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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깨진 잔보다 먼저

ผู้เขียน: 花柳響
last update วันที่เผยแพร่: 2026-08-02 00:17:16

 행사가 열리는 ‘다이아몬드 홀’의 묵직한 문이 양쪽으로 천천히 열렸다.

 순간 쏟아진 빛에 시야가 희게 번졌다.

 거대한 샹들리에, 수많은 잔이 부딪치는 맑은 소리, 물결처럼 이어지는 대화.

 뜨거운 공기가 한꺼번에 밀려와 숨이 막혔다.

 우리가 한 걸음 들어선 순간 회장의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여러 시선이 동시에 이쪽으로, 정확히는 최근 투자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이름을 키운 강태윤에게 꽂혔다.

 호기심, 경계, 호감과 질투.

 끈적한 시선 사이를 태윤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걸었다. 내가 그의 팔을 잡은 손에 들어간 힘만 조금씩 세졌다.

“강 대표 아니야?”

“현강이 이번 인수도 가져갔다던데.”

“옆의 여자는 누구지?”

 낮은 말들이 오갔다.

 그중 일부가 나를 알아보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졌다.

“……저 사람.”

“윤성홀딩스 쪽 딸 아니었어?”

“집안 무너진 뒤로 안 보이더니 왜 강 대표 옆에…….”

 속삭임이 얇은 독처럼 퍼졌다.

 아버지를 따라 이런 자선 행사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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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락한 상속녀, 7년 만에 첫사랑의 전속 하우스키퍼가 되었다   제146화 내일 아침은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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