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미끌거리는 애액이 두 사람의 사타구니를 질척하게 적시며 야릇한 수음(水音)을 대낮의 바다에 증폭시켰다.“네 좆이 내 여린 몸을 생살을 찢듯 뚫고 들어오던, 그 첫 삽입의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그녀는 발정난 들짐승처럼 울부짖었다.“뱃속이 파열되는 고통 속에서 머리가 하얗게 타버리고……”“평생 처음으로 내 몸에서 맑은 오줌 분출이 터져 나오던 그 처절한 희열……!”“네가 나를 갈가리 찢어 죽이고, 다시 살려냈다.”“네가 나를 세상에서 가장 음탕하게 발정 난 암캐로 재창조해 낸 것이다.”“하아아…… 마님, 마님…….”삼석은 노를 쥔 솥뚜껑 같은 손등에 시퍼런 핏줄을 곤두세운 채, 짐승처럼 헐떡였다.삽입의 타는 듯한 갈증과 마님의 도발적인 언어.그리고 아래에서 끊임없이 뭉개지는 젖은 살점의 마찰에, 그의 뇌수는 속절없이 녹아내리고 있었다.그의 양물은 인영의 무거운 엉덩이 밑에 짓눌린 채.극한으로 팽창시키며 인영의 옥문에 펄떡이는 맥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었다.두 사람은 삽입이라는 쾌락의 해소를 철저히 거부했다.오직 맞닿은 살갗의 묵직한 압력과 끈적한 마찰.그리고 무인도에서 시작된 타락의 기억을 회상하는 언어적 유희만으로 서로의 신경을 끊어질 듯 팽팽하게 잡아당겼다.노를 젓는 배의 규칙적인 흔들림이 그들의 사타구니를 찧고 비비는 교접과 일치되어 있었다.찌걱, 찌그걱…… 찌이우욱…… 찔꺽.애액이 질척이는 소리와 삼석의 거친 콧김, 인영의 처연한 교성이 짠내 나는 바다 위를 떠돌았다.그들은 무인도의 윤곽이 시야에서거대해졌다가 다시 수평선 뒤로 멀어질 때까지.그 살을 녹이는 부빔으로 극도의 흥분만을 쌓으며 육신을 뜨겁게 달궜다.거친 호흡을 진정시키며,
“마님께서 치마를 훌렁 걷어 올리고 바위 뒤에서 쪼그려 앉아 소피를 보시는 소리가 해변을 쩌렁쩌렁 울렸고…”“그 지린내와 물소리가 제 아랫도리를 미치게 만들었지요.”삼석의 회상은 멈추지 않았다.“마님은 해변의 물웅덩이 물속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먼저 제 물건을 쥐어 비비셨사옵니다.”“제가 큰마님을 안고 나무 아래의 바위 위에 눕혀드렸을 때는, 대낮의 태양 아래 자신의 알몸뚱이가 훤히 드러났음에도……”“제 목을 끌어안고 다리를 활짝 벌리며, 어서 쑤셔 박아달라, 보지를 찢어달라 재촉하셨사옵니다.”“그래서, 육구의 기괴한 자세로 네 시뻘건 좆을 그 고상한 큰마님의 입에 억지로 물렸다지?”“예, 마님.”삼석이 헐떡였다.“제가 엎드려 젖은 보지에 코를 박고 핥는 동안……”“큰마님은 위에서 제 좆기둥을 두 손으로 잡고 목구멍 깊숙이 처박으며 미친 듯 숨이 넘어가게 빨아대셨사옵니다.”“파도 소리보다 더 큰 소리로, 짐승의 피를 탐하듯 핥고 빠는 그 입놀림은……”“진정 세상 그 어떤 요염한 기녀보다도 음탕하고 천박하였사옵니다.”“침을 질질 흘리시며 제 불알까지 핥으셨지요.”“하아앙……!”그 고고하게 가문의 법도를 논하던 이씨 부인이 대낮 바위 위에서 천한 머슴의 좆을 목구멍에 처넣고 빨았다는 묘사.인영은 그 상상만으로도 자신의 텅 빈 자궁이 욱신거리며 발작하는 것을 느꼈다.“그리고 어제 산속 계곡에서는 어찌하였느냐.”인영의 질문은 끝이 없었다.그녀는 타인의 은밀한 욕망을 해부하며 자신의 성욕을 증폭시키고 있었다.