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똑똑.단정한 노크소리와 함께,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호준의 입꼬리가 단숨에 올라갔다."오랜만이다, 최 비서."도망치듯 회사를 떠나면서 가장 미안했던 인물, 최영철. 복귀를 결심하고 혹시 몰라 연락을 한 건데, 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안에 수락을 해주었다."부사장님, 너무하십니다.""늘 미안했지.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또라이 친구 새끼가 하나 있는데, 그 새끼 PC방에서 라면만 겁나게 끓였습니다.""요리 실력은 존나게 늘었겠네.""예, 웬만한 음료도 수준급입니다."오랜만에 반가운 재회였다. 믿을 만한 비서가 곁에 있다는 건, 꽤나 든든하고 힘이 되는 일이 분명하니까."앞으로 잘 부탁해.""도망만 안 가시면요.""씹."***그날 저녁, 호준이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털어내던 순간이었다.인아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더니, 핸드폰을 불쑥 내밀었다. 말없이 받아 든 화면 속에는 야동 하나가 재생되고 있었다. 딱히 놀라울 일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그 안에서 재생되고 있는 영상의 수위였다.남자 둘과 여자 하나? 이런 미친, 호준의 미간이 잔뜩 좁혀졌다.“씨발, 다른 새끼랑 하고 싶다는 뜻이야?”“아니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아저씨가 두 명 역할 해주면 되잖아요!”이 한심한 기지배야, 그러려면 구멍이 두 개가 필요하단다. 그러기에 네 항문은 작아도 너무 작잖아.“안 돼.”“왜요!”“썅, 엉덩이로는 안 해봤잖아.”“그러니까 저는 그게 궁금한 거라고요!”와, 한마디로 그냥 미쳐버릴 노릇이었다. 언젠가 애널을 열어주기 위해 각종 도구를 사놓긴 했지만, 섹스를 할 때마다 바라본 기지배의 애널은 너무나 꼭 닫혀있었고, 존나게 작아 보였다. “애기, 그게 쉬운 일인 줄 알아?”“왜요? 응? 어떻게 하는 건데요?”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반짝이는 눈빛이었다.몰라, 썅. 언젠가 하고 싶었던 것. 조금 더 시기가 당겨졌다고 생각하자. 지가 원하는데, 지가 궁금하다는데 별 수 있겠어?“따라와
인아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범인이 잡혔음에도 마음만 괜히 더 무거워졌다.만약에 나였어도 그런 선택을 했을까? 아닌데, 분명 아닐 텐데, 그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텐데. 세상은 역시나 알 수 없는 공간이었다. 누군가의 고통과 선택이 얽히고, 때로는 낯선 방향으로 흘러가 버린다.더 아이러니한 건, 인아롭게 채널은 아린의 댓글이 달린 이후 구독자가 더 빠르게 늘었다는 사실이었다.정신을 차리고 오랜만에 광고 영상을 찍기로 했다. 카메라를 세팅한 순간, 경찰서와 고소 취하 이야기에 휘둘리던 얼굴은 감쪽같이 사라졌다.“오늘은 너무 예쁜 프릴 앞치마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도 매일 쓰고 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특히 원하는 대로 색상 커스텀이 가능해서, 저는 바이올렛이랑 그레이 색상으로 조합했어요!”인아는 자연스럽게 요리를 이어가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연신 미소를 지었다.“이렇게 기름이 달궈지면 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시고요! 앞치마가 넉넉해서 움직일 때도 완전 편해요. 짜잔! 손에 묻은 물기도 닦자마자 사라지는 거 보이시나요?”촬영이 끝나고 엉망이 된 주방을 정리하던 중, 호준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뭐 하고 있어.입가에서 비죽, 웃음이 새어 나왔다.- 아저씨 생각이요! 저녁에 뭐 먹을 거예요?- 뭐 먹고 싶은데.- 아저씨요!- 까불지.- 아저씨는 디저트로 먹을 거니까, 저녁은 제가 준비할게요!- 딱 기다려. 이제는 바빠진 아저씨, 저녁에만 볼 수 있는 아저씨.흥! 저녁 내내 한시도 떨어져 있지 말아야지, 아침이 올 때까지 그 따스한 품에 내내 안겨만 있어야지. 그 상상만으로도 팬티가 젖어가는 것 같았다. 아니, 확실히 젖어가고 있었다.인아는 결국 호준이 퇴근하기도 전, 침대에 몸을 눕혔다. 그리곤 한참을 신음을 내뱉으며 자위를 했다.팬티 안으로 자연스레 들어간 손은 망설임조차 없었다.어디를 어떻게 만져야 절정이 찾아오는지, 지름길을 아는 자의 손놀림은 거침없었다.“하아응, 아저씨
