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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eur: 어우야
last update Date de publication: 2026-06-09 15:09:18
“내가 지금부터 네 몸에서 서른여덟 개의 살점을 도려낼 거야. 네놈이 내 여자 몸에 낸 상처가 딱 그 숫자 만큼이거든. 정말 공평하지? 멍들거나 부은 건 개수에서 뺐다. 씨발, 그러니까 네놈의 새끼가 허리띠를 휘둘러서 생긴 상처만 서른여덟 개라고, 이 개새끼야.”

“자,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

“다시는 그럴 기회가 없을 거야, 이 병신 새끼야. 바닥에 이 방수포 보이지? 난 여기서 네놈의 피를 모조리 쏟아낼 생각이거든. 그런 다음 발목에 쇳덩이를 매달아 바다에 던질 거야. 물고기들 뜯어먹기 좋게 너덜너덜 난도질도 할 생각이야. 어때, 기대되지?”

성진은 벌벌 떨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는 근태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역수로 쥔 나이프를 들어 칼등을 근태의 관자놀이에 가져다 댔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네놈의 새끼가 더 오래 버티면서 고통을 느낄 수 있는지 얘기해줄까? 주요 혈관이 지나지 않는 심장에서 먼 부위. 그러면서 신경은 밀집해 있는, 이를테면 손가락이나 발가
어우야

작갑니다! 원래 화요일 일정이었던 것중 하나가 월요일로 잠시 변경돼서요.... 댓글 두 개로 훌라춤까진 아니고 씰룩대고 있덩 궁디를 잠시 멈춰야 했습니다. 흐흐흐..... 자주 모습을 보이시는 고운님들 사랑하고요.... 가끔 보이시는 고운님들 반갑고요. 처음보시는 고운님들 싱기합니다. 꽁꽁 모습을 숨기신 고운님들 궁금합니다. 다음편을 미끼로 던집니다!!!!!! 작가는 훌라춤을 잘 춥니다!!!! 그 잘 추는 훌라춤이 반드시 보기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추고 싶습니다 훌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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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ires (2)
goodnovel comment avatar
정기효
빨리 올려 주세요 넘 재밌어요
goodnovel comment avatar
끌레오빡도라
저도 작가님과 훌라훌라~ 드디어 성진이랑 민서 만났네요 다음편....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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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폭이 사랑할 때   49

    “내가 지금부터 네 몸에서 서른여덟 개의 살점을 도려낼 거야. 네놈이 내 여자 몸에 낸 상처가 딱 그 숫자 만큼이거든. 정말 공평하지? 멍들거나 부은 건 개수에서 뺐다. 씨발, 그러니까 네놈의 새끼가 허리띠를 휘둘러서 생긴 상처만 서른여덟 개라고, 이 개새끼야.”“자,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시는 그럴 기회가 없을 거야, 이 병신 새끼야. 바닥에 이 방수포 보이지? 난 여기서 네놈의 피를 모조리 쏟아낼 생각이거든. 그런 다음 발목에 쇳덩이를 매달아 바다에 던질 거야. 물고기들 뜯어먹기 좋게 너덜너덜 난도질도 할 생각이야. 어때, 기대되지?”성진은 벌벌 떨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는 근태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역수로 쥔 나이프를 들어 칼등을 근태의 관자놀이에 가져다 댔다.“어디부터 시작해야 네놈의 새끼가 더 오래 버티면서 고통을 느낄 수 있는지 얘기해줄까? 주요 혈관이 지나지 않는 심장에서 먼 부위. 그러면서 신경은 밀집해 있는, 이를테면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게 되겠지.”차가운 나이프가 관자놀이를 훑고 내려갔다.“형님. 그 새끼 오줌 싸는데요?”“냅둬.”“냄새나잖습니까.”웃음기가 섞인 사내의 말에 성진이 코웃음쳤다.“어차피 피 냄새에 묻혀.”“제발…… 살려주세요.”“아니지, 병신 새끼야. 이게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 하네. ‘살려주세요’가 아니라 ‘단번에 죽여주세요’ 하고 빌어야지.”근태는 이제 어린애처럼 엉엉 울기 시작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걸 제대로 인지했다. 그를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있다 한들 제 목줄기에 닿아있는 칼날보다 빠를 리가 없었다.“내 여자를 짓밟고 걷어찰 때는 좋았지? 아주 신나게 두드려 패셨더군. 씨발, 경찰한테 하는 진술을 옆에서 듣는데 피가 부글부글 끓더라고. 네놈을 어떻게 죽여야 씨발, 이 분이 풀릴까, 너무 화가나니까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새끼야.”“잘못했어요. 정말 잘못했어요.”남자가 성진 옆으로 다가와 넌지시 말해왔다.“이 새끼 좆부터

