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71화

Author: 고요
그러나 김사도는 사구와 그저 몇번 지나치다 본 사이라고만 했다.

말투나 표정을 보아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온사는 일단 제쳐두기로 했다.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았다.

옥패 공간으로 돌아간 온사는 사구가 찾아올 것을 미리 대비해 두기로 했다.

그 시각, 경성 진국공부.

“그럴 리 없어요. 막내가 그런 짓을 했을 기 없잖아요! 분명 온사 그 계집애가 막내를 모함하는 걸 거예요!”

그날 집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에게 완전히 실망한 온장온은 어머니의 무덤이 도굴당한 일을 두 동생에게 알렸다.

두 사람의 반응은 무척 격했다. 하지만 온장온이 예상했던 반응은 아니었다.

“지금 그게 중요해? 먼저 어머니의 시신부터 찾아야 하는 게 아니야?”

“당연히 알죠. 하지만 형님, 온사가 막내를 모함하는데 그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온자월은 격분해서 온장온에게 언성까지 높였다.

온장온의 표정도 순간 차갑게 변했다.

“온사가 이런 일로 장난칠 애로 보여? 잊지 마! 걔도 우리처럼 어머니의 자식이야!”

“형님!”

온자월은 실망한 눈으로 온장온을 바라보며 따져물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막내는 우리와 같은 배에서 나온 자식이 아니라서 마음대로 의심해도 된다는 거예요?”

”내가 언제 그렇다고 했어? 셋째야, 내 말을 왜곡하지 마!”

“제가 왜곡을 했다고요?”

온자월은 냉소를 짓고는 온옥지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그럼 넷째에게 물어보세요. 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형제는 아까부터 침묵을 지키고 있는 온옥지에게 고개를 돌렸다.

온옥지는 담담히 말했다.

“큰 형님, 어머니의 시신이 사라져서 많이 놀라고 초조한 마음 이해요. 하지만 말이 너무 심하잖아요. 돌아온 막내가 그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얼마나 속상하겠냐고요?”

온자월은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온장온은 한숨이 나왔다.

그는 이 둘과는 말이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매번 막내와 연관된 일에 한해서는 그랬던 것 같았다.

예전의 그 역시 막내의 편에 섰기에 그게 틀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Patuloy na basahin ang aklat na ito nang libre
I-scan ang code upang i-download ang App
Locked Chapter

Pinakabagong kabanata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248화

    “바낙로 친왕, 저는 착한 사람인데요?”란사가 능청스럽게 대답했다.“착하다고? 하하.”바낙로는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그는 붕대로 감은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란사에게 화를 냈다.“착한 성녀께서 호위무사를 시켜 내 눈을 찔렀습니까?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성녀가 착한 것이 아니라 내가 착해서 살려줬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본왕에게 감사해야 합니다.”란사도 코웃음을 치며 싸늘하게 대꾸했다.“한쪽 눈만 다쳤을 뿐이잖아요. 아직도 거기 앉아 큰소리치는 걸 내게 감사하게 여겨야 하지 않나요?”“뭐라?!”바낙로는 그녀의 입마저 이리 독할 줄은 몰랐다.전에는 몰랐는데 지금 란사는 아무 거리낌도 없고 조금도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오라버니, 진정하고 나중에 천천히 길들이면 되죠.”바야가 눈웃음을 치며 위로하는 척하더니, 란사를 아래위로 훑어보면서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질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악의와 경멸이 섞인 것도 같았는데 정작 란사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가운데 앉아 있는 신왕을 쳐다보았다.“신왕께서 이런 시답잖은 소리나 들으라고 부르신 거라면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본래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바낙로와 바야가 신경을 긁는 바람에 지금은 기분이 최악이라 신왕에게 체면도 주기 싫었다.어쨌든 정체가 들통난 마당에 죽여도 상관없었다.“쿨럭.”신왕이 가볍게 기침을 하더니 드디어 입을 열었다.“바낙로, 그만하거라. 성녀 앞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야 왕비로 들일 수 있다.”마지막 말을 들었을 때 어리둥절하던 바낙로는 신왕의 뜻을 알아차렸는지 이내 입꼬리가 귀에 걸려서 벌떡 일어섰다.그리고 뒤에 선 측근의 부축을 받으며 신왕에게 깍듯하게 공수했다.“부황 말씀을 명심해 듣겠습니다.”그는 정말 그녀를 왕비로 들인 것처럼 당당하게 말했다.부자가 무엇이라 말하든 란사의 표정은 여전히 무뚝뚝하고 차가웠다.그때 바야가 깜짝 놀라 뭐라고 말하려 할 때, 신왕이 란사를 부른 이유를 말했다.“성녀도 알고 있겠죠? 짐이 내일 출발하기 전에 기도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247화

