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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화

Author: 용용자
함명우는 다음 날 자정이 넘어서야 명원으로 돌아왔다.

그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소파에 기대어 잠든 손현희의 모습이 보였다.

함명우는 신발을 갈아 신고 소파 앞으로 다가가 손현희의 팔을 살며시 흔들었다.

“엄마.”

손현희는 깜짝 놀라며 눈을 떴고 함명우를 보자마자 정신이 맑아졌다.

“명우야, 왔어?”

손현희는 함명우의 손을 잡아끌어 옆에 앉히더니 서둘러 물었다.

“어떻게 됐어? 민정이는 만났어?”

“보고 왔어요.”

함명우의 목소리는 낮고 차분했다.

“잘 지내고 있었어요. 곁에서 잘 돌봐주는 착한 아가씨도 있고, 다시 유화를 그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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