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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남편의 서명으로 결재된 죽음

作者: 루니
last update 公開日: 2026-07-14 12:17:29
권이록이 하겸을 죽였다는 기사는 4분 만에 포털 첫 화면을 차지했다.

[온하겸 사망 당일 태강병원 방문.]

[마지막으로 확인된 가족 관계자 권이록.]

기사에 공개된 것은 본관 출입 기록뿐이었다.

이록이 사고 환자를 찾았다는

하겸의 음성과 KTG-01의 B3 출입 기록은 빠져 있었다.

누군가 같은 병원 기록에서 이록에게 불리한 부분만 골라 언론에 넘겼다.

유출자와 전달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3 영상부터 공개해요.”

라희가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아버지 얼굴을 보여주면 기사는 뒤집혀요.”

“감정도 끝나지 않은 수사 자료예요.”

“그동안 오빠는 살인자가 돼요.”

“지금 공개하면 저쪽에서 편집 영상이라고 공격할 겁니다.

원본 보존 과정까지 끝내야 해요.”

도겸도 영상과 음성을 수사기관에 먼저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언론 대응에는 확인된 사실만 넣기로 했다.

권이록은 하겸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다.

당시 병원은 하겸이 입원하지 않았다고 안내했다.

B4 음성에는 하겸이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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