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아들 복수를 위해 참교육한 일진 아빠가 알고 보니 조폭 보스?! 전직 안보국 요원이자 청경인 차수아는 아들을 때린 일진들을 참교육하다가 백호파 두목인 백 현과 엮인다. 자신을 구한 은인의 아내라는 사실에 백 현은 운명적 집착을 시작하고, 조폭을 극혐하던 수아 역시 그의 색다른 진실과 순애보에 흔들린다. 여기에 두 사람을 노리는 공공의 적까지 등장! 전직 요원 엄마와 순애보 조폭 아빠의 화끈한 사이다 액션과 아슬아슬한 로코, 그리고 그 둘의 사이에서 두 아들이 펼치는 웃기는 이야기!
View More전직 국가안보국 블랙 요원, 현직 공공기관 청원경찰 차수아.
세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작전 속에서 피비린내 나는 현장을 누비던 그녀였지만,
인생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법이었다.
너무 이른 나이에 국가의 최전선에 차출되었고,
또 너무 이른 나이에 사랑을 만나 아이를 품에 안았다.
세상의 모든 거친 풍파를 막아줄 것 같았던 순박하고 다정한 소방관 남편이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기 전까지는,
그녀의 삶에도 평화라는 이름의 따스한 햇살이 머물렀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수아는 더 이상 총을 쥐지 않았다.
어린 아들 민우를 홀로 지키기 위해
요원이라는 화려하고도 위험한 타이틀을 내려놓았고,
안보국 시절 선배의 도움을 받아
조용히 지낼 수 있는 공공기관 청원경찰 자리를 얻어 새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악착같이 지켜낸 평화였다.
홀로 키운 아들 민우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묵묵히 공부하며 바르게 자라주었다.
비록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금 조용하고 내성적이긴 했으나,
늘 따뜻하게 웃어주는 아들은 수아의 가슴에 돋아난 유일한 훈장이자 살아갈 이유였다.
그날 저녁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주방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된장찌개의 구수한 냄새가 거실을 채우고 있을 때였다.
현관문이 조용히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민우야, 오늘 좀 늦었네? 엄마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늘 현관문을 열자마자 "엄마, 다녀왔습니다!" 하고
우렁차게 울려 퍼지던 활기찬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이상할 정도로 적막한 공기 속에서,
민우는 엄마의 인사에 대답조차 하지 않은 채
급하게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쾅 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수아는 국자를 든 채 멈칫했다.
평소의 아들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태도였다.
"......뭐야?"
'뭐지? 우리 아들에게도 사춘기가 온 건가? 이런 적이 없는데...'
이상한 예감이 등골을 서늘하게 타고 올랐다.
수아는 불을 끄고 이내 벽시계를 바라보았다.
평소보다 무려 두 시간가량 늦은 귀가였다.
수아는 앞치마를 대충 풀러 던지고 아들의 방 문 앞으로 다가갔다.
방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똑똑,
가벼운 노크 소리 뒤로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얹었다.
"민우야, 엄마야. 오늘 왜 이렇게 늦었어? 무슨 일 있어?
옷 갈아입니? 문은 왜 잠근 거야?"
잠시 동안의 무거운 침묵.
그 정적이 수아의 심장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엄마, 나 피곤해. 그냥 잘래."
누가 들어도 억지로 쥐어짜낸, 기운 없고 떨리는 목소리였다.
수아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기억의 파편이 뼈를 때리듯 아프게 스쳐 지나갔다.
민우가 초등학교 입학 직후,
학교에서 또다른 아이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했을 때 들었던
바로 그 목소리였다.
남편이 떠난 직후라 수아의 마음이 가장 갈대처럼 흔들리던 시절,
아이마저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그 악몽 같은 목소리와 정확히 겹쳐졌다.
아빠 없는 아이라고 아이들이 따돌렸다는 말은,
미혼모의 아이라거나, 고딩맘의 아들이라는 말들까지..
이 모든 말들은 사실, 수아의 가슴에도 대못으로 남아있었다.
그날 이후로 처음 듣는 비명이자, 숨소리였다.
"얘, 민우야……! 그래도 씻고 저녁은 먹어야지.
밥 안 먹으면 속 버려, 문 좀 열어봐."
