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90

Author: 파란별1001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9-16 15:00:36

“상태는?”

“방금 생긴 상처를 제외하면 바이탈 사인은 좋은 편입니다. 이 상태로 유지되면, 아침쯤에는 일반실로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

현류의 얼굴이 굳었다.

“다만 당분간은 안정이 필요합니다.”

​

시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

그가 천천히 주하가 누운 침대로 다가갔다.

설령, 네가 아키하의 기억에 오래 영향을 받아도, 다른 무언가에 뒤섞였다 해도, 괜찮아.

​

주하, 넌 내가 아는 유주하니까.

​

그의 인기척을 느낀 현명은 조용히 자리를 비켜 주었다. 그 순간 시우의 시선이 현명에게 멈췄다.

옷에 묻은 붉은 피.

​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주하를 붙잡았던 탓에 가장 짙게 배어 있었다. 시우의 턱이 굳으며 이를 세게 악물었다.

​

그렇지 않으면 소리 내어 무너져 버릴 것만 같았으니까.

얼마나 많이 흘린 건지.

얼마나 아팠을까

​

현명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가주님, 죄송하지만 이 피를….”

“얼마든지. 그리고 결과는 확실히 보고하도록.”

“예.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살릴게.   140

    시우가 주하의 혀를 제 혀와 깊이 얽으며 달콤한 타액을 삼켰다.​질척하게 얽혀들던 혀가 아쉽게 떨어지자, 두 사람의 입술 사이로 투명한 타액선이 길게 늘어지다 툭 하고 끊어졌다.​시우가 그녀의 이마에 제 이마를 대고 조용히 웃었다.​

  •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살릴게.   139

    느릿하게 입안을 빠져나온 그의 기둥 끝이 타액으로 번들번들하게 윤기가 있었다. ​귀두를 쪽 소리가 나도록 빨아올린 뒤, 붉은 혀를 길게 내밀어 선단을 정성스레 핥았다.​“좋았어?”“너 이런 건 어디서 배운 거야.”“음…. 그냥 네가 좋아하길래.”‘너에게 배웠지.’

  •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살릴게.   138

    ​음탕한 젖은 소리가 그곳에서 새어 나왔다.그의 입술과 맞닿아 질척하게 달아오른 음부.​시우의 집요한 혀와 입술에 참지 못한 신음이 속절없이 터져 나왔다.​“기분 좋아?”

  •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살릴게.   137

    “그럴 줄 몰랐지.”시우의 손끝이 주하의 가슴을 움켜쥐었다.“읏.”“그럴 줄 몰랐어? 나랑 단둘이 이렇게 있으면 어떻게 된다는 건 알아?”​

  •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살릴게.   136

    “응? 저긴 숫자가 없는데?”“거긴 특별한 곳이라 허락된 사람만 올 수 있거든.”​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시우는 주하 손을 잡고 가까운 병실로 들어섰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 평범한병실이 아니었다. ​

  •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살릴게.   135

    “추적이 안 돼?”“바로 확인했는데 모든 게 사라졌어.”“너희 팀에서?”“우리도 처음이라. 그래서 설호로 찾아보려고.”​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