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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مؤلف: 고요
그런데 이때!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급급히 달려온 하인이 당황한 얼굴로 소리쳤다.

“둘째 도련님, 셋째 도련님, 부인의… 위패가 사라졌어요!”

온자신과 온자월의 안색이 급변했다.

“뭐라고? 너희들 뭐 하는 것들이야? 사당에서 위패가 사라졌는데 그걸 모르고 있었어?”

“대체 어머니의 위패를 누가 가져간 것이야?!”

온자월이 표정을 잔뜩 구기고 물었다.

그러자 온자신은 갑자기 무언가 떠오른 듯, 온자월을 바라보며 말했다.

“설마… 온사가?”

“감히 어머니의 위패까지 가져가?”

온자신은 크게 분노했다.

“정말 도둑년이 따로 없네! 지가 무슨 자격으로 어머니의 위패를 가져가?”

온자월의 표정도 좋지 않았다. 그는 생각할수록 온사가 한심하기만 했다.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출가해서 승려가 된 것도 어이없는데 그 일 때문에 온 경성의 웃음거리가 되었을뿐더러 이제는 어머니의 위패까지 훔쳐가다니 말이다!

“어쩐지 어제 계속 수상했어. 이럴 줄 알았으면 잘 감시하는 건데!”

온자신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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تعليقات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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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너무짧아요 예비로 보여주는건 엄청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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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47화

    ”어떻게 된 일이야? 저것들이 어떻게 벗어났지?”“다들 무덤으로 뛰어가고 있어!”“설마! 정말 들어간 거야?”“젠장! 난 알 거 같아! 천시족이 도와줬어!”남쪽 부족들이 천시족과 결탁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어찌 됐든 남쪽 부족들이 도와달라 부탁했든 천시족이 먼저 제안했든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을 것이다.제일 먼저 천시족을 의심한 기성은 문뜩 무덤으로 들어간 란사를 떠올리며 미간을 찌푸렸다.“저들은 분명 성녀 대인을 노릴 거다!”“어서 쫓아가자!”저들의 목적을 제일 먼저 알아차린 백수족이 뒤쫓아가고, 만고족의 무명 일행도 함께 움직였다.“에휴, 다들 뭐가 그리 급하십니까?”두 부족이 빛기둥을 지나 입구에 막 도착했을 때 천시족이 앞길을 막았다.셋째 장로는 능글맞게 웃고 그의 앞에 체구가 건장한 꼭두각시 두 마리가 버티고 서 있었다.“마침 두 대사제와 상의할 것이 있습니다. 혹시…”“상의할 것도 없소! 저리 비키시오!”기성이 눈을 부릅뜨고 고함을 치는 동시에 그의 뒤에서 늑대 두 마리가 뛰쳐나와 두 꼭두각시에게 달려들었다.“당신들 무슨 꿍꿍인지 모르겠지만 감히 성녀 대인을 해치려 든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오!”어느새 능운도 달려와 셋째 장로에게 삿대질을 해대며 분노를 터트렸다.“너희들 감히 성녀 대인의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건드린다면 본 소족장이 가만두지 않을 거야! 백수족에서 선전포고하여 천시족을 쓸어버릴 것이다.”“아니, 아니. 크게 오해하셨어요! 제가 어찌 성녀 대인을 해치겠습니까? 그저 저희 천허 대인께서 성녀 대인과 잠깐 얘기를 나누고 싶어 하시니, 제발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퉷! 개소리 집어치워!”능운은 셋째 장로의 얼굴에 대고 침을 뱉었다.“누가 당신네 음흉한 대사제랑 얘기하고 싶겠어? 기생오라비처럼 생겨 갖고 우리 성녀 대인께 아부하려고 그러지? 우리 성녀 대인은 절대 만나 주지 않을 거라고!”능운이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천시족의 대사제를 모욕하자, 셋째 장로의 얼굴이 싸늘하게 굳어졌다.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46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천시족은 성녀 대인을 해치지 않습니다. 천허 대인이 성녀 대인께 보여줄 물건이 있어서 주묘실로 모시는 겁니다.”상대방이 마침내 승낙하자 셋째 장로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장천허도 무덤에 들어갔소?”천목 영감이 갑자기 미간을 찌푸렸다.“우리 천허 대인은 이미 무덤에 들어가셔서 준비를 마쳤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이것만 갖고 순조롭게 빛 기둥을 통과해서 들어가세요.”천시족 셋째 장로가 비단 주머니 하나를 꺼내더니, 안에서 물건을 꺼내 보여주었다.천목 영감은 조금 의아했다.“이것은 종이 쪼가리 아닌가?”“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 보물의 영기가 묻어 있습니다. 무덤에 들어가려면 보물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죠.”셋째 장로가 말하면서 비단 주머니에서 손톱만 한 종이 쪼가리를 꺼내 천목 영감의 어깨에 올려놓았다.그러자 거대한 산처럼 남쪽 부족들을 누르던 빛 기둥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이었다.종이 쪼가리가 정말 대단한 물건이었다.천목 영감은 나무 지팡이를 붙잡으며 벌떡 일어섰다.“무덤에 들어가려면 보물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백수족과 만고족은 어떻게 들어가는 거요?”“아직도 모르겠어요?”셋째 장로가 비단 주머니를 던져주며 설명했다.“저들은 제사 의식을 올려 성녀의 힘을 빌리고 있는데, 성녀의 힘으로도 안전하게 무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그 말에 천목 영감은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성녀의 힘?’만약 백수족과 만고족이 성공해서 무덤에 들어간다면 저들이 모시는 성녀 대인이 진짜라는 것을 의미한다.‘한데 어째서 선지에 성녀 대인이 두 명이나 있을까?’애초에 고서의 기록을 보아도 이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선지 성녀는 분명 한 명인데 지금 두 명이나 나타났다.어쩌면 고서의 기록이 잘못되었거나, 또 어쩌면 둘 중에서 하나는 가짜라는 생각이 들었다.“무슨 생각 하고 있어요? 어서 일어나세요. 제사 의식이 곧 끝납니다.”그제야 정신을 차린 천목 영감은 서둘러 비단 주머니에 있는 종이 쪼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45화

