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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화

作者: 용용자
아침 식사 후, 변승현은 심지우와 두 아이를 데리고 호텔을 나섰다.

호텔에서 병원까지는 40분 이상 걸렸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심지우는 김채령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심지우는 곧바로 스피커폰을 켰다.

“임수정 씨가 먼저 손을 댄 건 맞지만, 제가 제작진에게 확인해 보니 부시연이라는 여배우가 임수정 씨와 감독이 불륜 관계라고 헛소문을 퍼뜨렸고 말이 너무 심해서 임수정 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부시연 씨의 뺨을 때렸는데, 부시연 씨가 곧바로 현장 소품으로 임수정 씨를 다치게 했대요.”

그 말을 들은 심지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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