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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화

مؤلف: 용용자
차예원은 눈을 굴렸다.

“인생 잘 풀렸네! 죽다 살아나더니 하루아침에 재벌가 딸이야?”

“궁씨 가문으로 돌아간 것도, 친아버지가 신장 이식이 필요했는데 마침 조건이 맞아서였대요. 궁씨 가문 둘째 딸이 되는 대가로 신장 하나를 내줬고, 결혼 자유도 잃었죠.”

“그래도 그 정도면 훨씬 낫지. 예전에 계부 집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생각해봐. 네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대학도 못 갔을 거야. 완전 농부와 뱀 이야기 속 그 뱀이야!”

심윤영은 잠시 멈췄다가 말을 이었다.

“엄유미가 제가 예전에 얘기해줬던 것들을 이용해서 선입견을 심어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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