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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6화

Author: 진헤이
강이한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이유영은 칼국수를 한입 먹고는 바로 손에 든 젓가락을 탁하고 세게 식탁에 내리쳤다.

그 순간, 이유영이 불만으로 가득 찼다는 것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알 수 있었다.

“또 무슨 일이야?”

강이한은 머리가 띵 해나는 것만 같았다.

“소금을 안 넣었어!”

칼국수의 조리법에 대해 이유영은 더욱 일가견이 있었다. 맛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이유영은 조금이라도 넘기기 어려웠다.

“오늘은 일단 대충 먹어. 아주머니들도 오늘 네가 오는 줄 모르고 있었어.”

“대충?”

이 두 글자를 들은 이유영은 비꼬며 싸늘하게 강이한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입술을 오므렸다.

그녀의 눈빛을 보고 있으니 이온유도 마음이 끔찍해 났다.

마치 언제든지 폭발할 것만 같은 화산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강이한은 그저 골치가 아팠으며 미간마저 툭툭 튀고 있었다. 그는 깊게 한숨을 들이켜고는 애써 벌렁거리는 가슴을 억눌렀다.

“주방에 다시 한번 만들어 오라고 하세요. 우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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