호준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회장실로 향했다. “저 왔습니다.”“앉아.”제대로 마주한 아버지의 눈빛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단정하고 묵직한 그 기운도 여전했다. “그동안 뭘 하고 지낸 거냐.”“주식 놀이나 좀 했어요.”“고작 푼돈 놀이로 그 몇 년을 허비한 게야?”“그래서 돌아왔잖아요.”“부사장 자리 비워뒀다. 더는 실망시키지 마.”“예.”단호하게 대답은 했지만, 회장실을 나서는 발걸음이 유난히 무거웠다. 하나뿐인 형이 앉아있던 그 자리에 이제는 자신이 앉아야 한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가슴속은 복잡하게 요동쳤지만, 이제는 해내야만 한다. 지켜아 할 사람이 생겼으니까.그 결심 하나만이 그를 움직이게 하고 있었다. ***아린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큰일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은 온통 어젯밤의 기억들로 가득 차 있었다.세상 야한 간호사 코스튬을 입고 거칠게 박혀대던 시간은 매 순간이 짜릿하고 황홀했다.근데, 가장 좋았던 순간은 이상하게도 마지막이었다. 준일이 얼굴 위로 비릿한 정액을 한가득 뿌려주던 그 순간. 뜨겁고, 치욕스럽고, 동시에 벗어날 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던 바로 그때였다.‘진짜 미치겠어. 오빠 때문에.’한참을 야한 생각에 잠겨있던 중, 택시 기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도착했습니다.”현실로 꺼내주는 냉정한 목소리였다.문을 열고 내리자 경찰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최민찬, 설준혁 사건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곳. 잠시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났지만, 이내 고개를 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경찰서 안으로 들어서자, 담당 수사관의 목소리가 유난히 건조했다.“홍아린 씨 맞으시죠?”“네.”곧바로 종이 한 장이 건네졌고, 거기엔 자신이 작성한 댓글이 고스란히 적혀있었다.대놓고 피해자라는 사실을 퍼뜨린 문장과 스폰으로 몰아가려는 뉘앙스가 다분한 문장들.아씨, 내가 왜 그랬을까. 아무리 꼴뵈기 싫었어도 참았어야 했는데.“해당 댓글, 본인이 직접 작성하신 거 맞죠?”“네..
통화가 끊기자 방 안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멍하니 핸드폰만 내려다보던 아린이 억지로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들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 뭐, 일단 조사부터 받고 처벌은... 정해지고 나서 생각하면 그뿐.그나저나 오늘 저녁에 준일 오빠를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도 오빠는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지? 그 생각만으로 심장이 두근거렸다. ‘역시, 여자친구보다 나랑 하는 게 더 좋았던 거야.’이번 만남은 준일이 먼저 제안했다. 톡으로 툭 던져진 모텔 이름과 시간. 그게 다였지만, 그건 이미 자신을 온전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는 뜻이었고, 첫 섹스에 꽤나 만족했다는 뜻이 분명했다.방금 전 경찰의 전화 따위는 어느새 잊혀져 갔다. 그녀에게 중요한 건 강인아 따위가 아니었으니까.***호준은 한참을 고민하다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언제까지 백수 노릇을 할 수도 없었고, 오늘 인아의 어머니를 마주하고 나니 더 확실해졌다.이제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수화기 너머로 울리는 신호음이 길게 이어졌고, 오랜만에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어쩐 일이냐.”