    란사는 여전히 여유롭게 말했다.“어젯밤에 밖이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방금 잠을 보충하려 했는데 갑자기 사람을 불러내서 차리고 나오느라 늦었네요.”어젯밤에 흑석성의 모든 고충이 소동을 일으킨 것을 대부분 사람들이 발견하지 않으면 소식을 들었다.란사가 그것으로 늦게 나온 핑계를 대자, 석소는 의심하지 않고 단지 불쾌한 표정만 지었다.“알겠습니다. 이왕 나왔으니 어서 출발하시죠.”석소는 앞장서지 않고 기어코 란사가 앞장서라고 말했다.그녀가 가는 길에서 무슨 수작을 부리는지 대비하려는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였다.란사가 그를 힐끗 쳐다보았다.‘왜 오늘 갑자기 저리 경계하지?’이틀 전에 성문 앞에서 그녀와 북진연의 앞길을 막을 때만 해도 태도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혐오하는 눈길로 쳐다보고 말투도 짜증과 경계가 섞여 있었다.왜 그러는지 잠시 생각하다가 드디어 깨달았다.아마도 그녀의 신분 때문일 것이다.대명에서 이족을 싫어하는 것처럼 이족도 마찬가지로 대명을 싫어했다.이유를 알아낸 란사는 똑같이 석소에게 까칠하게 대했다.그녀는 밖으로 나가면서 머릿속에서 생각했다.이틀 전에 신왕에게 자신과 똑같이 생긴 젊은 공자가 누군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신왕이 당시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어 모두 계동 선향에 집중되었다.게다가 온모가 그녀의 정체를 밝혔으니 신왕이 말한 공자가 그 사람일까 봐 더는 묻지 않았다.이번에 신왕이 다시 불러낸 김에 확실하게 물어볼 것이다.비록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그 사람이 정말 여기 있는지 알고 싶었다.지금 흑석성은 이미 아수라장인데 그 사람이 정말 여기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연루될 것이다.이런 생각에 자신이 그 사람을 은근히 걱정하는 사실을 몰랐다.그 사람은 사라진 지 거의 일년이 되어가는 둘째 오라버니였다.신왕전에 들어서자마자 란사는 눈살을 찌푸렸다.대전에 신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있었는데, 그리 놀랍지 않았다.“신왕을 뵙겠습니다.”대전 가운데로 다가간 란사는 두 손을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246화

    란사는 백월유의 목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기도?”그녀는 침상에서 내려와 겉옷을 걸치고 미간을 찡그리며 문을 열어주었다.“기도라니, 무슨 상황이죠?”백월유의 표정도 그리 좋지 않았다.“신왕의 심복인 석소가 왔는데 바로 이틀 전에 두 사람을 막은 그 사람이에요. 이번에 또 명을 받고 신왕전에서 모시러 왔는데, 내가 따라온 부하한테서 알아냈어요. 신왕이 흑석성에서 대명 성녀의 신분으로 백족 부락과 계동에 가는 길이 순탄하도록 기도하라는 명을 내렸대요.”마지막 말에 란사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정말 뻔뻔한 늙은이네. 감히 성녀의 신분으로 이족을 위해 기도하라고? 난 대명의 성녀지 이족의 성녀가 아니라고!’그녀가 정말 이족을 위해 기도한다면 대명에 돌아간 뒤에 반드시 폐하와 모든 신하들의 불만을 살 것이다.왜냐면 란사는 그냥 성녀가 아니라 대명 황제가 직접 책봉한 첫 번째 성녀이기 때문이었다.그녀 자체가 대명을 대표하는데, 적대 관계인 이족을 위해 여기서 기도한다면 자신의 입장은 물론 대명에 돌아간 후 틀림없이 수많은 질의를 받을 것이다.그런 이유로 신왕의 명령에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은북은 돌아왔어요?”란사가 물었다.“아직이요.”백월유가 고개를 가로저었다.“아랫것들이 말하길 고충 주인장이 누구 지시를 받았는지 바도엘과 은북을 피해다닌대요. 다행히 어제 상대방을 만났는데 지금 상의하고 있다네요.”“누구 지시를 받았는데요?”심정이 몹시 불쾌한 란사는 급하게 나가지 않고 백월유와 얘기를 나누었다.“누가 지시했을 거 같아요?백월유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대답했다.“누구겠어요. 흑석성에서 두 주인장에게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신왕 아니면 바낙로와 바야겠죠.”세 사람의 이름에 란사가 중얼거렸다.“그렇다면 바낙로와 바야 둘 중 하나겠네요.”백월유가 고개를 끄덕였다.“역시 눈치가 빠르세요.”신왕이 아무리 뻔뻔해도 대놓고 자기 아들을 겨냥하지 않을 것이다.필경 바도엘이 누구를 위해 고충을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245화

