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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화

Author: 용용자
진태현이 고은미를 데리고 도착했을 때 때마침 응급실 문이 열렸다.

오 교수가 나오며 마스크를 벗고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순간 온 세상이 고요해지고 백연희의 다리가 풀려 쓰러지려 하자 온주원이 즉시 그녀를 부축했다.

“사모님!”

“지우, 우리 지우...”

백연희는 입을 막은 채 울부짖었다,

“아직 그렇게나 젊은데 어떻게 이대로 떠나요. 안 돼요. 오 교수님, 제발 부탁드릴게요. 지우 살려주세요...”

“백 선생님, 애석하지만 저희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변승현은 멍하니 자리에 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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