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프레셔

언더 프레셔

에:  A. C. Meyer  완성
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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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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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을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게 만들며 진정한 사랑은 모든 것을 특히 어둠을 극복한다는 것을 믿게 해줄 로맨스 소설.<br><br>주인공의 소녀 시절에서 성년기로 나아가는 이 책의 여정은, 어린 나이와 과거에서 비롯하여 미숙하고 수줍음과 눈물이 많은 불안정한 어맨다 썸머스와 결코 다르지 않을 모든 젊은이를 위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대부분 소녀가 그렇듯이 맨디의 감정들은 격렬하며, 그녀의 머릿속에는 의심과 두려움 그리고 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발끝으로 걷는 발레 동작처럼 독자들은 맨디의 성장 여정에 함께 할 것입니다. 어른으로서의 삶에 접어드는 것, 첫사랑과 우정의 발견 그리고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화하는 과정까지 이 모든 것들이 그녀에게 놀라운 순간들이어야 하지만…. 그 이후에 다가오는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괴롭힘의 공포를 맨디는 상상도 하지 못합니다. “어두워진 후에” 책 시리즈와 “소녀들” 책을 출간한 작가가 집필한, 여러분을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게 만들며 진정한 사랑은 모든 것을 특히 어둠을 극복한다는 것을 믿게 해줄 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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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챕터
1화
  제 1 장   맨디가 일어났을 때는 날이 아직 어두웠다. 여전히 잠에서 덜 깬 채로 그녀가 손으로 눈을 비비며 침대 앞의 열려있는 창문을 바라보았다. 얇은 보일 커튼이 아침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어렴풋이 하늘을 보여주었고, 색채가 변하며 서서히 맑아지고 있었다. 주황색과 노란색의 서광들이 밤의 푸른빛과 서로 혼합되며, 구름들이 거대한 르네상스의 회화처럼 보였다. 조금씩 자연이 그 마법을 부렸고, 빛나는 태양이 떠오르며 소녀의 심장을 뛰게 했다. 맨디는 언제나 내성적인 소녀였다. 그녀는 자신이 한 작은 결정들에서부터 세상에서 자신의 역할까지, 언제나 모든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날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다. 맨디는 간신히 하루를 시작했음에도 짙은 갈색 머리카락 한 타래를 손가락으로 감으면서 시간의 개념이란 얼마나 상대적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맨디는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으며 어린이였을 적에 얼마나 시간이 천천히 흐르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지, 특히 가장 친한 친구와 즐겁게 강가에서 뛰놀며 공놀이하고 나무를 오르던 방학 동안에는 얼마나 그해 여름이 영원히 지속하기를 바랐었는지 기억했다. 이제 유년기의 시절은 끝이 났고, 미래가 다가온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그녀를 에워싸며 삶이 제공하는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게 했다. 맨디가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채, 침대 위에서 몸을 돌리며 시계에서 시선을 돌렸다. 아직 이른 시각이었지만, 오늘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 굉장한 모험에 대해 생각하자 흥분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그녀의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제 몇 시간 후면, 그녀는 어른의 삶에 한 걸음 내딛게 될 것이다. 오늘은 가장 친한 친구 메이와 함께 대학교로 떠나는 날이다. 맨디가 평생 동안 살아온 보스턴의 북부 해안의 작은 마을 글로스터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혼자 살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올해 7월, 맨디는 글로스터 고등학교를 마치고 졸업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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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메이의 말에 맨디가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면서 샤워장 문을 닫았다. “내 다리를 보지 못한다고 해서 세상이 그렇게 많은 걸 잃는 것은 아닐 거야.” 맨디가 머리를 헹구며 대답했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 모습을 잃게 되겠지. 지체하지 마, 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메이가 웃으며, 화장실을 나서며 외쳤다.     ***   택시가 프로비던스 북부에 있는 주택 앞에 멈춰 섰고, 맨디가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파티 장소를 바라보았다. 그곳은 거대한 2층 건물이었는데, 남학생 사교 클럽과 알파, 베타, 가마 셋 중의 하나인 - 맨디는 절대로 이름을 기억 못 하는 - 여학생 사교 클럽이 있는 곳이었다. 주택에는 입구에서부터 앞마당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몇몇 커플은 키스하고 있었고, 세 명의 남자아이들이 오른편에서 농구를 하고 있었다. 맨디는 침을 삼키며, 친구가 강요한 옷을 입은 채로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이상한 집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답답한 느낌이 들면서 어떤 공황 상태가 되었다. 