    ”주묘실로 데려가라고?”수상쩍은 요구에 천목 영감은 눈을 가늘게 뜨고 상대방의 안색을 살폈다.“천시족에서 대체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것이오? 그 성녀 대인을 암살하려는 거요, 아니면 납치하려는 거요?”“그건 천목 족장이 알 바가 아닙니다.”천시족의 셋째 장로는 턱수염을 쓸어내리며 제사 의식을 올리는 일행이 듣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서야 영감을 곁눈질로 흘겨보았다.“어떠세요? 거래를 받아들일 겁니까? 거절할 겁니까?”지금 천목 영감은 잔뜩 경계하고 있어서 바로 승낙하지 않았다.“왜 우리와 거래하는 거요? 천시족에서 부하들을 많이 데리고 왔으면서 그 성녀 대인께 접근하지 못한단 말이오?”셋째 장로는 일부러 비꼬는 듯한 영감의 말을 무시하고 무덤덤하게 대답했다.“그야 당신들이 더 적절하니까요. 관둡시다. 솔직하게 말해서 어찌 됐든 나중에 만나게 될 겁니다.”‘솔직하게 말한다고?’보아하니 천시족의 사내가 백수족의 성녀 대인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았다.‘대체 무엇일까?’궁금해서 귀를 쫑긋 세운 천목 영감은 천시족 사내가 이어서 하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백수족 성녀 대인의 곁에 성수 백호도 있습니다. 우리 천시족과 꼭두각시는 접근하기가 힘들어서 족장한테 도움을 청하는 겁니다.”“뭐시라? 백…”충격을 받은 천목 노인은 주체하지 못하고 갑자기 언성을 높였다.그러자 멀리서 백수족과 만고족의 주목을 끌어서 몇몇이 이쪽을 보고 있었다.“조용히 하세요!”셋째 장로가 돌변하면서 천목 영감이 백호를 부르기 전에 재빨리 말을 끊어내고 어깨를 눌러 제압했다.“족장, 여기서 벗어나 무덤으로 들어갈 겁니까? 한마디만 하세요. 쓸데없이 입을 놀린다면, 무덤에 들어가기 전에 제가 지옥에 보낼 수도 있습니다.”“네까짓 것이 감히!”이제 보니 천시족은 음흉할 뿐만 아니라 자기 말을 따르지 않으면 바로 협박하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놈들이었다.지금 부하들이 빛 기둥에 제압되어 꼼짝 못하고 있는데, 천시족이 진짜 손을 쓴다면 반격조차 못하고 죽게 될 것이다.천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44화