"엄마, 미안해…… 나 정말 피곤해서 그래.
엄마 혼자 밥 먹게 해서 미안해."
더 이상 묻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아들의 떨리는 음성에
수아는 마른침을 삼켰다.
지금 여기서 억지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이가 더 마음을 닫거나
극심한 수치심을 느낄지도 모른다.
수아는 덜덜 떨리는 손을 바지춤에 꽉 쥐며 간신히 숨을 골랐다.
"……그래. 식탁에 네 밥 차려 둘 테니까, 자다가 배고프면 꼭 먹어."
방 안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식구라고는 단둘뿐인 집안.
맞은편 자리에 아들이 앉아 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빈 채 끔찍할 정도로 고요하기만 했다.
차수아는 식탁 위에 차려진 식어버린 된장찌개를 한참이나 멍하니 바라보았다.
숟가락을 들어 올릴 힘조차 나지 않았다.
결국 음식을 그대로 도로 집어넣고,
반찬과 수저만 덩그러니 남겨둔 채 식탁 위에 덮개를 씌웠다.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지만 눈은 말똥말똥하게 깨어 있었다.
뒤척이며 시간을 확인하자 핸드폰 화면은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수아는 소리 나지 않게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대 서랍 깊숙한 곳에서 예비 열쇠 꾸러미를 꺼내 들었다.
살금살금 복도를 지나 아들 민우의 방문 앞에 선 그녀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딸그락-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열쇠를 돌려 자물쇠를 풀었다.
끼익— 하고 아주 느리게 열린 방문 사이로 어둠이 밀려들었다.
침대 헤드 쪽에 달린 은은한 수면등을 켜자,
그 아래에 웅크리고 누운 아들의 처참한 몰골이
수아의 시야를 아프게 파고들었다.
"아니……이게....."
숨이 턱 막히는 충격에 수아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흙투성이가 되어 너덜너덜해진 교복,
그대로 침대에 모로 누운 민우의 얼굴은 더 가관이었다.
뽀얗던 뺨은 시퍼렇게 멍들어 있었고,
입술은 터져서 핏기가 말라붙어 있었다.
이마와 목덜미에도 성한 곳이 없었다.
발치에 내던져진 민우의 가방은 더욱 참혹했다.
가방 앞 주머니가 칼로 난도질당한 것처럼 완전히 찢겨 있었고,
그 안에는 민우가 용돈과 교통카드를 넣어 다니던 지갑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었다.
직감했다. 아니, 직감할 필요도 없었다.
누군가에게 무자비하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돈을 갈취당한 것이 분명했다.
이 순하고 착한 아이가, 엄마가 걱정할까 봐
아픔을 꾹 삼키며 방 문을 걸어 잠그고 앓고 있었던 것이다.
수아의 속에서 통제 불능의 뜨거운 불길이 치솟았다.
눈이 뒤집힌다는 표현이 무엇인지 몸소 깨닫는 순간이었다.
국가안보국 시절, 사선에서 수많은 적들을 마주했을 때조차
느껴본 적 없는 살기가 전신을 휘감았다.
하지만 수아는 짐승처럼 날뛰지 않았다.
오히려 뼛속까지 냉정해지는 공포스러운 침묵이 그녀를 지배했다.
그녀는 소리 나지 않게 움직였다.
바닥에 나뒹굴던 찢어진 교복을 조용히 거두어 세탁기 옆에 치워두고,
새 옷장에 걸어두었던 여벌의 교복을 꺼내
잘 보이는 옷걸이에 걸어두었다.
새로 사주었지만 아깝다며 들고 다니지 않았던 백팩도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아두었다.
그리고 구급상자를 들고 다시 민우의 방으로 살포시 들어갔다.
잠든 아들이 깨지 않도록 숨소리마저 죽인 채,
민우의 찢어진 입술과 멍든 뺨에 조용히 연고를 발라주었다.
아프다고 신음하는 아들의 이마를 쓸어내리며,
수아의 눈동자 속에는 서늘하고도 깊은 결정이 내려졌다.
'감히 겁도 없이 내 새끼를 건드렸겠다.'
다음 날 아침.
수아는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로 민우를 깨워 학교를 보냈다.
그리고는 전화를 들어 차갑고 단호한 목소리로 일방적인 휴가를 통보했다.
