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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화

作者: 알보
온세아가 고개를 저으며 그를 돌아보았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대표님, 아까는 감사했어요.”

권태혁의 눈빛이 깊게 가라앉았다.

“그걸로 끝인가?”

온세아는 눈을 깜빡였다.

“아니면요?”

권태혁이 못마땅한 듯 투덜거렸다.

“말로만 때우는 걸 참 좋아하는군.”

온세아는 어안이 벙벙했다.

설마 무슨 실질적인 보답이라도 바라는 걸까?

이내 조심스럽게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그럼... 어떻게 감사드리면 될까요?”

권태혁의 시선이 그녀의 몸에 머물렀다.

오늘 온세아가 입은 화이트 오피스 룩은 매끈한 몸매를 은근하게 드러냈다.

그 자체로 충분히 자극적인데,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순진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젯밤 그녀와 함께했던 꿈이 떠오르자, 권태혁은 온몸이 뜨거워지는 기분이었다. 당장이라도 뒷좌석에 태워 마음껏 유린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권태혁이 갑자기 바짝 다가왔다.

둘 사이의 거리는 불과 10cm, 입술이라도 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했다.

온세아는 대답도 없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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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90화

    온아정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변했다.“온세아, 너...”하지만 정작 반박할 말이 없었다.진하성과 결혼한 뒤에도 구형민과 계속 관계를 이어온 건 사실이었다.온세아는 변명할 틈도 주지 않고 곧바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말했다.“외도를 하면 가법으로 다스려야 한다면 제일 먼저 벌받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온아정이어야죠!”온아정은 굳어버린 채 무슨 말이라도 하려 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고 속에서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심미란이 즉시 딸을 자기 뒤로 감싸며 날카로운 눈으로 온세아를 노려봤다.“온세아, 네가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 감히 내 딸까지 끌어들이려는 거냐!”온세아는 그 서슬 퍼런 기세에도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냉정하게 되물었다.“언니가 평소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는 여사님이 제일 잘 아실 텐데요.”심미란이 말문을 잃었다. 사실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온아정이 진하성과 결혼한 뒤에도 조신하게 지내지 않았고 구형민 외에도 몇몇 남자들과 어울려 다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그만해. 지금은 네 문제를 얘기하는 자리다. 다른 사람 끌어들이지 마라.”온철환이 엄하게 나무란 뒤 눈짓으로 집사에게 지시했다.집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온세아를 한 번 바라보고는 가법에 쓰는 채찍을 가져왔다.채찍은 길고 단단했고 표면에는 차가운 광택이 돌았다.온세아는 그 광택을 보는 순간 숨을 삼켰다. 한 번만 제대로 내리쳐도 살이 터지고 찢어질 게 뻔했다.집사가 머뭇거리며 채찍을 온철환에게 건넸다.“시작해라!”온철환의 명령이 떨어지자 가정부들이 곧바로 다가와 온세아를 붙잡고 강제로 바닥에 무릎을 꿇렸다.“놓으세요!”온세아는 힘껏 몸부림치며 무릎을 꿇지 않으려 했다.“이러시면 안 돼요!”온철환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얼굴에는 온기가 조금도 없었다.“이번에 제대로 벌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온씨 가문의 명예가 전부 네 손에 무너지고 말 거다.”사실 온철환의 속셈은 온세아의 잘못을 빌미로 온아정과 온석원에게 본보기를 보이려는 데 있었다.아끼는 두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89화

