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미스릴급의 에르나시아 사제들 여러명이 유나에게 붙어 그들의 신성력을 유나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바알제론.
"클클클, 확실히 단단하군. 하지만 세 번이 한계일 듯 하군. 다시한 번 묻지. 그는 어디에 있나?"
그때, 레온 하르트의 '태양광 참격'이 하늘을 가르고,
아론 블레이크의 '용기의 일격'이 바알제론을 향했다.
동시에, 마크 아켈론의 '천상의 창'과 루카스 실버의
헬프레온력 1년 6월 20일 월요일.1,800여 명으로 구성된 인원이 톨란시를 떠나 희망의 땅으로 향했다.원래 이들은 나라그라실의 통솔에 맡기고, 나는 희망의 땅으로 바로 이동하여 그곳의 준비를 지휘할 생각이었지만, 1,000명의 마르센 왕국의 지원대가 따라붙음으로 인해 이들과 함께 움직이기로 하였다.200명의 지원대 경비는 대열의 전위와 후위에 배치하고, 일부는 관노의 행렬을 감독했다.그리고, 선발대를 제외한 이주단 800여 명의 뒤를 따라, 지원대에 속한 관노 800명이 각종 물자를 실은 마차와 함께 이동했다.800명의 관노들은 예상대로 아인종으로 구성되었는데, 주로 미야렌과 같은 수인족과 드워프, 심지어 고귀한 일족인 엘프들도 섞여 있었다.옷은 해져 더러웠으며, 두 발목엔 녹슨 쇠로 만들어진 족쇄가 채워져 한 보폭의 길이만큼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었다.심지어 10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 소년과 소녀들도 섞여 있었는데, 이들 모두 희망이 없는 표정으로 힘겹게 마차의 양옆에서 줄지어 걷고 있었다.그들 곁에는 경비들이 고함을 지르며 행군을 독려했다.그들을 바라
팔란시아와 나는 칼리도프 후작의 안내를 받아 엣센 왕성의 모처로 이동해 왔다.이동마법진이 설치된 방을 나와 대전으로 향하는 복도에는 무슨 의도에서인지 모를 중갑 기사들을 질서정연하게 줄 세워 놓았다.하지만, 투구 안에서 빛나는 그 시선들이 팔란시아의 몸매와 다리를 향하고 있다는 것 쯤은 알 수 있었다.대전의 문이 열렸다.안으로 들어서자, 양옆으로는 많은 귀족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대전 정면에 화려하게 장식된 높은 단 위에는 지베린 국왕과 에스테란다 왕비가 앉아 있었다.그리고, 국왕의 옆에는 웬 젊은이가 서 있었는데, 누군지 바로 알겠다.국왕의 얼굴과 똑같이 생긴 걸로 보아 황태자쯤 되려나?그리고, 또 한편에는 긴 지팡이를 들고 마법사의 로브를 깊게 눌러쓰고 있는 노인이 서 있었는데, 아마도 꽤 실력 있는 마법사인 듯 했다.그리고, 왕비는…살색 팬티스타킹을 신은 다리를 허벅지까지 드러내고는 우아하게 앉아있었다.그리고, 드레스도 뭔가 눈에 익은 디자인이었다.
한 달!이주단이 머물고 있는 톨란 항구도시에서, 이 곳 희망의 땅까지 걸리는 기간이다.그 기간 동안, 어느 정도는 기반을 닦아놓아야 했다.당분간 배에서 생활을 하면 된다지만,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그라자르와 아를린, 헬레나는 주변 지형과 몬스터, 인근 마을이나 국가 등에 대한 정찰에 나섰고,바람계곡부족에게 어느 정도 각인(?)된 셀린이 페르티나와 함께 길을 떠났다."팔란시아님, 안 돌아가세요?""응.""안 바쁘세요?""응.""그럼… 계속 저희와 함께…""응, 돌아가 봐야 잠밖에 더 자겠어? 네 곁에서 너희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구나."'이게 그 판타지 소설속에 나오는 드래곤의 유희라는 건가?'"난, 너의
"잠깐, 이곳 숲. 마나가 좀 이질적이에요."사리엘이 의문을 품자,"그러고 보니 그렇네. 대기의 마나가 일정하게 흐르고 있어."그라자르가 덧붙였다.그때, 그리블록이 일어나더니 품속에서 스크롤을 하나 꺼내서는 작은 소리로 뭔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얼마 후, 그 스크롤을 찢자,후아아아~청량한 기운이 공간을 채우다가 사라지더니, 지상의 모습이 변하였다."......""이게…""와우…""와아… 환영마법이었어…""이야~~ 저 넓은 대지를 봐!""호수도 있어… 세상에…""왜 굳이 이곳을 그 오랜 세월 동안 환영마법으로 감춰 놓았나 했더니, 다 이유가
그날 밤.안내받은 처소에서는 팔란시아와 헬레나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아니! 나는 왜?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아를린이 선고했다."너는 우리 착한 셀린을 백정 셀린이라고 지칭함으로서 그녀의 품격을 훼손했어.""아니, 리더도 불렀잖아?""먼저 시작한 게 죄야.""그런 억지가!""사리엘 언니?""루트 바인드!"솟아오른 뿌리들에 헬레나가 결박된 채 공중에 매달렸다."아이씨. 또 이런… 헤헤… 살살 해주세요."뭘 살살해달라는 거지?위대한 드래곤인 팔란시아의 눈이 커졌다그리고 그녀의 표정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수정으로 만들어진 투명한 테이블 너머로, 선명하진 않지만 열한 쌍의 조각같이 아름다운 팬티스타킹을 신은 다리들이 보였다.하나같이 다리를 꼬고 있다.저 다리들을 모두 눕혀서 그 위에서 뒹굴고 싶다는… 그만!집중해야 한다. 정신 차리자!그때, 그리블록이 차를 내왔다.그리고, 찻잔들이 테이블 위에 차례차례 놓이면서 나의 시선을 안정시켰다."헬프레온 대륙과 아탈란시아 대륙. 모두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었지. 알고 있었느냐?""네, 그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그렇다면 이해가 빠르겠구나. 우리 드래곤족이 이 세계로 온 지는 1000년 정도 되었단다. 그때만 해도 이 곳은 마계가 다스리고 있었지."세라피스는 대륙의 과거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해주었다.그녀의 설명을 정리한다면,이 대륙은 대략 1000년을 주기로 주인이 바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