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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Author: 희나리K
last update Petsa ng paglalathala: 2026-06-09 17:02:54

“야, 왜 이렇게 겁먹었어?”

“진짜 공황장애 있는 거 맞냐니까?”

“어떤 느낌인지 좀 궁금하지 않냐?”

그들의 비웃음이 점점 거칠고 악랄해지던 순간, 손길 하나가 창고 문을 반복적으로 세게 열고 닫기 시작했다.

'쾅!! 콰앙!!'

강렬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소리에 반응 한다 던데? 신기하지 않냐?”

“…!”

갑자기 툭- 바닥에 주저 앉는 은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마치 모든 것이 무너지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몸이 굳었다. 움직여야 하는데, 도망쳐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을 느끼고 말아버렸다.

'콰앙!! 콰아아앙!!!!!'

거친 쇠의 마찰음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고, 은하는 마치 더는 움직일 수 없다는 듯,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듯. 이미 풀린듯한 동공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서서히 눈물 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눈앞에 선 형체들이 점점 어둡게 일렁였다.

"대박, 얘좀 봐."

"완전 굳어버렸네. 저기요? 강은하씨?"

"진짜 문만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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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궁극적인 목적   제28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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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궁극적인 목적   제28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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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궁극적인 목적   제8화

    다음날도 어김없이 시작된 학교생활.우주는 한결같이 동생 은하의 등교를 챙겼고, 교문을 지나던 은하는 커다란 은행나무를 보며 생각했다. ‘이틀이나 잘 해왔잖아. 이대로만 하면 돼.’ 다행히 은하의 생각대로 오늘은 별일 없이 무난한 시간이 끝나가는 듯 했다. 수업이 끝나고 청소 시간이 되자, 각자 맡은 구역을 청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은하는 이번 주, 교실 청소 담당이었다.표정 없이 칠판을 닦고 있던 은하가 잠시 손을 멈추고 손에 묻은 분필 가루를 털어냈다.그리고 그 순간, ‘쾅—!’누군가 철제로 된 청소 도

  • 사랑의 궁극적인 목적   제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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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궁극적인 목적   제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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