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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화

作者: 용용자
영준은 늘 변승현의 목소리가 듣기 좋다고 했다. 그래서 윤영도 괜히 변승현의 목소리가 궁금해졌다.

심지우는 윤영의 작은 속마음을 단번에 알아채고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그럼 이따가 아빠한테 직접 물어봐. 아빠가 시간이 없으면 그때 다시 엄마한테 전화해도 되잖아?”

“네, 알겠어요!”

윤영은 잠시 멈칫하더니 작은 미간을 찌푸리며 속삭였다.

“그런데 엄마, 저 좀 이상한 거 발견했어요!”

“무슨 일인데?”

“오늘 저녁에 아빠가 정원에서 미끄럼틀 태워줬어요. 그런데 아빠가 저 몇 번이나 안아서 올려주더니 갑자기 막 기침을 했어요.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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