래도 정시에는 도착할 거야. 내려서 뛰면 늦진 않을 테니까, 어! 안경 썼네. 하하하, 귀엽다."이수는 오른손을 들어 오른쪽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렸다."왜 돌려~ 얼굴 보여 줘, 너무 귀엽단 말야."이수는 더 극단적으로
"자, 잠깐!! 아흣, 아... 혀... 현준... 흐읏...""응, 말해, 후,"현준의 손을 잡아 세워야... 하...는데... 움... 직이질... 못 하, 하겠어, 흐응... 거칠게 흔들수록 이수의 가슴이 위아래로 넘실거렸다. 페니스에 피가 쏠리는 게 느껴진다.하고 있는데도 하, 미친 듯이 꼴려. 요물, 홍이수, 큭, 사랑해, 사랑해, 나랑 평생 살자.사력을 다해 참아내는데도 아쉽게 한계가 찾아왔다. 가늘고 길게 숨을 내쉬어봤지만, 윽, 씹!! 나온다, 이수를 잡고 있던 손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미간이 사정없이 구겨지며 벌어진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가늘게 흘러나왔다. 이수의 상체가 툭 현준 위로 쓰러졌다. "괜찮아?"이수는 말없이 끄덕였다. 현준이 조용히 이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의 가슴에서 울리는 묵직한 북소리가 이수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사랑하는 현준, 그의 심장이 자신을 향해 뛴다. 손으로 현준의 넓고 단단한 가슴팍을 슥 쓸었다. 나도 역시 너여야만 해, 사랑해.그의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고 누운 채 고개를 들어 다크초콜릿 같은 눈을 들여다봤다. 머리를 쓰다듬던 현준이 시선을 마주하자 이수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이수야,"이수가 말없이 쳐다보았다."행복해?""응, 너무.""나도. 나도, 정말 행복해. 우리 평생 같이 하자.""응."사랑하는 이수, 난 너를 위해서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수의 엉덩이를 가볍게 톡톡 쳤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들은 이수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려 현준의 허벅지 위로 조금 내려앉았다. 콘돔을 벗기 위해 현준이 상체를 살짝 들어 올리자 복근에 길이 네모 반듯하게 움푹 패었다.튀어 오른 그의 유두와 탄탄한 가슴근육, 탐스러워 보이는 사각 근육이... 참... 맛있어 보이네, 군침 돌게. 시선을 더 아래로 내리자 현준이 페니스에서 콘돔을 벗기고 있었다. 이수는 아예 엉덩이를 더 아래로 빼고는 두 팔을 현준의 허벅지에 올리고 턱을 괴었다. "풉, 너 너무 노골적으
눈앞에서 스스로 위로하는 이수의 모습을 직관하자 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감쌌다. 지금 상황과 정반대의 단아한 얼굴을 하고선 쾌감에 젖어 일그러지는 표정을 보자 심하게 꼴렸다. 나만 볼 수 있는 저 모습에 기묘한 만족감이 차올랐다. 손등에 흐른 이수의 물이 참 달다. 쌓였던 갈증을 모조리 해갈하기엔 아직 턱없이 부족하지만 급한 불은 끈 셈. 혀를 조금 내밀어 검지에 묻어난 액을 춥, 빨았다. 젖은 눈동자가, 벌겋게 달아오른 이수의 두 뺨이 선정적이다. 시선을 아래로 내렸지만 원피스 밑자락에 가려져 잘 보이자 않았다. 후우... 마음 같아선 원피스를 북 찢어 내던지고 싶다. 혀를 중지로 옮겨 단물을 슥 핥았다. 입고 있을 땐 참 예뻤는데 영 걸리적거리네. 원피스고 뭐고, 브래지어 모두 북북 찢어 다 벗겨 버리고 싶다. 찰랑이는 이수의 가슴을 눈에 담고 싶어. 그 순간, 이수는 다른 손을 원피스 밑으로 밀어 넣어 자신의 가슴을 꽉 움켜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읏, 흐응, 하아," 원피스가 들쳐져 은밀한 곳이 훤히 보였다. 철철 흐르는 액이 아까울 정도로 허벅지를 타고 이수의 손등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찌걱, 찌걱, 소리에 맞춰 이수의 몸이 한 번씩 들썩였다. 미쳤다, 홍이수. "발랑 까졌네," 한 쪽으로 휘어지는 입꼬리가 야릇하다. 주머니에서 작은 사각형 콘돔 포장지를 꺼내 이로 물었다. 바지 버클을 열고 드로어즈와 함께 쑥 내렸다. 핏대 오른 페니스가 불뚝 튀어 올랐다. 팽팽해진 기둥이 울긋불긋 성나 있었다. 이미 여러 번 토해낸 선액으로 귀두가 번들거렸다. 현준이 손으로 제 것을 한 번 훑자 콘돔을 물고 있던 잇새로 신음 소리가 비집고 나왔다. 바로 넣을 생각이었는데 버려지는 단물이 아까워 마음을 바꿨다. 현준은 이수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꿀을 넓은 혀로 스윽 핥았다. "하읏," 이수의 움찔대는 허벅지를 팔로 옭아매고 입술로 반짝이는 하얀 꿀을 춥 삼켰다. "아흣, 흐응," 현준의 혀끝이, 보드라운 입