“행랑어멈이 덤불 뒤에서 훔쳐보고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보란 듯이 꿇어앉아 네 좆을 빨고……”“결국엔 그 육덕한 행랑어멈까지 네 좆에 꿰뚫려 까무러치게 만들었다지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불거진 핏줄의 굴곡과 귀두 끝에서 배어 나오는 끈적한 겉물의 촉감이 인영의 뇌수를 아찔하게 타격했다.“나에게 숨김없이 말해 보거라.”인영은 손아귀에 쥔 사내의 터질 듯한 양물을 위아래로 느릿하게.껍질의 팽팽한 마찰을 혀끝으로 음미하듯 진득하게 주무르며 삼석의 귓가에 속삭였다.“네가 처음, 시어머니의 그 이십 년간 굳게 닫혀있던 안방 문을 열고 알몸으로 들어갔던 그 밤 말이다.”“내가 마루에 앉아 숨을 죽인 채, 너희 둘이 발정 난 짐승처럼 살을 섞고 교미하는 짓거리를 훔쳐 듣고 있을 때……”“문밖의 내 몸이 어찌 반응했는지 네가 아느냐.”노를 젓는 삼석의 등 근육이 미세하게 파르르 떨렸다.인영은 손아귀의 힘을 살짝 조여 귀두를 압박하며 말을 이었다.과장된 수식어 없이, 오직 자신이 겪은 생리적이고 심리적인 붕괴를 세세하게 묘사하는 그녀의 언어는.그 어떤 저잣거리의 춘화보다도 관능적이었다.“이십 년 독수공방으로 썩어 문드러진 시어머니의 메마른 보지에…”“내 속살을 후벼 파던 네 좆기둥이 억지로 생살을 비집고 들어가는 소리를 엿듣자니……”“처음엔 내 사내를 빼앗겼다는 독한 질투에 눈이 멀 것만 같았지.”“……”“허나, 그 분노도 잠시뿐이었다.”“네가 시어머니의 숨통을 끊을 듯, 자궁을 쳐올리는 그 둔탁한 파음이 마루를 울릴 때마다”“훔쳐 듣던 내 아랫도리가 숯불을 머금은 듯, 뜨거워지며 발작하듯 달아오르더구나.”“……”“내 보지가 찢어지는 듯, 제 스스로 벌렁거리며 뜨거운 애액을 토해내어 치맛자락을 흥건하게 적셨다.”“어둠 속에서 스스로 내 가랑이를 비비고 수음하며…”“시어머니의 그 처절한 교성에 맞춰 내 몸을 위로하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지루하고 눅눅했던 장마의 축축한 기운이 산 너머로 물러가고.물기를 잔뜩 머금어 끈적하게 달아오른 여름 햇살이.남해의 옥빛 바다 위로 은가루처럼 부서져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는 아침이었다.바닷바람에는 비릿한 짠내와 함께, 대지를 숨 막히게 덥히는 후끈한 열기가 음탕하게 배어 있었다.쌍둥이 섬, 본섬의 포구.인영은 친정어머니인 최씨 부인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친정 섬으로 향하는 친행(親行) 채비를 막 마친 참이었다.포구의 나무 기둥 곁에 선 그녀의 자태는, 한 폭의 정갈하고 서늘한 수묵화 같았다.은은한 옥빛 명주 저고리에 짙은 남색 비단 치마를 티끌 없이 단정히 여며 입고.차갑게 빛나는 옥비녀로 틀어 올린 칠흑 같은 머리칼은.거친 바닷바람 앞에서도 단 한 올의 흐트러짐조차 허락하지 않았다.누가 보아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서슬 퍼런 기품을 지닌, 조선 사대부가의 요조숙녀이자 종부의 모습이었다.궁중의 비빈과 일반 사대부 여성들이 갖추어야 할 유교적 덕목과 예의범절을 담고 있는 내훈(內訓)의 가르침, 그 자체였다.그러나 그 최고급 명주와 비단이라는 겹겹의 유교적 껍데기 아래.인영의 내면은 이미 알량한 도덕과 예법을 조롱하며 타락의 수렁에 몸을 던진 지 오래였다.무인도의 그 밤.짐승 같은 삼석의 흉포한 육봉을 통해, 심연에 도사린 원초적 쾌락에 눈떠버린 그녀의 옥문은.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닷바람의 미세한 떨림에도 움찔거리며 속옷 안쪽에 뜨거운 이슬을 맺어내고 있었다.겉은 서늘한 빙장이었으나, 속은 언제 터질지 모르게 들끓는 활화산이었다.포구에는 남편 박진사가 뒷짐을 진 채, 아내를 배웅하러 점잖게 나와 있었다.겉보기에는 지어미의 먼 친정 길을 살뜰히 챙기고 걱정하는, 양반가 뼈대 있는 가문의 자상
