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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화

용용자
온주원은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자마자 부재중 전화가 여러 통 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부 온정한에게서 온 전화였다.

온주원은 방을 나와 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가며 온정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금방 연결되었고 온정한은 받자마자 추궁하듯 물었다.

“너 지난 보름 동안 어디에 가 있었어?”

온주원은 소파에 앉아 두 다리를 길게 벌리고 늘어뜨린 채 몸을 푹신한 소파에 파묻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나른함이 묻어났다.

“휴가 내고 여행 좀 다녀왔어요.”

“북성에 일하러 간다고 하지 않았어?”

온정한은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물었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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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은 나의 시작   156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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