    ’내… 내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어!’백월유는 몸이 떨리고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지만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내 몸이 회복되었어. 정말로 회복되었어.”이제부터 그녀는 다시 진정한 고충사가 될 것이다.수많은 고충은 그녀의 기쁨을 느낀 듯, 방안에서 바스락거리며 분주히 움직였다.그 소리를 들은 백월유는 고개를 들어 고충을 쳐다보았다.방안을 꽉 채운 고충은 대략 세어도 수만 마리가 넘어 보였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 고충은 전혀 접촉하지 못한 것들이었다.어제 직접 뛰어다니면서 구매한 것 외에 나머지는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고충들이었다.심지어 그녀가 잠든 사이에 계약을 맺은 고충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았다.‘그래. 저 고충들은 나를 주인으로 인정하고 계약을 맺었어.’그녀가 잠에서 깨어난 순간 고충술을 회복한 것도 모자라 갑자기 수만 마리의 고충이 무의식으로 계약을 맺었다니,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본래 능력을 되찾은 것과 관련되었을 것이다.지금까지 잠을 자면서 고충과 계약한 사람은 없었는데 그녀가 해냈다.‘이거 절대 우연이 아니야. 역시 나는 타고난 천재야! 나 백월유는 원래 백족 부락에서 천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천재 고충사였잖아!’한편 란사는 백월유가 기쁨에 흠뻑 취해 있는 모습을 알 리가 없었다.지금 너무 졸려서 눈꺼풀이 스르륵 내려왔다.간밤에 백월유가 깊은 잠에 빠진 뒤에 약재를 담근 물을 다섯 번이나 바꾸고 침도 다섯 번 놓았다.심지어 영수와 수백 년 된 약재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백월유의 몸에 남은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고 손상된 오장육부도 전부 치료했다.지금 백월유의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으니 며칠 동안 충분히 몸보신을 해주면 더 이상 문제가 없을 것이다.란사는 간단하게 씻고 침상에 누우면서 생각에 잠겼다.치료하는 과정에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긴 했었다.그녀의 의술은 막수 사부처럼 대단하지 않지만 보통 의원에 비하면 결코 뒤지지 않았다.게다가 영수와 진귀한 약재가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백월유의 고충술 능력이 그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244화

