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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 화

Author: 용용자
손현희는 어이가 없는 듯 헛웃음을 터뜨리며 함명우의 팔을 찰싹 때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만들면 다행이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 아내를 독살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아내?”

손현희는 가차 없이 쐐기를 박았다.

“민정이가 재결합은 허락했어도 다시 혼인 신고하겠다고는 안 했잖아. 명우야, 넌 아직 아내라고 부를 자격이 없단다.”

그 말에 함명우는 그만 말문이 막혔다.

...

명원으로 돌아온 함명우는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 위민정을 살폈다.

위민정은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는 그녀를 방해하지 않고 아래층 주방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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