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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 화

Author: 용용자
임서윤은 손가락을 들어 심윤영을 가리켰다.

“위준하 씨가 당신을 혐오하고 버리는 그날을 기다릴 거예요!”

“얼마든지 기다려 보세요.”

심윤영은 손가락 끝으로 책상을 가볍게 톡톡 두드렸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계산할 게 좀 있잖아요?”

임서윤은 미간을 찌푸렸다.

“무슨 소리예요?”

“엄유미, 기억하죠?”

임서윤은 흠칫 놀랐다.

엄유미, 5년 동안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었다.

“5년 전에 그 애랑 사적으로 연락을 꽤 주고받았죠?”

임서윤은 이를 악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마 가방을 쥔 손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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