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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화

Author: 용용자
심지우는 수술을 고집했다.

고은미는 지금 그녀가 냉정하다 보기 어렵다고 생각해 일단 집에 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푹 자고 나서 내일 아침 다시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지우의 태도는 단호했고 그 모습을 본 고은미도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

사실 그녀도 변승현의 아이를 낳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만 심지우가 감정에 휩싸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면 나중에 후회할까 봐 염려되어 조금 더 만류했을 뿐이다.

심지우의 결정이 확고하다면 절친인 고은미는 당연히 그녀를 지지하는 쪽이었다.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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