  • 조폭이 사랑할 때   48

    늦은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커피까지 한잔씩 마신 성진과 남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 보니, 세 대의 승용차가 헤드라이트로 공장 안을 비추고 있었다. 차 옆에서 담배를 피우며 노닥거리던 남자 두 명이 성진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해 왔다.“조용히 달아 온 거겠지?”“네, 형님. 주변 차량 번호도 알아놨습니다. 나중에 블랙박스 영상 확인할 수 있도록 연락처도 같이 파악했습니다.”“그래, 잘 했다.”성진의 시선이 공장 안으로 향했다. 안에서 둔탁한 소리와 거친 목소리가 들렸다.“이 새끼들, 내가 누군지 알고…….”“안 궁금하다고, 새꺄. 우리 형님이 여자 패는 새끼들 극혐하시는 이유를 너 때문에 알았다. 이 개좆만도 못한 새끼.”“어이, 살살 하라고 했잖아. 형님 몫이라고.”“아는데, 이 새끼가 자꾸 주둥이를 나불대잖아.”“내 전화 한 통이면 늬들 다 죽은 목숨…….”“이거 봐. 이 주둥이가 자꾸 매를 벌잖아.”“그래도 적당히 해.”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표정을 굳힌 성진이 공장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바닥에 깔아놓은 방수포 한 가운데에 근태가 꿇어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남자들이 둘러싸고 서 있었다. 근태 앞에 쪼그려 앉은 남자는 민서가 납치되었을 때, 모텔 문을 부쉈던 남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근태의 따귀를 연거푸 때리고 있었다.“오셨습니까, 형님!”누군가 성진을 발견하고는 큰소리로 외치며 허리를 숙였고, 이내 모든 남자들이 고개를 숙이며 같은 인사를 외쳤다. 고개를 끄덕인 성진이 근식 앞으로 걸어갔다.“이렇게 만나네, 씨발 개새끼야.”근태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성진을 보았다. 그의 양볼은 빨갛게 부어 있었다. 쪼그리고 앉아있던 남자의 작품이었다.“너, 이 깡패 새끼! 내가 누군지 알고…….”근태가 몸을 일으키려 들자, 옆에 서 있던 남자가 그의 오금을 걷어찼다. 근태는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누구긴 누구야. 그 나이 처먹도록 백수로 지내면서 내 여자를 납치 감금 강간 폭행한 개호로잡놈의 씨발 새끼지.”“

