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k나는 땅 밑에서 청색의 마력을 느꼈다.희미한 라일리의 마력에, 화가 난 발을 들어 올려 찍었다.그 순간 사정없이 갈라진 땅과 솟아난 흙더미 사이 나는 천천히 아래로 걸어 내려간다.생각보다 깊게 팬 땅 아래 끝없이 내려가던 그때, 마침내 뚫린 공간으로 진입한다.어두운 동굴 안 눈을 감은 나는 오러를 공간 끝까지 내보냈다.한참 후 그 끝에 오러가 닿았다."하, 황궁 아래를 모조리 파 놨네,"황궁 아래가 텅 비어있었다.그런데 내보낸 금빛 오러사이 드문드문 작은 생명체가 걸렸다.아마도, 라일리가 외벽에서 보자기 마법으로 가져온 그 변이 마물 쥐가 분명하다.찍찍거리는 소리에도 나는 희미하게 느껴지는 푸른 마력을 따라 걷는다.끊어질 듯 얇은 마력이 라일리의 생명줄 같이 느껴져 속력을 내어 달렸다.커다란 동굴 입구 앞이 유난히 붉은 마력이 강하게 느껴져 발길을 멈칫했지만 나는 서서히 입구로 다가섰다.그런데.커다랗게 뚫어놓은 지하 공간에 들끓는 쥐 떼들이 고인 물처럼 놓여있다.개처럼 커다랗게 짖는 시끄러운 생명체 위에 대롱대롱 사람이 매달려 있다.그것은, "라일리!!!"줄이 끊어지면 쥐 떼로 떨어지는 라일리는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밧줄에 간신히 몸이 묶인 그녀가 처연하게 눈을 감고 있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라일리의 이마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나는 그녀의 이마에 굳은 핏자국을 보자 화가 미친 듯 솟구쳤다.아래 놓인 쥐 떼를 향해 화풀이했다.에너지 스톰.손안에 둥근 모양의 얇은 에너지가 실타래처럼 엮였고 손 위에 동그랗게 모인 에너지를 바닥으로 내리꽂았다.금빛 에너지 마법이 쥐 떼를 향했다.그런데, 탕-생각지도 못한 보호막이 쥐 떼를 보호했고 쥐를 향한 에너지 스톰이 반사되어 날아갔다.쿠궁-들어왔던 입구의 천장이 무너져 천장에 달린 바윗덩이가 입구를 봉쇄시켰다.얇은 빛줄기가 서서히 들어오던 입구가 막혔으니 동굴은 암흑으로 가득 찼다.나는 손 위에 파이어 볼트를 얹었다. 횃불처럼 있던 불씨를 바닥에 고정했다.앞이
“널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라일리.”나는 눈을 감고 질질 끌려오는 벌리드를 바라봤다. 처참히 죽음을 맞이한 그는 루키오가 범인인 줄 알았을까. 내 앞에 악마처럼 웃고 있던 그가 낮은 음성으로 웃었다.“널 죽이고, 최근 헤어진 에드가가 죽였다는 소문을 내면 되긴 하다.”“네?”“걘, 다 가졌으니 그 정도 감수는 해도 되지 않겠느냐?”“무, 무슨 말씀이세요?”루키오는 눈가로 내려온 흑발을 피범벅이 된 손으로 쓸어 넘겼고 머리칼 사이로 흐르는 붉은 피를 손등으로 닦아냈다.피로 범벅이 된 얼굴 때문일까, 그의 붉은 눈이 더욱 형형하게 빛났다.“튜어가의 공자님이시고, 황가의 핏줄인 쌍둥이를 이어받고, 거기에 부모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자랐더군. 그것도 모자라 황가의 외형까지 타고났더구나. 하늘이 그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준 것 같아. 내가 다 질투가 날 지경이다.”“그게 질투예요. 스승님. 이러시는 거 좋지 않아요. 사람들은 왜 해치신 거예요!!”“하하, 재미지 않았느냐. 에드가의 주위에만 가면 신체 하나가 사라진다라. 나는 너를 아카데미 때부터 봐 왔다. 라일리. 그런데 내 밑으로 들어온다니 그날은 신이 나서 앉아서 기다릴 수가 없었다. 네가 들어 온다는 그날은 정말 잠도 이루지 못했다. 하하.”“저, 저를 왜요!”“에드가의 머릿속은 오로지 너만 향할 거다. 그렇게 독한 유전자가 어찌 그리 온순한 척을 하는지. 