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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화

Author: 용용자
“딸을 돕고 싶었지만 도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죠. 자신의 무능함과 나약함에 분노했고 진실을 알게 된 순간 모든 부정적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터졌을 거예요. 본인과 타협하기 싫어서 결국 강에 뛰어든 거고요... 참 멍청하죠?”

온주원을 돌아보는 심지우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온주원은 그녀를 바라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꼈다.

“아주머니는 단지 순간 나쁜 생각에 사로잡힌 거예요.”

“그게 아니라 너무 멍청하고 착해빠진 거죠. 다른 사람의 욕심 때문에 본인이 고통받고 계속 참고 견디면서 본인을 설득했어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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