    심미란이 침을 뱉듯 말했다.“어미가 그러니 딸도 그러는 거지!”온세아의 어머니 성해연부터가 남의 남편을 빼앗아 평생 떳떳한 아내로 인정받지 못한 여자였다.그런 여자에게서 태어난 딸이 오죽하겠냐는 뜻이었다.결혼까지 한 여자가 바람을 피우고 이런 불륜 소동을 벌인 것도 이상할 게 없다는 말이었다.온세아가 태연한 표정으로 말했다.“저는 외도한 적 없다는 말밖에 못 하겠네요. 믿든 안 믿든 그건 여러분 몫이고요.”온아정이 비웃었다.“증거가 이렇게 확실한데도 아직 인정을 안 하네?”온세아가 차갑게 말했다.“안 한 일을 왜 인정해야 해?”권태혁과 그런 관계가 된 건 이미 구형민과 이혼한 뒤였다.지금은 독신이었고 어떤 남자와 함께하든 그건 온세아 자신의 자유였다. 남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었다.탁!온철환이 거칠게 탁자를 내리쳤다.“집사, 가법을 집행해라!”옆에 있던 집사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어르신, 이건...”심미란이 호통쳤다.“왜, 회장님 말씀도 안 듣겠다는 거야?”집사가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만류했다.“아닙니다. 다만... 둘째 아가씨가 견디지 못하실까 걱정돼서요.”온씨 가문의 가법은 채찍형이었다. 할아버지 대부터 전해 내려온 것으로 평소에는 거의 쓰지 않았고 자손이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야 가법으로 다스렸다.아버지가 가법을 쓴지는 이미 여러 해가 지났는데 고작 사진 몇 장 때문에 자기 딸에게 가법까지 쓰려는 셈이었다.구씨 가문과 구형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처벌일 뿐이었다.구형민의 화를 풀어주고 쉽게 이혼을 결심하지 않게 만들려는 속셈이 뻔했다.정작 두 사람이 이미 이혼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온씨 가문에서 벌을 내려봤자 아무 소용도 없었다.“맞아요, 아빠. 말로 하시면 되지, 가법까지 쓸 필요는 없잖아요?”온석원이 옆에서 거들었다.온철환의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이 집안은 아직 내가 주인이다. 온세아가 큰 죄를 저질렀으니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해!”가법은 반드시 집행하겠다는 뜻이었다.온석원이 즉시 온세아에게 눈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88화

    온세아는 사실 지금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았다. 어디를 가도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그저 권태혁을 향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3일만 휴가를 주세요.”권태혁은 넋이 나간 듯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별다른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온세아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 입술을 깨문 채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권태혁은 마음이 놓이지 않아 따라가려 했다.“저 신경 쓰지 마세요!”온세아가 갑자기 소리쳤다.어쨌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 때문에 어머니가 충격을 받아 입원한 것이었고 지금은 정말 그를 보고 싶지 않았다.권태혁은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며 걸음을 멈추고 멀어지는 온세아의 외로운 뒷모습을 바라봤다.하지만 끝내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차에 올라 기사에게 온세아의 뒤를 계속 따라가라고 했다. 그저 말없이 지켜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온세아는 생각에 깊이 잠겨 뒤따르는 차를 눈치채지 못한 채 계속 걸었다.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졌고 숨이 얕게 뱉어졌다.발끝이 시릴 만큼 걸었을 무렵,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생각에서 깨어났다. 걸음을 멈추고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온세아가 기운 없이 말했다.“아빠가 빨리 돌아오래.”수화기 너머로 온석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알았어.”온세아가 휴대폰을 꽉 쥐었다. 전화를 끊은 뒤 택시를 잡아 온씨 가문 본가로 향했다.권태혁은 그 택시를 계속 뒤따르게 하다가 온세아가 무사히 본가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서야 기사에게 차를 돌리라고 했다.온씨 가문 본가에 들어선 온세아는 응접실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다.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아버지 온철환은 상석에 앉아 있었고 얼굴빛이 좋지 않았다.양옆에는 심미란과 온아정이 각각 자리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노골적으로 적의 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온아정 옆에 앉은 온석원만 연신 온세아에게 눈짓을 보냈다.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눈짓에 온세아가 고개를 갸웃하는 사이, 온철환이 무겁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87화

