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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화

Author: 소경절
늦은 밤, 조용한 집안.

침대에 누운 강시원은 혼자 생각에 잠겼다. 강용호가 서정혁에 의해 보석으로 풀려나 영원 테크로 돌아왔으니 앞으로 어떻게 그녀와 맞설지 알 수 없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막막함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었다.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이리저리 뒹굴었다.

그때 머리맡의 핸드폰이 진동하자 손을 더듬어 핸드폰을 집었다. 화면에 뜬 것은 다울이의 이름이었다.

‘아이가 늦은 시각에 전화하다니, 설마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마음이 철렁 내려앉은 강시원은 바로 몸을 일으켜 바로 전화를 받았다. 마치 전화를 건 이가 자기 친아들이라도 되는 양, 단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다울아, 왜 그래? 이모가 도와줄 일 있니?”

“이, 이모... 죄송해요... 늦은 시간에 휴식 방해해서...”

여리고 약한 배다울의 목소리에 약간 울먹이는 기운도 섞여 있었다.

“괜찮아, 졸리지 않아 잠 못 자고 있었어.”

강시원은 아이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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