그래서 에드가가 가장 좋아하는 너를 어디를 아프게 할까 생각했다. 라일리. 그런데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리 알아서들 헤어져 주고, 일까지 그르치느냐. 허, 시기는 온전히 네가 당긴 것이다. 알겠느냐.”“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렇다고 해서 벌리드나 사람들을!!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요!”“그러게 왜 들춰내느냐 자꾸. 그럴수록 하나씩 죽지 않느냐. 가만히 뒀으면 이렇게 무기고 친구도 죽일 일은 없었는데 말이다. 허허, 내 계획에 자꾸 방해되지 않느냐. 라일리. 그래 너는 어떻게 죽여주면 되겠느냐?”“허,
에드가는 제비꽃을 가득 담은 소풍 가방을 한 손 가볍게 들었고 반대편 손으로 내 손을 꽉 쥐었다. 마법으로 변해서 날아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우리는 말없이 걸었다.에드가는 끝끝내 헤어져 줄 테니 마탑까지 손만 잡아 달라고 했다.나는 아직도 에드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사람인 건가.나는 힘없이 손을 뻗었고 그는 내 손을 소중하게 움켜잡았다.마탑에 도착해, 탑 입구를 보며 에드가에게 말했다.“이제 손 놓자. 도착했어.”“연구실까지만. 가방이 무거워.”“꽃이라 무겁지 않아. 에드가”“마지막이잖아.”한숨을 작게 내쉬며 계단으로 발을 움직였다.그래, 마지막 부탁쯤이야. 들어줄 수 있지.연구실 앞에 서서 가방을 달라며 에드가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에드가는 한 손은 가방, 한 손은 내 손을 꼭 잡고서 문을 열라며 턱짓했다.하, 뭐 하는 건지.하지만 나는 또 에드가가 원하는 대로 문을 연다.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있던 에드가와 손을 꼭 쥐고 있던 내 모습을 번갈아 보던 루키오가 한쪽 입꼬리를 서서히 올렸다.“하하, 너희는 헤어진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제가, 데려온 거 아니에요.”손을 쥐고 있으면서 하는 말이 퍽 우습기도 했다. 에드가의 커다란 손안에서 손가락을 빼려고 하자 그의 손에 힘이 실렸다.“형, 라일리는 나랑 알아서 잘할 테니 걱정하지 마. 그리고 형 걱정이나 해.”에드가의 도발에 루키오가 찰랑거리는 단발머리를 손가락으로 쓸어 넘겼다. 검은 흑발이 스르륵 넘어갔지만 이내 부드러운 머릿결이 사르륵 흘러내렸다.“허허, 가만히 있다가 내가 봉변을 당하는구나. 라일리.”맞는 말이다. 루키오가 잘못을 한 게 있는가. 전혀.근무시간에 손님을 데려온 내가 잘못이지.“죄, 죄송해요. 스승님”재빠르게 사과하니 루키오가 소파에 앉으며 고개를 주억거렸다.“그래, 하하. 충격을 받은 이 어른은 좀 쉬어야겠구나. 라일리는 따온 제비꽃을 추출팀으로 전달하고 퇴근하거라.”“네, 스승님. 아, 맞다. 그, 이야기 들
나는 익숙한 목소리에 돌아보지 않고 단호하게 말했다.“상관하지 마.”나는 보수를 덤덤하게 이어 했다. 그런데, 에드가의 말대로 보호막 수리 하는 곳을 바라보니 보호막이 익숙한 크기로 찢겨 있었다. 성 외벽에서 발견된 쥐 마물의 크기였다.수리를 멈춘 나는 날렵하게 찢긴 보호막을 손으로 더듬더듬 만졌다.손끝에 느껴지는 딱딱하고 날카롭게 굳어진 보호막의 방향이 황성 밖을 향하고 있었다.클라우드 숲으로 마물이 빠져나간 건가. 이 사실을, 흑룡단 백룡단 사람들에게 알려야 했다.마물이 마을로 들어가 제 국민을 위험하게 할 순 없었다.나는 에드가를 등지고 아버지가 있는 백룡단으로 향했다.그 사이 스승님에게 마법 편지를 썼다.