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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화

작가: 용용자
백연희는 심지우를 위아래로 살펴보며 말했다.

“너 얼굴이 왜 이렇게 하얘졌어? 또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잠도 안 잔 거지?”

심지우는 난감한 표정으로 웃었다.

“어머니, 그냥 날이 추워서 그런 거예요.”

“내가 보기엔 그냥 살 빠진 거야. 요즘 일에 빠지면 피곤한 줄도 모르더라. 온주원 말 들어보니까 지난주엔 화실까지 열었다며? 회사도 관리해야지, 스튜디오도 봐야지, 거기다 이제는 화실까지... 지우야, 넌 지금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니잖아. 대체 왜 이렇게까지 바쁘게 살아?”

“온지원 씨는 항상 오버해서 말하잖아요.”

심지우는 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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