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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화

Author: 블루
경서의 마음에 있던 짜증도 나래의 귀여운 대답에 조금 풀렸다.

경서는 나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리 공주님 너무 귀여워.”

윤모가 손을 들어 직원을 불렀다.

“계산해 주세요.”

윤모는 계산서도 보지 않고 검은 카드를 건넸다.

직원은 두 손으로 공손히 받아 갔다가 금방 돌아왔다.

“총 16만 8천 원입니다.”

윤모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서명했다.

그 모습을 보는 경서의 기분이 묘해졌다.

누군가가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 주는 건 나쁘지 않았다.

다만 구해 준 사람이 윤모였다는 게 문제였다.

“핸드폰은 어떻게 된 거야?”

윤모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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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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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재밌었어요 너무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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