귀두가 질 입구를 맴돌며 신경을 긁어댈 때마다.행랑어멈은 눈이 뒤집히며 ‘큰마님!’을 애타게 불렀고.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며 짐승의 육봉을 향해 허리를 쳐올렸다.십 년의 가뭄 끝에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리는 사내의 끔찍한 자극은, 그녀의 억눌린 신경망을 단숨에 폭발시켰다.삼석이 젖에서 입술을 떼더니.이번에는 몸을 거꾸로 돌려 어멈의 사타구니 사이로 머리를 파묻었다.그는 짐승처럼 입을 쩍 벌려, 애액으로 흥건한 그녀의 음부 전체를 입안 가득 덥석 물었다.그리고는 두꺼운 혀를 굴려 예민한 음핵을 할퀴듯 부드럽게 건드리며 핥기 시작했다.촵촵촵! 츄르릅! 쪽! 쫘아압!"으아아아아악! 마님! 나 죽어유!”“진짜 오매, 나 미쳐유! 죽어유!"십 년을 굶어 죽어가던 음부가 사내의 농밀한 혀놀림에 무참히 유린당하자.행랑어멈은 정신줄을 놓고 발작했다.그녀는 두 손으로 삼석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마른 뭍에 기어오른 활어처럼 파닥거렸다.이윽고 그녀의 몸이 통제 불능의 발작을 연거푸 일으키더니.삽입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의 자궁이 경련했다.어멈은 삼석의 입안 가득 짭짤하고 뜨거운 애액을 왈칵왈칵 토해내며.생애 첫 번째의 황홀한 절정을 허무하게 맞이했다.숨을 헐떡이는 행랑어멈의 다리 사이에서.입가에 애액을 흥건히 적신 삼석이, 상체를 일으켜 무릎을 꿇고 사냥을 준비하는 짐승의 자세를 취했다.그는 육봉을 단단히 쥐고.어멈의 활짝 열린 음부에 시뻘건 귀두를 다시 가져다 댔다.그리고 십 년을 묵혀 단단하게 좁아진 질 입구를 가르며.천천히, 아주 천천히.살을 찢을 듯 뭉툭한 귀두만을 느릿하게 밀어 넣었다.뿌
삼석의 그 붉은 귀두가 무자비하게 내 질구를 짓이기며 들어갈 때마다.행랑어멈은 그 쇳덩어리가 십 년 닫힌 제 질구를 뚫고 들어오는 듯한.끔찍하고도 소름 돋는 착각에 빠져 허벅지를 베베 꼬며 무너져 내렸다."아아…… 오매, 나도…… 나도……."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행랑어멈의 앓는 소리.사내의 귀두가 질구를 짓누르고 마찰할 때마다.나는 미칠 듯한 절정의 전조에 오줌을 찔끔찔끔 지려버렸다.내 다리 사이로 뿜어진 오줌과, 끈적하게 늘어지는 농밀한 애액이 섞여.차가운 계곡물 위로 흩어지며 두 사람의 배를 흥건히 적셨다.나는 삼석의 굵은 목을 으스러져라 껴안고 미친년처럼 교성을 지르면서도.내 풀린 눈동자만은, 바위 뒤에서 제 젖을 주무르며 미쳐가는 행랑어멈의 발정 난 모습을 탐욕스럽게 담아내고 있었다.나를 훔쳐보는 암컷의 시선.그 시선이 안겨주는 지독한 배덕감과 수컷을 독차지했다는 원초적 우월감이 내 자궁을 더욱 거세게 벌렁거리게 만들었다.나와 삼석의 이 교미는 단순한 육접(肉接)이 아니었다.그것은 훔쳐보는 자의 영혼마저 부수어버리는, 완벽하고도 사악한 삼각의 교미였다.