    분명 남쪽에서 성녀 대인의 은총을 받았는데 어째서 백수족이 더 우세를 차지한 느낌이었다.‘설마… 저들의 말이 사실인가? 정말 백수족에도 성녀 대인이 강림하셨나?’“쿨럭, 성녀 대인께서… 내 말은 백수족의 성녀 대인께서 지금 무덤에 들어갔단 말이오?”방금 전에 기성이 한 말을 들으면 서두로 성녀 대인을 찾으러 가는 듯했다.본래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번에 진심으로 다른 성녀 대인이 존재하는지 보고 싶었다.천시족 셋째 장로는 늙은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고는, 웃을 듯 말 듯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맞습니다. 그분이 지금 무덤 안에 들어가셨어요.”천목 영감의 눈동자가 반짝이자, 셋째 장로가 계속 말했다.“천목 족장께서도 그분을 만나고 싶다면 일찍 가셔야 할 겁니다. 아니면…”그는 말을 하다 말고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직 제사 의식을 치르는 두 부족을 힐끗 쳐다보았다.눈치 빠른 천목 영감이 바로 그의 뜻을 알아차렸다.‘저들이 성녀 대인을 언급했을 때, 극도로 흥분하는 것을 보아 우리처럼 성녀 대인을 엄청 존경하는 것 같아.’만약 저들이 먼저 들어간다면 천목 영감은 성녀 앞으로 다가가기는커녕 백 미터 안에서 얼씬거리지 못할 것이다.그렇다면 반드시 제사 의식이 끝나기 전에 성녀를 찾으러 들어가야 했다.그리고 두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이다.하지만 지금 빛 기둥에 눌려서 어떻게 벗어나고 순조롭게 무덤으로 들어 간단 말인가?천목 영감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고개를 돌려 구경꾼을 쳐다보았다.“천시족, 일부러 내게 접근해서 알려주는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두 부족과 싸우는 것을 바라나?”그는 제일 먼저 이간질한다고 생각했다.왜냐면 천시족이 음흉한 종족이라는 것을 온 선지가 알고 있으니까.그러니 천시족의 작자가 좋은 마음으로 다가와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고 짐작했다.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남쪽과 두 부족을 이간질하여 어부지리를 챙기는 속셈을 품고 있는 것 같았다.아무리 천목 영감이 백수족과 만고족에게 원한을 품어도 바보처럼 천시족의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43화

