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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5화

Author: 빠우
두꺼비 요왕의 몸 안에서, 여진수의 방법은 더 간단했다.

그는 직접 두 손으로 위벽을 눌러 화용공을 극치로 사용했다.

끊임없는 에너지는 마치 큰 강처럼 미친 듯이 여진수의 몸속으로 밀려들어 갔다.

그의 몸 표면에 용 비늘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 요왕이 바로 그가 일곱 번째 층을 돌파하는 관건적인 키였다.

두꺼비 요왕도 당연히 가만히 있지 않고, 직접 원신으로 자기 위속으로 들어갔다.

여진수는 즉시 모든 전혼들을 풀어내 빽빽하게 천지를 뒤덮었다.

이 전혼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 이미 천만을 넘었다.

이렇게 많은 이유은 많은 요족들이 운영종을 공격했을 때, 여진수가 만혼기를 나미소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그녀더러 죽은 요수들의 영혼을 수집하게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만큼 쌓였다.

이렇게 많은 전혼들을 상대하면, 설사 한 명의 실력이 강하지 않더라도 수량이 많으면 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그것도 두꺼비 요왕의 몸 안이다.

그는 감히 큰 힘을 쓰지 못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몸을 잃을 것이다.

수많은 전혼이 여진수 앞을 막아서고 있어 그에게 달려들지 못했다.

여진수는 끊임없이 방대한 생명력을 섭취해 세차게 흐르는 에너지로 변해 서서히 화용공의 제7번째 단계를 향해 돌파했다.

여진수는 이제 6번째 층을 돌파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또 돌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두꺼비 요왕은 놀라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했다.

그의 원신은 크게 소모되었지만, 육체의 생명력도 급속하게 소모되어 거의 중상을 입어 치유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일단 그 정도에 이르면 정말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 잘 얘기해 보자, 이럴 필요 없잖아,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봐. 내가 다 들어 줄게. 보물이든 뭐든.”

현재 그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우선 여진수를 속여 내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진수도 이 녀석이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자폭할까 무서웠다.

같이 죽더라도 더 흡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여 미친 듯이 화용공을 돌리며 물었다.

"정말 뭐든지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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