[스승님, 마물이 숲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마을로 내려갈 위험이 있는데 기사단으로 이 사실을 알려서 마을을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눈앞에 새겨진 금빛 종이에 내가 생각했던 글귀가 서서히 적히자 에드가는 내 손을 성급하게 잡았다.“뭐, 뭐 하는 거야. 에드가 손 놔.”“루키오 한 테 알리지 말고 기사단으로 나랑 같이 가.”“뭐?”불현듯 루키오가 에드가에게 변이 마물을 만들었냐고 물었던 순간이 떠올랐다.들키지 않기 위해서인가.“라일리, 날 믿어. 널 위해서야.”“놔.”단호한 목소리에 손목에 잡힌 에드가의 손에서 힘이 잔뜩 들어갔다.“……….”“뭐 하는 거야. 에드가 놓으라고.”“같이 가.”“놔!!!”처음으로 에드가에게 소리를 질렀다.하지만 그는 어깨를 들썩이는 내 모습을 보며 꽉 쥔 손을 제품으로 잡아당겼다.“미안해. 진정하면 놔 줄게.”“싫어!! 놔!! 우린 이제 헤어진 사이야. 에드가!!! 그만해!!”“……….”“너도 이제 날 잊고 편하게 살아!! 그만 속여!! 마물 쥐도 설마 네가 만든 거니? 그래서 이러는 거야? 혹시 더 속이는 게 있니? 그러면 그만 좀 해!!!”또다시 눈물이 고였다.얼마나 많은 비밀이 너에게 숨겨져 있는 것인지, 가늠 할 수 없을 정도가 됐을 땐. 가슴을 녹이는 액체
왜 대답하지 못하는 거니.에드가에 안겨 있는 나는 그의 모습을 천천히 살폈다.잔뜩 힘이 들어간 너의 미간, 흔들리는 금빛 공동, 꽉 다문 너의 입, 나를 안고 있는 손의 흔들림 모든 것이 대답해주는 듯했다.하지만 부정을 하듯 나는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에드가가 흔들리는 모습마저 보기 힘들었다.마치, 어. 거짓말이야 하고 직접 말해주는 것 같아서.“대답. 해주지 않을 거야? 정말 혼자서 변신할 수 있냐니깐.”사실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대답이었다.하지만, 뭐라도 말해줘. 에드가 제발 아니라고, 맞아도 아니라고 변명해 줘.진실을 바라면서도 거짓을 듣고 싶은 게 모순적인 걸 알면서도 원한다.그만큼 너를 잃기 싫으면서도 지키고 싶은 걸까.에드가의 입이 서서히 떨어지려 하자, 재빨리 그의 입에 눈길을 고정했다.어서. 말해줘. 아니라고.하지만 에드가의 대답에 나는 힘이 쭉 빠져버리고 말았다.“맞아. 라일리.”에드가의 단호한 대답이 나왔다.하.고려 했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아니길 바랬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그토록 원하지 않았던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에드가의 안겨 있는 내가 손을 들어 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눈을 가렸다.그리고 끝없는 한숨을 내 쉬었다.하……….현실의 장벽이 나에게 황소처럼 거칠게 들이받았다.에드가는 무슨 생각인지 내 손을 내렸다.그 와중에 얼굴이 보고 싶은 듯.에드가의 눈을 보니 서럽던 감정이 되살아난다.나는 오로지 너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카데미를 다녔다. 그것도 삼 년간.하지만 그것이 전부 너의 거짓이라면.나는 앞으로 너를 믿을 수 있을까.네가 하는 말들을 곧 대로 들을 수 있을까.“라일리.”마지막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은 너의 애절한 목소리가 내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언제까지 속이려 한 거야?”“…….”“너 내가 얼마나 우스웠어?”“아니야. 그건.”“속이니 재밌든?”“그런 거 아니야. 라일리……. 제발 믿어줘.”“뭐가 아닌데?”뭐가? 그래, 들어나 보자.
