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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화

작가: 유리구슬
last update 게시일: 2026-06-28 08:00:41
제51화. 불청객, 그리고 뼈아픈 진실(1)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VIP 전용 게이트.

자동문이 열리고, 선글라스를 쓴 여자가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 위로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걸어 나왔다.

여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이자 정계의 거물, 윤명철 의원의 외동딸 윤세희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의 유학 생활(을 빙자한 호화로운 도피)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의 뒤로, 수행원 세 명이 캐리어를 끌며 잰걸음으로 따라붙었다.

“아가씨. 회장님께서 한남동 본가에 만찬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바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수행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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