오후 3시.
사복 차림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수아는
아들의 학교 정문 건너편 골목 어둠 속에 숨어 민우의 하굣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뒤, 종소리와 함께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무리 속에서 체육복 차림의 민우가
고개를 숙인 채 터덜터덜 걸어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안타까움에 수아의 주먹이 단단히 쥐어졌다.
바로 그때였다.
민우의 뒤를 바짝 붙어 쫓아오며 건들건들 거리는 무리가 눈에 들어왔다.
학교에서 소문난 일진들이 분명했다.
그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녀석이 민우의 뒤통수를 툭 치며
낄낄거리며 조롱을 퍼붓고 있었다.
민우가 대답 없이 반응없이 걷자,
녀석들은 짜증 섞인 욕설을 내뱉더니 다른 방향의 어두운 골목길로
그들을 힐끔 거리는 다른 학생을 끌고 들어가듯 사라졌다.
수아의 입꼬리가 차갑게 비틀렸다.
그녀는 소리 없는 발걸음으로,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그들의 뒤를 바짝 쫓기 시작했다.
골목길의 끝, 본격적인 참교육의 서막이 오르고 있었다.
거대 조직 백호파의 수장, 백 현이 직접 움직인다는 것은곧 그 지역 일대의 공기가 얼어붙는 것을 의미했다.조직의 이권이 걸린 거대한 이권 다툼이나숙적 조직과의 피튀기는 세력 싸움 때나 볼 수 있던 검은 세단 수십 대의 행렬.그 위압적인 차들이 공공기관 청사 앞 도로를 길게 메우며장관을 연출했고 사람들은 슬금슬금 차들을 피해 도망치듯 걸었다.조폭 보스의 자존심과 내 핏줄을 건드린 자를 향한응징의 의지가 도로 위를 짓누르는 듯했다.하지만 세상 일은 언제나 예상을 비껴가는 법이었다."보스……."앞좌석에 앉아 있던 오른팔 태현이 룸미러를 힐끗 바라보며난처하다는 듯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출동 준비는 완벽하게 마쳤고…… 차수아의 직장도 이 곳이 맞지만.....그게.... 정작 당사자인 그 차수아는 이미 퇴근하고 자리에 없다고 합니다.오늘 근무가 일찍 끝났 모양입니다.""……뭐?"백 현은 뒤로 젖혀진 가죽 시트에서 천천히 상체를 일으
거대 조폭 조직 백호파의 본거지인 거대한 저택 응접실.묵직한 대리석 테이블 위로깨진 유리잔과 피 묻은 점퍼 조각이 나뒹굴고 있었다.방 안의 공기는 살얼음판 위를 걷듯 팽팽한 긴장감으로 짓눌려 있었고,그 중심에 앉아 있는 백호파 보스 백 현의 얼굴은 사정없이 구겨져 있었다.그의 앞에 엉망진창이 된 꼴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이들은다름 아닌 백 현의 백호파 부하들이었다.진혁의 등하교를 멀찍이서 호위하라고 붙여두었던덩치 큰 조직원 다섯 명이었다.얼굴은 부어 터졌고, 어깨와 팔은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지 덜덜 떨고 있었다."보스……."부하 중 하나가 억울하다는 듯 핏발 선 눈으로 고개를 들었다."그 여자…… 그냥 학부모가 아닙니다..절대 평범한 아줌마일 수가 없었어요.눈빛부터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무슨 작전 수행 중인 특수부대 요원 같았습니다.사람을 죽이지 않고도 뼈를 못 쓰게 만드는, 아주 완벽한 인간 병기였다고요!"
