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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화

Author: 진헤이
“들어보니 그렇네요.”

유영은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사무실의 명성을 알릴 수 있는 큰 계약이니 만큼, 그녀는 신뢰를 보여줘야 했다.

그녀는 속으로 예상 질문을 복기하며 어떻게 대화를 끌어나갈지 집중해서 생각했다.

엘리베이터를 나선 유영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감탄하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강이한의 회사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만큼 큰 회사라는 것이 느껴졌다.

“긴장 풀어요.”

“네.”

유영은 여전히 살짝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을 본 비서실 직원이 공손히 인사했다.

“일단은 손님 접대실로 가셔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대표님은 지금 회의 들어가셨습니다.”

“네.”

두 사람은 함께 직원을 따라 접대실로 갔다.

비서가 차를 내왔다. 그러는 모습조차 평소에 훈련을 받은 사람처럼 동작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었다.

대기업 출근 경험이 없는 유영이었지만 강이한의 회사에서 직원들이 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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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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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더이상 못읽겠어요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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