“이제 그만 회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싫다고 도망칠 땐 언제고?” “많이 힘들었어요. 아시잖아요.”역시나 아버지는 혀부터 찼다.“사내자식이 나약해 빠져가지고. 이제 아들이라고는 너 하나밖에 없는데, 이제야 정신이 돌아온 게냐?”“죄송합니다. 내일 회사 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짧은 통화가 끊기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다 갑자기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강인아, 너는 매일 밤 날 미치게 만들면서도 이렇게 결국 제자리로 돌려놓는구나. 웃기는 노릇이었다. 수면제 없이는 하루도 잠들지 못했던 세월이 꼭 거짓말 같았다.그 기지배를 만난 이후로는 수면제는커녕 매일 밤 섹스나 하기에 바빴고, 점점 더 위험한 쾌락에 미쳐갔던 것도 사실이었다.하지만 혼자서 살아내는 게 대견했고, 기특했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자신 역시 회사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때,쾅!옆집
한껏 씩씩거리는 진아를 향해 인아가 소리쳤다.“엄마! 제발 그만 좀 해!”“넌 가만히 있어! 지금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야?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하...”그 순간, 호준이 한 발 앞으로 나서더니 짙게 고인 숨을 토해내며 또렷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네. 인아와 저는 나이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책임질 생각입니다.”“책임? 책임감을 아는 사람이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지!”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은 분노임이 확실했다.인아가 손까집 붙잡고 뜯어말리기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진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엄마, 일단 나랑 얘기해! 나랑! 응?”“뭐 하는 사람인지나 좀 물어봅시다. 네?”“백일제약 상무로 재직하다 지금은 잠시 휴직 중입니다.”“심지어 백수라는 거네요? 하, 내가 진짜 기가 막혀서.”“사정이 있어서 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복귀할 생각입니다.”“복귀를 하시든 말든, 이건 제 딸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요!”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인아가 주먹을 불끈 쥐었다.그리고,“엄마가 언제부터 내 인생에 신경 썼다고 그래?”“뭐..?”“고작 수능 하나 망친 걸로 이렇게 버렸으면서! 왜 이제 와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냐고!”공기는 싸늘하다 못해 얼어붙었고, 인아의 울분 어린 목소리만이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호준이 진아를 향해 고개를 바짝 숙였다.“다음에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인아는 그대로 1104호 문을 열었다. 집 안의 정적과 함께 어머니의 날 선 시선이 그대로 따라 들어왔다.“당장 짐 싸. 집부터 뺄 거니까.”“엄마!”“이 관계가 정상이라고 생각해? 서른아홉? 네 아빠가 알면 뒷목 잡고 쓰러질 일이야!”인아의 눈가가 붉게 달아올랐다.“그럼 엄마 아빠랑 내 관계는 정상이야? 덜렁 집 하나 해주고 일 년 넘게 쳐다도 안 보고 살았잖아! 제발 내 인생에 훈수 좀 두지 마!”“그렇게 하면 정신 차리고 대학 합격증이라
