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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화

Author: 용용자
심지우는 너무 번거롭다고 느꼈다.

“굳이 기사님을 번거롭게 할 필요 없어요. 제가 직접 데려다주고 데려올 수 있어요.”

“그래요? 그렇다면 그렇게 하죠. 기사님에게는 제가 다시 말해둘게요.”

전화를 끊은 심지우는 휴대폰을 넣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날이었다.

두 아이는 이미 가장 먼저 붙어 앉아 함께 놀고 있었다.

심지우는 남매가 사이좋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였다.

영준은 예전보다 훨씬 밝아졌고 말수도 많아졌다.

특히 이번에는 보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살이 오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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