아이렌의 크게 지른 고함에 에드가의 눈이 서서히 떠졌다.그와 눈을 마주친 그녀는 털썩 주저앉고 만다.“죄, 죄송합니다!! 도, 도련님!! 저, 저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요!!”겁을 먹은 여인 같았다.새하얗게 바랜 아이렌이 귀를 꽉 막으며 소리를 내질렀다.뭐가 그렇게 무서운 거지. 에드가가 위협이라도 가했나? 공작가에서 만났다면 고작 14살이었을 텐데, 이렇게 겁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의심 가득한 표정을 본 에드가가 내 손을 덥석 잡았다.“라일리,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어, 에드가 널 의심하는 건 아닌데, 지금 아이렌이 패닉상태인 것 같아. 아마 우리가 괜찮다고 해도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한데 먼저 갈래?”“응. 라일리. 하지만 난 저분께 잘못한 게 없어…….”“알겠어. 믿을게. 어서 가봐. 연락할 게 에드가”“응……. 꼭.”결국 에드가를 먼저 보내고 잔뜩 겁을 먹은 아이렌을 위로했다.물을 세 컵정도 마신 후에야, 안정된 그녀가 허공을 바라보며 말했다.“이상하게, 도련님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전부 사라졌어요…….”“네?”“도련님은. 남들 앞에서 허약한 사람처럼 행동했어요. 하지만 방안에서 검술훈련도 마법훈련도 혼자서 척척 해낸 사람이죠.”“에드가가요?”“네, 저는 도련님의 짚단과 통나무를 가져다주곤 했으니까요.”왜……. 숨어서 훈련을 한 거지…….강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을 텐데…….“훈련할 때 외형이 자주 변했어요. 금발로 변하면 직접 흑발로 마법을 걸으셨죠.”“네? 직접요?”아닌데, 아카데미에서 나 아니면 걸어줄 사람이 없었는데…….분명, 에드가는 바뀔 때마다 나를 찾아온걸.“네, 튜어가로 함께 일을 시작한 로렌과 사나가 사라지고 난 후 겁이 났어요. 그리고 도련님의 유모가 죽은 이후론 정말 더 무서웠죠.”“유모는 사고로 죽었다고 했어요.”“그 사고는 도련님이 내신 거예요!! 그날은 도련님의 심부름을 위해 외출을 했어요. 제가 분명 기억해요!!”“흠…….”“도련님이 이제 저를
하강한 돌을 향해 손을 뻗어 잡아봤지만 역부족이었다.나는··· 역시 체력은 아니야.그런데 순간이었다. 바닥에 떨어진 돌이 초록빛을 내뿜다 손바닥만 한 회오리를 만들어냈다.“헉.”“뭐야!”“회오리?”우리는 모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눈빛으로만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았다. 큰소리로 인해 비비나 옆방 아이들이 달려오는 일은 없어야 했다.‘뭐야 회오리라니?’라는 생각인듯했다.초록색 돌에서 빠져나온 회오리는 어느 정도 방안을 여러 차례 돌고 있었다. 다행히 크기가 작아 방에 있는 물건에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꽤 오래 돌다가
..*.*우리는 호문 특별활동을 끝내고 아카데미로 돌아왔다.나는 기숙사로 돌아온 직후 말론 선배의 다리에 잔뜩 묻어있는 스네이키드 독을 분석하고 해독제 연구에 몰두했다.교수님은 내 연구논문을 보시곤, 탄식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시며 말했다.“크으. 에드가! 넌 독방을 사용할 자격이 충분하구나. 당장 오늘부터 이동하도록 해라”일 층 독방은, 3학년 졸업생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었다.2학년인 내가 쓰기엔 부담스러웠지만, 교수님은 충분히 쓸 자격이 있다며 어깨를 토닥여주셨다.독방은 연구 도구가 갖춰있는 실험실 겸 기숙사 방이었
“하세요. 무조건! 꽉 안아주세요!”어? 나와 에드가는 목소리를 따라 황급히 고개를 돌렸고, 형체가 보이지 않아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식은땀이 등줄기를 따라 주르륵 흘러내린 동시 마른침을 삼키며 소리가 나던 방향을 주시했다.빈 교실 가장 창가 쪽, 의자 세 개를 붙이고 잠을 자고 있던 한 사내가 부스스한 머리를 정돈하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흐암- 여기는 자도 자도 피곤하네!"그는 의자에 앉아 우리를 향해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히히- 안녕.”“허 너는?”“노라 센티브?”“응! 라일리 그리고 에드가 안녕?”
“아빠? 언니?”내 부름에 소스라치게 놀라던 아빠가 “으악!” 하며 뒤돌아봤고 언니는 어깨를 들썩이며 천천히 고개만 돌렸다.그들에게 천천히 걸어가자 아빠는 귀신이라도 본 듯 벽에 걸린 지도로 향해 뒷걸음질을 쳤다.“라··· 라일리?!! 여길 어떻게 들어온 것이냐?”“음······. 언니를 따라서 오다가 우연히요. 그런데 저희 앨범으로 키를 만드는 건 너무······. 쉽잖아요??”“그··· 그것을 어떻게!!”“이것도 우연히요. 헤헤 그런데 그 뒤에 있는 건 뭐에요?”나는 벽면에 붙은 제국의 지도와 듬성듬성 붙어있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