    기성은 흐뭇하게 웃으면서 신상을 바라보다가 부하들에게 지시했다.“제물을 들고 와라.”“네.”백수족에서 제물을 준비한 것처럼 만고족에서도 준비했다.무명이 뒤를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였다.“너희들도 가거라.”제물이라는 두 글자를 듣자마자 빛 기둥에 눌린 일행은 화들짝 놀라며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표정을 지었다.“천목 족장님! 어떡합니까? 저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다!”“족장님! 어서 방법을 생각해 보십시오!”“젠장! 저놈들과 붙어요!”죽음이 코앞에 닥친 남쪽 부족들이 아연실색할 때, 두 대사제의 지시를 받고 제물을 옮기러 간 부하들은 어이없다는 듯 힐끗 돌아보다가 대부대 쪽으로 향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두 부족이 준비한 제물이 눈앞에 나타났다.신상 앞의 왼쪽에 소, 양, 돼지를 놓고 오른쪽에도 소, 양, 돼지를 가지런히 놓은 장면을 본 천목 영감은 어안이 벙벙했다.‘백수족과 만고족이 준비한 제물이 가축이란 말이야? 내가 정말 오해했나?’난처해진 그는 무슨 말을 하려고 입을 벙긋했지만, 지금 기성과 무명은 제사에 집중하느라 이쪽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대신 천시족의 셋째 장로가 그를 힐끗 쳐다보더니 입꼬리를 쓱 올리며 사악하게 웃었다.“천목 족장, 저들이 제물을 올리는 신상이 누구인지 아십니까?”빛 기둥에 눌린 천목 영감은 두 부족이 자기들을 제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진정하고 제사 의식을 보기 시작했다.신상을 본 그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누구시오?”옥석으로 조각한 신상은 딱 봐도 세속을 초월한 듯 고상하고 자애로우며 신비로운 기품이 흐르는 여신상이었다.‘한데 성녀 대인이 이리 젊었던가? 선지에 이런 성녀를 본 적이 없는… 잠깐, 설마…’천목 영감은 갑자기 무언가 떠올랐는지 눈을 번쩍 떴다.“맞습니다. 이 신상은 바로 기성과 무명이 말했던 성녀입니다. 바로 백수족에 강림하신 그분이시죠.”“뭐라고?”천목 영감은 경악했다.“그럴 리가 없소! 성녀 대인은 분명 남쪽에 강림하셨단 말이오! 저들 백수족에도

  • 여승이 된 나에게 무릎꿇고 돌아오라고 비는 오빠들   제1642화

    빛 기둥의 압력은 점점 거칠고 무거워져서 남쪽 일행은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족… 족장님, 뒤… 뒤를 보세요!”뒤에서 화족 사람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뒤를 보라고?’천목 영감이 이를 꽉 물고 가까스로 나무 지팡이를 붙잡으며 뒤를 돌아보았다.그 순간 그의 동공이 확장되면서 심하게 흔들렸다.백수족, 만고족 그리고 천시족은 빛 기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멀쩡하게 서 있는 것이었다.“어째서… 너희들은…”‘어째서 저놈들은 멀쩡한 거야?’‘어째서 3대 부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냐고?’‘이 빛 기둥은 우리 남쪽만 겨냥한 것인가? 아니면…’문뜩 무언가 깨달았는지 천목 영감이 두 눈을 부릅뜨고 목이 터져라 외쳤다.“너희들 짓이구나! 이 모든 것이… 너희들이 판 함정이구나!”기성, 무명 일행은 여전히 멀리 떨어져져 한 걸음도 다가오지 않았다.남쪽 부족들이 억지를 부리다가 진법에 제압된 것을 본 백수족 부하들은 속으로 통쾌하기 그지없었다.“잘난 척을 하더니 꼴 좋다!”“무식한 놈들! 제대로 망신을 당했네.”“함정이라니요! 분명 당신들이 먼저 들어가겠다고 해서 길을 내줬을 뿐인데요?”“우린 여기서 움직이지도 않았다고요!”“방금 개도 앞길을 막지 않는다고 말하던 사람이 누구더라?”“쯧쯧, 꼴을 봐라. 누가 더 개 같은지 모르겠어.”“당신들이 부주의로 당했으면서 누구 탓을 합니까? 게다가 누가 당신들을 해치겠어요? 진짜 웃기네.”“영감, 좀 예의를 갖췄다면 같은 선지 사람끼리 조심하라는 말은 해줬을 겁니다.”능운은 아쿤과 아달 등 부하들과 함께 조롱 섞인 말투로 아무 짓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부족들은 능운 일행이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생각했다.본래부터 의심했던 천목 영감은 3대 부족이 손을 잡고 자기들을 음해했다고 확신한 것이다.그는 백수족의 말을 믿지 않고 3대 부족을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이놈들이 우리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작정했구나! 내 오늘 받은 수치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그의 눈에서 살의가 번뜩였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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