이수는 바에서 설거지 된 그릇을 바짝 마른 티타월로 닦아내며 현준을 천천히 훑어봤다. 자연스레 태닝 된 그의 건강한 피부 톤과 다부지고 탄탄한 몸선, 짧은 머리가… 또, 그의 수려한 외모가… 아, 당연히 눈길을 끌겠네. 싫다. 친한 동료가 그릇을 닦고 있던 이수 옆에 섰다. *(일) "저 남자, 이수 상 남자친구 맞지?" 고개를 끄덕이는 이수에게 틈도 주지 않고 동료는 말을 이어나갔다. *(일) "이수 상, 주의해야겠어. 아까 이수 상 잠시 심부름하러 갔을 때, 지나가던 어떤 여자도 남자친구에게 말 걸었어." 짜증이 확 솟구쳤다. 한국 땅에서만 먹히는 줄 알았는데, 아주 글로벌하다. 한국 남자의 미모 위상을 높이는데 열일하시네, 흥! 눈썹을 찌푸리며 동료에게 몸을 가까이 붙였다. *(일) "에~? 언제? 그래서 내 남자친구가 어떻게 했어?" *(일) "걱정 마, 그가 아주 단호하게 거절했어. 굉장히 멋있었어!" *(일) "하아…" 잠시나마 긴장했던 어깨가 축 늘어졌다. 여기 있는 동안 어떻게 단속해야 하지? *(일) "저렇게 멋있는 사람을 두고 하루 상과 사귄다는 엉뚱한 루머나 돌고. 물론 하루 상도 멋있지만." 불현듯 며칠 전까지 자신을 괴롭히던 사건이 떠올랐다. 현준이 그 상황을 알았다면 짜증, 났겠다. 나도 할 말은 없네. 퇴근 시간에 데리러 온다는 말을 남기고 현준이 떠났다. 그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오히려 이수에게 평화가 찾아왔다. 어느덧, 일을 다 마친 밤 10시. 클로징 업무는 칵테일을 찾는 많은 손님 탓에 몸의 피로도가 높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나오는데 실외 조명 기둥에 기대고 서있는 현준이 보였다. 분명 모든 에너지를 남김없이 탈탈 털어 일했는데, 그를 보자 활기가 싹 돌았다. 아니... 군침인가? 사복으로 갈아입은 이수는 민소매 에이라인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치맛자락을 나풀거리며 달려 나오는 이수에게 또 반한다. 현준이 두 팔을 펴고 이수를 향해 활짝 웃었다. 이수는 그대로 달려가 그의 품에 폭 안겼다. 그
이 목소린, 설마! 이수는 의자에 늘어져 있던 상체를 벌떡 일으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렸다."남현준?!"까만 선글라스 너머로 사무치게 그리웠던 현준의 얼굴이 보였다.진짜, 너야?? 믿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휴가 중이라도 아직 제대도 하기 전인데 남현준이 어떻게 여길…! 자연스레 벌어지는 입을 두 손으로 가렸다. 현준은 이수의 손을 잡아 내린 뒤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다가갔다. 드러난 이수의 어여쁜 선홍빛 입술을 진하게 머금었다."내가 아니면 누구겠어."현준은 콧잔등에 걸쳐 있던 이수의 선글라스를 올려 머리 위로 얹어주었다."이제야 정말로 우리가 만난게 실감난다. 보고싶었어. 쪽,"현준은 눈을 깊게 맞추고 다시 이수의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내렸다. "휴가 중에 해외 출국이 가능해?? 이러다 잘못되면 어쩌려고!!"심장이 발치로 곤두박질쳐 내려갔다. 눈앞이 암담해진 이수는 그렁그렁하게 눈물이 맺혔다."누가 내 연락도 받지 않고 화가 잔뜩 나있길래,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지. 오늘이 우리가 서로 마주하는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몰라. 흑,""말도 안 돼… 여길 왜 왔어!! 바보야? 미쳤어? 미쳤냐고!!"떨어진 심장에 불이 붙은 것처럼 뜨거웠다. 두 뺨 위로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있는 힘껏 쥐었다지만 솜방망이 같은 이수의 주먹이 그의 어깨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현준은 간지럽기까지한 물주먹을 잡아 세우고 단번에 끌어당겨 품에 꼭 껴안았다."두 달뿐이었는데도, 난 왜 네 품이 못 견디게 그리웠냐… 우리 어떻게 일 년 반 동안이나 헤어져 있었지?… 너무, 너무… 보고 싶었어."현준이 잘못될세라 안달이 난 이수와 달리, 현준은 퍽 여유로워 보였다."당장 돌아가! 이럴 때가 아니야! 지금이라도 돌아가서,""괜찮아, 이수야.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아."현준의 입매가 부드럽게 휘어 올랐다.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 이수가 사랑해 마다않는. 싱그러운 미소가 마음을 울린다."무, 무슨 소리야…"애처로운 눈으로 시선에 오롯이 이수만