    온아정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변했다.“온세아, 너 지금 뭐라고 했어?”온세아가 곧바로 눈을 똑바로 마주 보며 말했다.“딴 남자랑 놀아나는 걸로 치면 언니 따라올 사람이 어디 있다고! 게다가 언니가 바람피운 상대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여동생 남편이잖아.”“아무리 막 나가도 가족한테까지 손대진 않는데 언니는 그런 것도 신경 쓰지 않았잖아. 그러니까 내가 언니보다 나은 거 아냐?”온아정은 순식간에 말문이 막혔다.“너...”온아정이 화를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지만 온석원이 앞을 막아섰다.“그만해!”온아정이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온석원을 쳐다보며 날카롭게 따졌다.“지금 바람피운 건 온세아인데 저 여자는 가만두고 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야?”온석원이 코웃음을 쳤다.“너도 바람피운 적 있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쟤를 탓해?”온아정의 얼굴이 순식간에 시뻘게졌다.“나...”더 심한 말을 쏟아내기도 전에 온석원이 온아정을 잡아끌어 온세아에게서 떼어놓았다.온아정이 옆에서 떠들어대지 않자 온세아도 조금씩 냉정을 되찾았다. 고개를 들어 깊게 숨을 들이쉬고는 다시 천천히 눈을 내리깔았다.어찌 됐든 어머니가 이번에 입원한 일에는 자신도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그 익명의 사진들만 아니었다면 어머니가 이렇게 쓰러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었다.사진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조차 짐작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어머니를 보는 게 먼저였다.온세아가 병실 문을 열었다.성해연은 병상에 누운 채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얼굴이 몹시 창백했고 전체적으로 초췌해 보였다.온세아는 침대 옆에 앉아 어머니의 손을 조심스레 감쌌다. 손끝이 차가웠다.자신 때문이 아니었다면 어머니가 이렇게 큰 충격을 받을 일은 없었을 것이었다.어머니가 자신과 구형민의 결혼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온세아는 잘 알고 있었다.애초에 어머니가 구형민과 결혼하라고 한 것도 온씨 가문을 위한 정략결혼이었고 그래야 두 모녀도 온씨 가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86화

    온세아가 고개를 돌려 온아정을 바라보며 고운 눈썹을 찌푸렸다.“무슨 뜻이야?”온아정이 코웃음을 쳤다.“네가 천박하게 놀아나니까 엄마까지 저렇게 된 거지.”불길한 예감이 든 온세아는 눈을 크게 뜨고 온석원을 바라봤다.“설마... 나랑 관련된 일이야?”온석원은 복잡한 얼굴로 한참을 머뭇거리며 입을 열지 못했고 온세아는 그제야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말해봐. 나랑 관련된 일 맞아?”온세아가 온석원을 붙잡고 다급하게 따져 물었지만 온석원은 여전히 곤란한 얼굴로 대답을 피했다. 그 침묵에 온세아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맞아!”온아정이 온석원을 대신해 인정하며 악의 어린 얼굴로 말했다.“바로 너 때문에...”“온아정, 그만해!”온석원이 갑자기 소리를 질러 말을 막았다.“왜 말하면 안 되는데? 오빠 지금 저 여자 편 드는 거야?”온아정이 화가 나서 온석원을 째려봤다.“너 당장 나가. 엄마는 네가 여기 오는 거 안 반가워해!”온석원이 짜증스럽게 내쫓았다.억울함이 밀려온 온아정은 친오빠에게마저 이런 취급을 받는다는 게 서러웠다.“말하지 말라고 해도 난 꼭 말할 거야! 저 여자가 바람피운 걸 엄마가 알게 된 게 아니면, 엄마가 왜 그렇게 화가 나서 쓰러졌겠어?”온아정이 분노에 찬 얼굴로 온세아를 손가락질하며 몰아붙였다.온세아가 화들짝 놀랐다.“무슨 외도?”온아정이 역겹다는 표정으로 쏘아붙였다.“아직도 여기서 시치미 떼는 거야? 엄마가 너랑 그 남자가 붙어 있는 사진을 다 봤다고! 안 그랬으면 이렇게 큰 충격을 받았겠어?”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 멍해진 온세아가 소리쳤다.“무슨 사진?”온석원이 온아정을 한 번 흘겨보고는 입을 열었다.“어젯밤 엄마가 익명으로 온 소포를 하나 받았어. 안에 있던 사진이 전부 네가 어떤 남자랑 키스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이었는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었지만 구형민이 아니라는 건 딱 봐도 알겠더라.”온세아의 심장이 확 조여들었다. 가장 걱정했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 말았다. 권태혁과의 말 못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85화