  • 조폭이 사랑할 때   47

    민서는 동그래진 지영의 눈을 마주보며 말을 이었다. “몰랐는데…… 좋아하고 있었더라고요. 그 개새끼가 더럽힌 몸으로…… 자격이 없는 건 알지만 좋아한다고…….” “자격이 없다뇨? 그런 생각을 왜 해요, 언니.” “그 새끼의 흔적을…… 그 사람이 씻어줬어요. 안 씻기면…… 안 지워지면 어떻게 하냐고 우는데 그 사람이 자기 흔적으로 덮어준대요. 그래서 제가 안아달라고 했어요. 아프니까 안 된다고 하는 그 사람한테 내가 먼저 해달라고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성진 오빠 진짜 너무해. 지 물건 크기는 생각도 안 하지, 정말.” “아…….”지영의 입에서 흘러나온 ‘크기’란 단어에 민서는 다시 얼굴을 붉혔다. 크기는 컸지. 잘 죽지도 않았고. “멀쩡한 여자도 힘겨워할 물건을 어디 아픈 사람한테 들이대냐고요, 내 말은.” “그……, 저…… 지영 씨도 봤어요?” “제가 그걸 어떻게 봐요. 말만 들었어요, 말만. 애심이 고것이 어찌나…….”분이 올라서 말을 마구 쏟아내던 지영이 문득 깨닫고는 입술을 물었다. 뭐 좋은 얘기라고 민서 앞에서 이렇게 떠들어댔나 몰라, 자책하면서. “예전에 그랬다고요, 예전에.” “괜찮아요.” “요즘은 언니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으려고 칼 같이 집으로 간대요. 덕분에 우리 오빠는 성진 오빠랑 아침밥 못 먹어서 맨날 나한테 차려……, 암튼. 지금 성진 오빠한테는 언니뿐이에요. 그 오빠 그걸 몇 명이 봤던지 앞으로는 아무도 못 본단 거죠.”그런 뜻으로 물은 게 아니었는데, 지영은 열심히 성진의 편을 들었다. 이런 걸 보면 또 지영에게 성진이 완전히 밉보인 건 아닌 모양이었다. 민서도 성진의 편이 되어 그를 변호해주고 싶었다. “전 좋았어요. 아파도 그 사람이 아프게 하는 게 더 좋았어요. 힘들어도…… 성진 씨 때문에 힘든 거라 괜찮았어요. 그 때 그 순간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전 겁이 나서 그 사람한테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었을 거예요.”지영의 머릿속에 줄 서 있던 성진에 대한 험담들이 흩어지고, 그의 넘쳐나는

  • 조폭이 사랑할 때   46

    민서를 아프게 한 새끼가 되어 죽어버려야 할 처지가 된 성진이 웃었다. 지영이 요구하지 않아도 이미 근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놓았기 때문에, 남은 것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지만 결정하면 될 것이었다. 민서와 행복하게 늙어죽으면 딱 좋을텐데 말이다.“난 나가봐야 하니까, 네가 근식이랑 같이 여기 있다가 민서 씨 깨어나면 좀 보살펴줘. 필요한 건 다 말하고. 웬만하면 민서 씨 옆에 붙어있었으면 좋겠다.”“어디 가는데요? 언제 와요?”“개새끼 조지러. 언제 올지는 모르겠고.”너무 태연한 표정으로 한 말이라 지영은 자기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근식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서야 그 의미가 와 닿았다.“아…… 그럼 우리 자기도 데려가세요, 오빠.”“됐다. 애들 많다.”성진이 나가면서 근식을 한 번 쳐다보았고 근식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탁한다’와 ‘걱정 마십쇼’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성진이 가고 나서 지영은 바지런히 움직였다. 민서를 돌보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의 목록을 작성했고 집안을 정리했으며, 움직이기 힘든 민서를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만들었다. 커다란 덩치의 근식은 지영이 하라는 대로 움직였고 필요한 물건들을 대령했으며, 성진의 집에 없는 것들을 사왔다.잠든 민서가 깰까봐 성진의 방문 앞에서 망설이던 지영이 작게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방문을 열었다. 고개를 쏙 집어넣고 기척을 살폈다. 고른 숨소리만 들려왔다. 그녀는 조심조심 침대 옆으로 걸어가 들고 온 것을 옆에 두었다.뒤척이지도 않은 모양인지 몇 시간 전에 보았던 자세 그대로 잠들어있는 민서를 보자 지영은 다시 울컥하며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아니지, 아픈 사람 앞에서 징징거리면 안 되지.지영은 숨을 고르고는 허리를 숙여 민서의 얼굴 가까이에 대고 그녀를 불렀다.“언니. 저 지영이예요. 좀 일어나 봐요.”민서의 부은 얼굴이 움찔했다. 동시에 통증이 일었는지 아픈 신음소리가 났다. 지영은 괜히 깨웠나 하는 생각이