    “깨어나셨어요?”백월유가 어렴풋이 눈을 뜨고 눈가를 비비며 깨어나자 귀가 즐거운 소리가 들렸다.고개를 돌려 보니, 란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부인, 더 늦게 깨어났더라면 나 여기 고충들한테 잡아먹힐 뻔했어요.”“네? 무슨 고충이요?”백월유는 그녀의 시선을 따라 의심스럽게 방안을 둘러보았다.갑자기 고충들이 방안을 꽉 채우고 가운데 즉 그녀가 있는 곳을 호시탐탐 노리는 듯 지켜보고 있었다.그 장면을 본 순간 식은땀이 저절로 흘렀다.“아니, 고충이 왜 이렇게 많아요? 설마 성녀의 고충이 통제력을 잃었어요?”란사는 어이가 없어 입꼬리를 실룩거렸다.“자세히 보세요. 저것이 내 고충인가요?”그 말에 백월유는 마침내 깨닫고 고개를 숙여 자기 손을 보았다.그녀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단번에 주먹을 꽉 쥐었다.몇 년이 지났는데도 익숙한 기운이 몸속에서 솟구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백월유가 손을 들어 자신과 고충들 사이에서 끌리는 힘을 감지하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명령했다.“물러가거라.”그녀의 말이 떨어진 순간 밤새 지키던 고충 무리가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이었다.“돌아와!”이번에 주인의 부름에 고충들이 다시 나타났다.“물러가!”“돌아와!”고충 무리는 주인의 명령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물러…”“그만 괴롭히세요. 고충과 놀고 싶다면 저를 보내고 계속하세요. 네?”란사는 이를 악물고 침대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웃어대는 여인을 쳐다보며 말했다.“부인의 고충 덕분에 제가 밤새 눈도 붙이지 못하고 지켜봤다고요.”“아… 죄송해요. 방금 능력을 회복해서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추태를 부렸네요.”백월유는 미안한 마음에 명령을 멈추고 고충 무리를 물러가게 한 후에 서둘러 일어섰다.“일어나지 말고 누워 계세요. 이제 돌아가서 자야겠어요. 일어나면 다시 살피러 올게요.”란사는 일어나지 말라고 당부하며 처소에서 나갔다.백월유는 문밖에서 지키는 하녀에게 란사를 배웅하라 이르고는 얌전히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243화

    갑작스럽게 몸을 회복하여 다시 고충술을 사용할 수 있다니, 지금 당장 가서 그 귀여운 놈을 가져올 것이다.‘너 딱 기다려! 지금 가고 있어!’물론 귀여운 놈 외에 더 많은 고충을 볼 것이다.성숙한 고충사에게 고충 한 마리만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란사가 계동에 가려고 백만 마리 고충을 구매한 것을 생각하면 절대 그녀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어느 정도는 준비할 것이다.막 회복하는 상태에서 백만 마리를 통제할 수 없지만 십만 마리는 갖고 노는 수준일 것이다.백월유가 나간 뒤에 란사는 처소로 돌아왔다.“추월, 나와서 망을 봐줘.”란사가 허공을 향해 한마디 지시하고 옥패 공간으로 들어갔다.그녀의 모습이 사라지는 순간 검은 그림자가 방안으로 떨어지며 주인이 사라진 기운을 대체했다.공간에 들어간 란사는 제일 먼저 최근에 길들인 고충을 살펴보았다.처음에 길들이기 시작했을 때, 하나같이 달갑지 않아서 온갖 몸부림을 쳤다.본래 란사는 고충사가 아니기에 그녀의 몸에서 고충술의 흔적이 없다고 따르지 않았던 것이었다.그러나 란사가 전부 공간에 던져 넣고 생전 처음으로 영수를 먹였더니, 영기 냄새를 맡은 고충들은 마치 취한 것처럼 얌전히 말을 들었다.뒤로는 란사가 굳이 길들이지 않아도 고충 무리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다투어 그녀를 주인으로 받아들였다.방금 다시 들여다보았을 때 고충들은 이미 공간에 둥지를 틀고 안착했다.란사는 하나씩 살피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안심하고 약밭으로 향했다.백월유를 치료하려면 반드시 최고 약재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도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하고 고충술을 사용할 정도라면 약효가 강력한 것을 때려 부어야 했다.그녀는 약밭에서 500년 이상 키운 귀한 약재 두 그루를 세심하게 고른 뒤에 누각으로 들어갔다.그때부터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열심히 약재를 만지다가 외부에서 추월이 신호를 보내서야 준비한 환약을 갖고 공간에서 나왔다.“여기 독약을 먼저 드세요. 독은 오장육부에 들어가지 않으니

Higit pang Kabanata
Galugarin at basahin ang magagandang nobela
Libreng basahin ang magagandang nobela sa GoodNovel app. I-download ang mga librong gusto mo at basahin kahit saan at anumang oras.
Libreng basahin ang mga aklat sa app
I-scan ang code para mabasa sa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