감질나는 얕은 박음질로 내 진을 빼놓고 애간장을 녹이던 삼석이.갑작스레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세를 바꿨다.흥분으로 달아오른 나는 본능적으로 남은 다리마저 치켜들어.두 다리로 삼석의 굵은 허리를 뱀처럼 칭칭 감고 매달렸다.삼석은 바위에 등을 기댄 내 젖은 둔부 아래로 솥뚜껑 같은 두 손을 뻗어.나를 번쩍 들어 올렸다.사내의 허리를 두 다리로 휘감은 채,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 완벽한 공중 들치기 자세.삼석은 제 흉포한 육봉 위로 내 옥문을 정확히 조준했다.그리고는 일말의 자비도
인영이 무인도에서 돌아온 이후.남편 박진사의 비루한 얼굴에는 도무지 숨길 수 없는 기괴한 화색이 비죽비죽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서슬 퍼런 유교의 담장 안에서, 행여 먼지라도 묻을세라 점잖은 척 헛기침을 해대며 뒷짐을 지고 걷던 양반 사내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타락의 강을 건너버렸다.아내가 잠자리에서 은밀하게 던져준 처형(妻兄)과의 배덕한 환상.그리고 제 고상한 아내가 외간 사내의 음흉한 시선에 발가벗겨져 능욕당하는 상상을 즐기는 그 기형적인 관음의 늪에 뼛속 깊이 중독된 것이다.그는 사랑방에 홀로 정좌하여 근엄하게 유교의
그는 거대한 두 손바닥을 거칠게 비벼 마찰열을 낸 뒤.인영의 차가운 어깨와 팔, 매끄러운 등판을 사정없이 비비고 주무르기 시작했다.사내의 굳은살 박인 억센 손바닥이 여인의 부드러운 살갗을 강하게 마찰하며 억지로 열을 불어넣으려 발악했다.그러나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저체온증은 한낱 사내의 손 마찰 정도로 극복될 것이 아니었다.인영의 의식은 점차 먹물을 푼 듯 가물거리며 심연으로 빠져들었고.몸은 마치 생명력을 상실한 대리석 조각상처럼 뻣뻣하게 굳어만 갔다.“마님! 정신 차리십시오! 마님!”다급함에 피가 마른 삼석은 결국 양
천지가 노호(怒號)하고 있었다.세상을 통째로 아가리에 넣고 씹어 삼킬 듯 맹렬하게 포효하는 폭풍우는.두 남녀의 가냘픈 목숨줄을 싣고 요동치던 얄팍한 거룻배를 기어이 무인도의 벼랑 끝으로 무자비하게 내동댕이쳤다.눈을 뜨고 있어도 아득한 절망만이 밀려오는 칠흑 같은 어둠 속이었다.귀청을 찢어발기는 천둥소리와 함께 시퍼런 번개가 섬의 기암괴석을 때리며 번뜩일 때마다.파도와 비바람에 난도질당한 두 사람의 처참한 몰골이 원귀(寃鬼)처럼 창백하게 허공에 떠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자연의 거대한 폭력 앞에서 인간의 알량한 신분이란
수치를 가리려 안간힘을 쓰며 가녀린 허리와 둔부를 이리저리 비틀 때마다.오히려 젖은 명주천은 두 다리 사이 깊숙하고 습한 골짜기 안쪽으로 한층 더 잔인하고 교묘하게 파고들었다.손끝으로 천을 잡아당기면 당길수록.숨겨진 옥문의 봉긋한 도드라짐과 허벅지 안쪽의 여린 살결이 더욱 뚜렷하게 부각될 뿐이었다.그것은 고매한 안방마님의 가련한 발버둥이 아니라.수컷의 시선을 제 다리 사이로 옭아매려는 가장 노골적이고 음탕한 자태를 뽐내는 꼴일 뿐이었다.“보, 보지 마라!”“어서 고개를 돌려라!”인영이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호통을 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