직원 숙소의 규칙은 이랬다. 자신 이외의 손님을 방에 들일 수 없으며 큰 소리를 내거나 소란을 피워선 안 됐다. 출퇴근 시에는 해변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이외의 수단이나 방법을 원할 땐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외박은 자유로웠으나 신변 안전 관리 차 관리실에 꼭 통보를 해야 했다. 이수와 사라의 퇴근 시간이 일치한 오늘, 두 사람은 각자의 리조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비치 펍에서 보기로 했다. 주량도 늘었겠다, 오늘은 렌에게 에스코트를 부탁할 생각이다. 친구 남자친구 부려먹기. "이수!!" 역시 사라다. 특유의 밝고 활기찬 기운은 주변 사람의 기분까지 돋운다. 먼저 비치 펍에 앉아있던 이수를 향해 손을 크게 휘두르고는 급히 뛰었다. 사라는 이수를 옆에서 와락 끌어안은 채 서로의 볼을 비비적거렸다. "사라, 어서 와!" 눈썹달처럼 눈매를 휘던 사라는 맞은편에 앉았다. 이수가 미리 주문해 둔 칵테일이 때마침 나와 가볍게 잔을 부딪히고 시원하게 들이켰다. *(일) "벌써 한 달째야. 우왕~ 멋지다, 이수! 한 달 일해보니 어때?"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눈을 한 번 감았다 뜨면 일주일씩 훅 지나가 버렸다. *(일) "이제 일이 손에 좀 잡히는 것 같아." *(일) "이수가 잘 적응해서 다행이야." 사라가 싱긋 웃으며 이수의 손등을 다정하게 토닥여줬다. 쉬는 날이 같을 때, 사라는 렌과 함께 이수와 이곳저곳을 놀러 다녔다. 카페도 가고, 바닷가에서 패들 보딩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다녔다. 하루도 일을 마치고 함께 즐기며 이들은 점점 발랄한 4인조를 완성해 갔다. 이수가 여기서 계속 살았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 *(일) "아, 현준상은 언제 군대 제대해?" *(일) "10월 중순. 하지만 휴식기 좀 갖고 난 뒤에 오면, 10월 말이나 될 거야. 아직도… 거의 두 달이나 남았어. 흑…" *(일) "걱정 마, 시간 금방 지나갈 거야. 그동안 우리랑 재밌게 지내면 되지." "응." *** 한여름의
“홍이수! 진짜 혼자 가도 돼? 일본에서 필요한 거 제대로 사 올 수 있는 거지?”엄마, 재희는 앞으로 혼자 지낼 이수의 일본 생활이 조금 걱정되었다. 이수 역시 작은 걱정 하나 없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이왕 결정한 거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앞만 보기로 했다.이수는 일주일 뒤 대한민국 서울이 아닌, 일본 오키나와에서 살아갈 예정이다.일 년짜리 워킹 홀리데이.국내 여행도 혼자 해본 적 없던 이수지만, 용기를 내어 1년 살기를 시도해 본다.충동적으로 시작된 계획이었다. 이수는 익숙한 울타리를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었었다
초인종을 앞에 두고 이수의 검지는 사시나무 떨 듯이 떨리고 있었다. 분명 주변은 한여름의 습도 가득한 진득한 날씨인데도 말이다.이수는 다른 손을 가슴 위에 올려 힘을 주었다. 손가락만큼이나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려 애 쓰는 중이었다.후….우…….내뱉는 긴 숨의 끝은 입술을 파르르 떨게 만들었다.정확히 일 년하고도 반 년 전, 바로 이 곳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 이수에게 일어났다. 그것은 묵직한 트라우마가 되어 그녀의 발목을 늘어지게 잡아 끌었다.시야를 가린 눈꺼풀 뒤로 그 날의 일이 선명하게 피어올랐다. 희뿌연 안개 속에서
"안녕… 모스 문에서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순간 멈칫한 이수의 얼굴은 은은하게 달아오른 분홍빛이었다. 현준은 그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시간이 남아서 걸어왔어. 가자.""근데 우리 어디 가?""중앙 공원 갈 거야. 5시에 야외 공연장에서 영화 상영하거든."현준은 손에 들고 있던 따뜻한 커피를 이수에게 건넸다."그리고 이건 어제 말한 커피. 내가 좋아하는 향의 커피야. 좀 덥겠지만, 마셔 봐.""고마워."이수가 마실 때까지 현준은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얼굴을 살폈다. 몸을 아예 이수 쪽으로 돌
이수는 집에 돌아와 씻은 뒤, 침대에 누웠다. 머릿속에서 현준이 떠나가질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현준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크크큭, 홍이수, 너 진짜… 하하하!'적막한 밤공기를 가르던 그의 웃음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아오!! 홍이수! 제대로 미친 거냐고?!이수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걷어차기를 수십 번 반복하고서야 겨우 진정됐다.누가 따라오는 줄 상상이나 했겠냐고…너무 창피해...그래도... 아까 평상에 함께 누워있었던 건… 너무 설렌다.***"괜찮아? 계단 오를 수 있겠어?"절뚝이던 이수는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