  • 조폭이 사랑할 때   45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도 자식은 자식인데 어떻게…….”성진은 손에 든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껐다. 그리고 고민하는 현식을 향해 상체를 숙였다.“확신하십니까, 진짜 김 국장님 핏줄이라는 거?”대답이 바로 나오지 않았다. 김근태가 자신의 손에 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다. 성진은 비릿하게 웃으며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 다리를 꼬았다.“제가 사모님을 뵌 적이 없어서 말이죠. 셋째 아드님이 사모님만 쏙 빼닮은 모양입니다. 위에 두 아드님은 국장님을 판박이처럼 똑 닮았던데 말이죠.”“허튼 소리!”소리를 버럭 지른 현식이 스트레이트 잔을 들어 브랜디를 입에 털어 놓았다. 성진이 그 잔에 다시 술을 채워 넣으며 음성을 낮췄다.“제가 뭘 알겠습니까. 아버지이신 국장님이 제일 잘 아시겠지요.”성진의 말대로였다.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알았다. 아니 안다고 생각했다. 아무 것도 모르던 스무 살짜리 순진한 초년생을 꼬드겨 제 옆자리에 두었었다. 새살림을 차려주고 두 집을 왔다갔다하면서 효숙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어리숙한 어린 계집이 딴 짓을 할 리가 없다는 막연한 믿음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임신을 했다는 소리에 당연하게 자신의 아이라 생각했다. 근태를 낳고 나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는 효숙이 자신을 사랑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리하게 이혼을 감행했고 효숙을 자신의 법적인 아내 자리에 앉힌 것이었다.성진이 지펴놓은 작은 의심의 불씨가 조금씩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본가에 있는 동안, 효숙이 누구와 무슨 짓을 벌였는지 알 게 뭐란 말인가. 막말로 그가 마련해준 아파트에서 그가 없는 동안 다른 남자를 끌어들여 뒹굴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원래 이런 일은 쥐도 새도 모르게 벌이는 게 정석입니다만, 제가 김 국장님을 모르는 것도 아니라서 말입니다. 부친께서 정치를 오래 하신 걸로 압니다. 보고 자란 게 있으니 우리 국장님도 훌륭한 국회의원이 되시겠지요.”현식이 뜨끔한 표정으로 성진을 보았

  • 조폭이 사랑할 때   44

    현식은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평소 탐탁지 않던 막내아들이 사고를 쳐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변호사를 붙이고 인맥을 동원해 법원 쪽에 입김을 불어넣을 수 있을만한 위인을 만나고 오는 길이었다.“빌어먹을 자식 같으니!”어쩌면 이렇게 시기를 제대로 골라 사고를 쳐 대는지 알 수 없었다. 차기 대선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제 1야당의 당대표가 은근한 제안을 해 온 참이었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기회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는데, 못난 아들놈 덕분에 손을 뻗어보지도 못할 처지가 되어버렸다.“지 형들 반에 반만이라도 따라가 주면 내가!”버럭 소리를 지른 현식이 입술을 곱씹었다. 전처 자식들은 머리가 좋고 성정이 유순해 그의 뜻대로 움직여주었다. 그 속에 뭐가 들었든 간에, 겉으로는 그에게 반발 한 번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유독 근태는 그의 속을 썩였다.“애미가 문제야, 그 애미에 그 아들이라고.”그 아들도 아들이지만 지금 만나러 가는 강성진이라는 사람도 꺼림직했다. 그 야당의 당대표와 줄을 이어준 M그룹 양 회장을 소개해 준 조직폭력배였다. 두 번 만나 낯을 익히고 의중을 살핀 후에 양 회장과 직접 연결해주고선 뒤로 빠진 인물이라 현식은 성진을 잘 몰랐다. 여기저기에서 들은 바로 재계 쪽 커넥션이 양 회장 말고도 다수라서 정치권에서도 제법 이름을 알아준다고 했다. 그런 성진이 먼저 연락을 해 만나자고 했다.“젠장!”통화할 때의 목소리를 떠올려보면 확실히 불쾌했다. 정중하면서도 고압적인 느낌을 주는 말투. 이전의 태도와는 느낌이 달랐다.“이놈이나 저놈이나 하나같이…….”약속장소인 룸살롱 앞에 차를 멈추니 남자 한 명이 달려나왔다. 현식은 그에게 차키를 넘기고 입구를 향해 걸었다. 입구 양 옆으로 건장한 체격의 남자 두 명이 떡하고 버티고 선 게 보였다. 전에 왔을 때는 못 보던 광경이었다.“김현식 씨 되십니까?”“그렇소만.”“들어가십시오.”내려가는 계단 중간중간에도 남자들이 지키고 서 있었다. 그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현식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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