옷이 예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 반대였다. 아파트를 나서기 전에 메이는 앞부분에 커다란 빨간 입술 그림과 함께 검은색 글씨로 ’섹시 러브’라고 적힌, 길이가 긴 반소매 흰색 티셔츠와 너무 꼭 맞아서 한 번도 입지 않았었던 검정 가죽 바지를 맨디에게 건넸다. 맨디가 옷을 갈아입자 메이는 검은색 발목 부츠를 건네고서, 다시 침실로 가서 은목걸이와 긴 귀걸이를 가져다 주었다. 준비를 마치고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맨디는 놀랐다.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에게서 관능적인 느낌을 받았다. 옷이 맨디의 취향이기는 했지만, 평소에 그녀가 입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었다. 거울 속에 비친 맨디는 이제는 고등학교 소녀가 아닌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집을 나서기 직전에 메이가 방으로 달려가 검은색 조끼를 가지고 나왔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맨디에게 내밀었다. “자, 어서!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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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맨디의 물음에 라이언은 짓궂게 웃으며 몸을 구부려서 그녀의 목을 살짝 깨물었다. “음.” 그녀가 낮은 투정을 부리는 듯한 낮은 신음을 내자 라이언이 웃음을 터뜨렸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 라이언이 다정하게 물러나며 물었다. “그렇지만 난 완벽하고 특별하기를 바라. 여기 소파 위에서가 아니라.” 맨디는 고개를 끄덕였고, 라이언의 가슴에 손을 올려 멈추게 했다. “잠깐만.” 맨디의 요청에 라이언은 그녀가 마음을 바꾸었다고 생각하며 단숨에 행동을 멈추었다. “그 전에, 목걸이를 차는 걸 도와줄 수 있어? 내 남자친구가 준 선물이거든.” 맨디의 요구에 둘은 함께 웃었다. “물론이야, 예쁜아.” 라이언이 커피 테이블 위로 몸을 구부리고는 검은색 상자 안에서 목걸이를 꺼냈다. 맨디는 뒤로 돌아서 머리카락을 들어 올렸고, 라이언은 그녀의 섬세한 목에 백금으로 된 목걸이를 두른 후 고리를 채워주었다. 라이언이 맨디의 목에 가벼운 키스를 하자, 그녀는 머리카락을 놓아서 내려오게 한 후에 그를 향해서 몸을 돌렸다. 라이언이 일어서서 그녀를 안아 들고 침실로 향했고, 그녀의 짙은 머리카락이 베개 위에 펼쳐지도록 침대의 중앙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갑자기 라이언은 숨이 찼다. 맨디가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그의 심장이 아파져 왔다. 욕망과 애착과 열정, 그리고 사랑 으로. 맨디가 미소를 짓자, 라이언은 척추의 맨 아랫부분으로부터 흥분의 전율이 목덜미까지 올라와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 라이언은 침대에서 맨디의 몸 위를 덮으며 떨고 있는 그녀를 촉감으로 느꼈다. 라이언이 웃으며, 말을 하기 전에 그녀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했다. “난 너를 사랑해, 맨디.” 이 말을 큰 소리로 할 수 있다는 사실과 사랑을 선언할 때마다 맨디의 눈빛에 나타나는 반짝임을 보는 것이 기쁜 라이언이 반복해서 말했다. 라이언은 다시 한번 미소를 지으며 맨디의 입술에 다시 한번 키스를 했고, 더 깊게 애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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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라이언이 맨디의 머리 위에 입을 맞추고서 코치님을 따라갔다. 라이언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맨디는 션이 도망가지 않도록 주시하고 있는 딘을 향해 돌아섰다. ***   라이언이 회의실 밖을 나왔을 때는 이미 밖이 어두워져 있었다. 라이언은 수많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야 했고, 싸움에 연루된 것에 대해서 꾸짖음도 들어야 했다. 누구라도 어맨다를 다치게 하는 걸 라이언이 용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션이 몸부림치며 거부하는 맨디를 붙잡고 있던 장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는 속이 뒤틀렸다. 그는 여성에게 강제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남자를 용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비록 라이언이 위험에 처한 여자를 지켜주었고 그가 생각하기에 옳은 일을 했다고 해도, 질투하는 남자친구로 비추어지며 그가 잘못한 것이 되었다. 심지어 라이언은 이번 일로 인해 세 번의 경기 정지 처분까지 받게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그는 부당함에 대해 짜증은 났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감수할 것이었다. 라이언이 건물로 들어가는 문을 열고 왼쪽 모퉁이를 보았고, 곧이어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맨디가 그녀에게는 큰 후드티를 입고서 계단에 앉아 메이를 끌어안고 있었고, 그 옆에는 딘이 있었다. 그들은 문소리에 위를 올려다보았고, 맨디가 재빨리 일어나 라이언에게 달려가서 그를 꼭 껴안았다. “괜찮아. 괜찮아….” 라이언이 그녀의 머리에 대고 속삭이자, 맨디는 그가 구조선이라도 되는 듯이 꼭 붙어있었다. 맨디가 그의 눈을 마주 볼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떼고 말했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교수님들이 뭐라고 하셨어?” “학교 위원회에서 그 싸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거래. 그동안 나는 세 번의 경기에서 정지 처분을 받을 거고.” 라이언이 설명을 하면서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건 불공평하잖아. 너는 단지 나를 지켜준 거였는데…….” 그러자 라이언이 그녀의 말을 가로막았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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