    온세아가 다급하게 말했다.“우리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얼른 가봐야 해요.”권태혁은 그 말에 바로 잠이 확 깼다.“내가 데려다줄게.”온세아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요!”서둘러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권태혁과 함께 집을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급 승용차가 병원 앞에 멈춰 섰다.온세아가 먼저 차에서 내리자 뜻밖에도 권태혁까지 따라 내렸다.“태혁 씨...”온세아가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자 권태혁이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물었다.“같이 들어가 줄까?”온세아는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아니, 아니에요. 그럴 필요 없어요...”지금 두 사람의 관계를 남들에게 들킬 수는 없었다.함께 병원에 들어갔다가 온씨 가문 사람들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다.권태혁을 자신의 사장이라고 소개할 수도 없었다.그렇게 말해도 선뜻 믿어줄 사람은 없을 것 같았다.세상에 어느 사장이 직원의 일로 직접 병원까지 찾아와 이토록 신경을 쓸까 싶었다.권태혁의 잘생긴 얼굴이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괜히 상처받은 기분이 들었다.온세아의 잠자리 파트너로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몹시 불쾌했다. 그녀의 집에 일이 생겼는데도 무슨 일인지 떳떳하게 물어볼 자격조차 없었다.권태혁은 지금 이 순간, 그 어느 때보다 온세아와 제대로 된 사이가 되고 싶었다.그래야 무슨 일이 생겨도 당당하게 곁을 지킬 수 있을 테니까.온세아는 권태혁이 불쾌해졌다는 걸 알아차리고 먼저 목소리를 부드럽게 낮췄다.“괜찮아요. 저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알겠어.”권태혁은 온세아를 깊이 바라보다가 못 미더운 듯 당부했다.“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온세아가 고개를 끄덕였다.“네.”말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몸을 돌려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어머니는 몇 년째 몸이 좋지 않아 크고 작은 병이 끊이지 않았다.주된 원인은 오랜 세월 아버지에게 냉대를 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명분조차 얻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이었다.우울함과 슬픔이 오랫동안 쌓여 있었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19화

    온세아가 권태혁에게 다가가고 있을 때, 누군가 돌연 제안했다.“권 대표님, 이왕 오신 거 파트너분이랑 듀엣곡 한 곡조 시원하게 뽑아주시죠!”그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손바닥 위로 마이크가 쥐어졌다.권태혁과 듀엣이라니, 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자신이 연인이 아닌 그저 일개 비서라는 사실을 정녕 모르는 걸까?온세아는 무의식적으로 권태혁의 눈치를 살폈다.권태혁은 술잔을 만지작거릴 뿐, 한참이 지나도록 침묵을 지켰다.그가 내키지 않아 한다고 생각한 온세아가 먼저 재치 있게 나섰다.“우리 대표님 곤란하게 하지 마시고, 제가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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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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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한 진료:대표님의 달콤한 처방   제4화

    온세아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몸의 공허함과 마음의 충격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다행히 다음 날 아침 출근은 늦지 않았다.온세아가 하품하며 회사에 들어선 그때 오늘따라 회사의 분위기가 왠지 이상했다.“오늘 대표님이 새로 부임하신대...”친구 이채린이 중대한 소식을 전했다.알고 보니 신임 대표가 오는 날이었다. 어쩐지 온세아가 회사에 도착했을 때 여직원들이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더라니,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세아야, 왜 아직도 화장 안 고쳐?”온세아가 그 소식을 듣고도 가만히 있자 이채린이 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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