며칠 후,차수아는 민우의 중학교 일진들의 동태도 살필겸일진애들 명단도 받을 겸 퇴근하자마자 민우의 중학교 앞에서 백진혁을 기다리고 있었다.일진 우두머리 백진혁이 다가왔다.수아는 나머지 패거리들의 명단을 주리라 생각하며진혁에게 손을 내밀었다."아줌마, 지금 나랑 화해하자는 거야? 어제 그렇게 신나게 몸 풀어 놓고? 그런데 어쩌지? 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데...?""뭐라고? 네가 아직 정신을 덜 차렸구나..하.."수아는 누군가 말릴세도 없이 단숨에백진혁의 멱살을 잡고 바로 옆 골목 깊숙히 까지 끌고 들어갔다."정신을 못 차린 건 아줌마 같은데....?""뭐라고..?""내가 누군줄 알고....""하아, 너야 아직 솜털 보송한 중학생 일진이지.. 아, 그래 ... 그 일진 우두머리.. 그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자리라고... 지난 번에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일진 대빵 타령이야?""하아.... 이 아줌마가 몰라도 뭘 한 참 모르시네...""내가 누군지, 우리 아빠가 누군지, 전혀 감도 못 잡으시네... 우리 아버지가 누군지 알면 아줌마 기절할 텐데 이를 어쩐다... 알아보니 민우는 아빠가 없던데... 아줌만 대체 뭘 입고 그렇게 설치나 몰라..""뭐.... 뭐라고?"그때였다. 며칠전 일로 백호와 보스가 백진혁의 등하교 시간에 맞추어 붙여둔백호파 일당 대 여섯 명이 일진 아이들에 손에 이끌리어골목으로 들어온 것은."이건 또 뭔 그림이지?""아. 내 삼촌들이시지... "삼촌들...? 혹시 어깨들...?""눈치는 있으신데, 우리 삼촌들 그냥 그렇고 그런 시시한 어깨 아니시거든.""아... 깡패놈 자식이었어? 그래서 싹이 이렇게 노란 거였구나.. 깡패새끼들이 자식 교육을 제대로 시켰을리가 없으니...""뭣이라...?""지금 우리더러 깡패 놈, 깡패 새끼라고 한 거야?"얼굴과 팔에 문신을 한 덩치 큰 남정네 다섯이 수아를 향해분노한 얼굴로 입김을 내뿜으며 다가왔다.제법 싸움과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일진들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학생이-교복 가슴에 새겨진 이름이 백진혁인-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바닥에 침을 뱉고는썩은 미소를 날렸다."하, 동네 아줌마인줄 알고 우리가 너무 방심했구만. 민우 그 자식, 엄마가 청원경찰이라더니... 사실이었나보네.. 아줌마 뭐 운동 좀 한 모양이지? 태권도라도 했나봐! 하지만 어림없지, 우리가 누군데... 내가 누군데...."그 우두머리의 말을 들은 다른 아이들도 금방겁먹던 표정을 지우고 비열하게 웃으며 모두 먹잇감을 보듯수아를 바라보았다."애들아, 다 덤벼! 오늘 저 아줌마 걸어서 집에 못가게 만들어.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 건드려? 하! 아줌마 이제 큰 일 났어. 각오해.""하, 요 밤톨만한게, 정말. 해보자는 거야? 진짜로? 후회할 텐데..."수아의 입꼬리가 싸늘하게 올라갔다.겁을 먹기는커녕 오히려 피식 웃음을 터뜨리는 수아의 태도에백진혁의 얼굴에 일그러진 독기가 서렸다."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애들아, 다리 병신 만들어서 기어 다니게 해버려!"진혁의 고함과 동시에 주변을 에워싸고 있던 일진 무리 중체격이 가장 큰 녀석이 고함을 지르며 쇠파이프를 치켜들고 돌진해 왔다.단순 무식하고 다혈질적인 정면 공격.수아의 눈빛이 순식간에 매조지어지듯 가라앉았다.일반적인 눈높이가 아니다.국가안보국 블랙 요원 시절,수많은 무장 테러범들과 생사를 오가며 다져진 살기(殺氣)가골목길의 공기를 짓눌렀다.퍼억—!돌진해 오던 덩치 큰 남학생이 쇠파이프를 내리치려는 찰나,수아의 몸이 한 마리 유연한 맹수처럼 파고들었다.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근접 스텝.덩치의 오른팔 관절 안쪽, 급소를 정확히 가격하는 손날 치기가 들어갔다."크윽……!"뼈가 부러지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하지만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총과 인대 깊숙한 곳으로 전해진 충격파는뇌를 강타하는 듯한 극심한 마비감을 불러일으켰다.덩치는 자신의 팔이 부러졌다고 착각할 만큼엄청난 고통에 눈을 희번덕거리며 그대로 고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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