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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화

Author: 용용자
영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심지우는 다시 무릎을 꿇고 눈을 맞췄다.

“영준아, 네 목소리 정말 예뻐. 아줌마가 한 번 더 들어도 될까?”

영준은 입술을 살짝 열고 천천히 한 마디를 내뱉었다.

“네.”

“정말 잘했어!”

심지우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윤영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윤영아, 영준이 데리고 가서 놀아.”

“좋아요!”

윤영이는 곧장 영준의 손을 잡고 기쁘게 거실로 달려갔다.

영준도 기꺼이 윤영이를 따라나섰다.

윤영이는 장난감 상자를 꺼내 와 안에 있는 장난감을 몽땅 바닥에 쏟았다.

“영준아, 여기 있는 장난감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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