뜨겁게 흘러내린 물줄기가 가라앉기도 전, 굵직한 자지가 순식간에 구멍 안으로 처박혔다.“꺄악! 아앗!”인아의 다리가 반사적으로 호준의 옆구리에 감기는 순간, 격렬한 피스톤이 이어졌다.“네가 원하는 게 이런 거였지?”“으응, 하, 아닌데, 으앙, 오늘은 아저씨를, 하앙, 아!”다. 거칠게 박아대던 호준이 인아의 허리를 번쩍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자세를 바꿨다. 소파 등받이에 몸을 맡긴 인아는 그대로 무릎을 꿇었고, 이번에는 뒤쪽에서 그의 성기가 들이닥쳤다.이 기지배는 뒤에서 박아주는 걸 좋아하니까.“꺄앗! 아앗! 읏! 깊어, 하앙, 깊어 아저씨이!”등 뒤에서 몰아치는 폭력적인 허리놀림에, 인아는 눈을 감고 연달아 교성을 터뜨렸다.땀에 젖은 목덜미를 움켜쥐고 박아대는 모습에는 자비라곤 없었다. 인아는 호준이 이끄는 대로 체위를 바꾸며, 연달아 몰려오는 절정에 몸부림쳤다. 그는 마치 묶여 있던 순간의 분노와 욕망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 인아를 완전히 휘두르고 있었다.“아, 아저씨, 하앙, 나 이러다 죽, 죽을 것 같아아앙...!”“안 뒤져.”땀에 젖은 얼굴이 소파에 파묻혔다. 허벅지는 덜덜 떨리고, 온몸은 이미 절정의 여운에 지쳐가고 있었다.“하읏, 인아가 잘못했어어... 으아.. 읏...”격렬하게 두어 번 더 찔러 넣은 뒤, 호준의 몸이 확 굳어졌다.뜨겁고 끈적한 정액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순간은, 두 사람이 동시에 느껴버린 완벽한 절정이었다.“윽!”“하아아앙...!”소파에 반쯤 엎어진 인아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중얼거렸다. “나.... 나.. 하아.... 엄청 좋았어...”호준은 대답 대신 인아를 꽉 끌어안고는, 땀에 젖은 등에 입맞춤을 남겼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조수석에 앉은 인아는 정신없이 곯아떨어져 있었다.입술은 살짝 벌어져 있었고, 목덜미엔 어젯밤의 흔적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호준의 입꼬리가 스르륵 올라갔다. 아오, 어제는 반 미치는 줄 알았지. '하여간, 존나게 답 없는 기지배라니까.'평
“거참, 더럽게 을씨년스럽네.”대문 앞, 가죽 장갑을 고쳐 낀 도세준. 그가 담벼락을 넘는 건 순간이었다. 오늘은 유독 기분이 좆같았다. 이딴 귀찮은 일에 직접 움직인 건 꽤 오랜만이었으니까. 그동안은 분명 아랫것들이 대신하던 일이었다. 짜증을 내면서도 직접 움직인 이유는 단 하나. 여태 지불한 정산금만 해도 17억에 육박하는 VIP 강 회장. 그가 이번 타깃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엔 직접 움직여주게.” “회장님. 부하들도 믿을만한 놈들입니다.” “알고 있네. 하지만 이번엔 그 어떤 여지도 남겨선 안 돼.”
세준은 머리가 지끈지끈 쑤셔왔지만, 소파에서 일어나 리아를 향해 다가갔다. “어떻게 아픈데.” “으.. 체한 것 같아요.. 아저씨.. 배가.. 막 아파요...” “가지가지 하세요.”TV 아래 서랍장을 열어 사혈기를 꺼냈다. 그리고 일회용 바늘을 끼우는 순간, 리아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짓더니 이번엔 방향을 바꿔 뒤로 기어 물어났다. “뭐 하냐? 씨발, 유격훈련해?” “그거 싫어요...” “손 따.” “아저씨가 따면.. 손가락에 구멍 날 것 같단 말이에요...” “아직 덜 아프구만. 어?”도망은 의미가 없었다. 애초
아... 로팡.. 총알배송이 가능한 그 어플 말이지? 그래. 거기까지 로그인을 해줘야 마음껏 쇼핑이 가능하구나. 근데 난.. 왜 이 기지배 요청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고 있는 거야?“근데요.. 얼마까지 써도 돼요? 3만 원 넘어가도 돼요?” “애기야. 얼마를 긁으면 혼날 것 같은데?” “5.. 5만 원...?” “5만 원이고 50만 원이고. 필요한 거 있으면 사시라고요.” “진짜요?” “거참 말 많네.”강리아는 맹했고, 도세준은 물렁했다. 아니, 한 번도 물렁했던 적이 없었는데 강리아 앞에서만 자꾸만 물렁해졌다. 사는
오늘은 부디 아무 일도 없길, 제발 평온한 주말이 되길. 그 바람으로 서재에 틀어박혀 시간을 흘려보냈다. CCTV도 보지 않았다. 어젯밤, 그 작은 배를 만지던 감각을 잊고 싶었다. 아침부터 슬립 차림으로 다가오던 그 미소도 함께 떨쳐내기 위함이었다. 집 안도 잠잠했다. 발소리도, 쓸데없는 콧노래도 오늘은 없었다. 점심은 따로 먹었다. 같이 먹자는 리아의 말에 세준은 바쁘다며 고개를 저었다. 오늘은 그냥 그러고 싶었다. 리아는 침실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번갈아 틀어두고도, 생각은 오직 하나에 꽂혀 있었다. 아저씨는 어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